리셋을 누르고 맞이했던 2010~11년 시즌 클리블랜드는 최악의 연패로 뒤에서 두번째 성적을 거뒀지만 4픽을 거머쥐는데 그치고 맙니다. 그리고 드래프트 뎁스 역시 어느때보다 낮았던 해라 리빌딩 초석 다지기도 쉽지 않아 보였죠. 그때 터진 한 방이 클리퍼스로 모 윌리암스를 보내고 얻었던 1라운드픽 이였습니다. 올해와 똑같이 로터리9에 위치해있던 로또픽... 결과는 아시다시피...
시즌 전 대체적으로 낮은평가에도 불구하고 캐브스팬이였기에 카이리 어빙에 대한 기대감은 컸습니다.
재미옹이 스트레치4로 확실히 외곽으로 빠져주고 바이런 스캇에게 프리롤에 가까운 전권을 부여받고(전폭적인 지원) 바레장과 2:2를 마음껏 펼치는 어빙의 루키시즌은 꽤나 센세이션 했죠.
루키시즌 출전시간이 조금짧아 36분 환산스탯으로 비교해 봤습니다.
Season |
Age |
Tm |
Lg |
Pos |
G |
GS |
MP |
FG |
FGA |
FG% |
3P |
3PA |
3P% |
2P |
2PA |
2P% |
FT |
FTA |
FT% |
ORB |
DRB |
TRB |
AST |
STL |
BLK |
TOV |
PF |
PTS |
2011-12 |
19 |
CLE |
NBA |
PG |
51 |
51 |
1558 |
8.1 |
17.3 |
.469 |
1.7 |
4.2 |
.399 |
6.4 |
13.0 |
.491 |
4.0 |
4.5 |
.872 |
1.0 |
3.4 |
4.4 |
6.4 |
1.2 |
0.5 |
3.7 |
2.5 |
21.8 |
2012-13 ★ |
20 |
CLE |
NBA |
PG |
59 |
59 |
2048 |
8.5 |
18.8 |
.452 |
1.9 |
4.9 |
.391 |
6.6 |
13.9 |
.474 |
4.4 |
5.1 |
.855 |
0.6 |
3.2 |
3.8 |
6.2 |
1.6 |
0.4 |
3.4 |
2.6 |
23.3 |
2013-14 ★ |
21 |
CLE |
NBA |
PG |
71 |
71 |
2496 |
7.7 |
17.8 |
.430 |
1.8 |
5.0 |
.358 |
5.9 |
12.9 |
.458 |
4.2 |
4.9 |
.861 |
0.7 |
3.0 |
3.7 |
6.2 |
1.6 |
0.3 |
2.7 |
2.4 |
21.3 |
Career |
|
|
NBA |
|
181 |
181 |
6102 |
8.1 |
18.0 |
.447 |
1.8 |
4.8 |
.378 |
6.3 |
13.3 |
.472 |
4.2 |
4.9 |
.862 |
0.8 |
3.2 |
3.9 |
6.2 |
1.5 |
0.4 |
3.2 |
2.5 |
22.1 |
윈셰어
Season |
Age |
Tm |
Lg |
Pos |
G |
MP |
PER |
TS% |
eFG% |
FTr |
3PAr |
ORB% |
DRB% |
TRB% |
AST% |
STL% |
BLK% |
TOV% |
USG% |
ORtg |
DRtg |
OWS |
DWS |
WS |
WS/48 |
2011-12 |
19 |
CLE |
NBA |
PG |
51 |
1558 |
21.4 |
.566 |
.517 |
.262 |
.245 |
3.1 |
11.2 |
7.0 |
36.5 |
1.8 |
1.0 |
16.1 |
28.7 |
109 |
110 |
3.4 |
0.6 |
4.1 |
.125 |
2012-13 ★ |
20 |
CLE |
NBA |
PG |
59 |
2048 |
21.4 |
.553 |
.503 |
.271 |
.261 |
1.8 |
10.8 |
6.1 |
32.7 |
2.3 |
0.8 |
13.8 |
30.2 |
108 |
110 |
4.2 |
1.1 |
5.3 |
.125 |
2013-14 ★ |
21 |
CLE |
NBA |
PG |
71 |
2496 |
20.1 |
.533 |
.480 |
.273 |
.278 |
2.3 |
9.5 |
5.8 |
31.6 |
2.2 |
0.8 |
12.1 |
28.2 |
109 |
108 |
4.6 |
2.1 |
6.7 |
.128 |
Career |
|
|
NBA |
|
181 |
6102 |
20.9 |
.548 |
.497 |
.270 |
.264 |
2.3 |
10.4 |
6.2 |
33.2 |
2.1 |
0.8 |
13.7 |
29.0 |
109 |
109 |
12.2 |
3.9 |
16.0 |
.126 |
슛 차트
Season |
Age |
Tm |
Lg |
Pos |
G |
MP |
FG% |
Dist. |
2P |
0-3 |
3-10 |
10-16 |
16 <3 |
3P |
2P |
0-3 |
3-10 |
10-16 |
16 <3 |
3P |
%Ast'd |
%FGA |
Md. |
%Ast'd |
%3PA |
3P% |
Att. |
Md. |
2011-12 |
19 |
CLE |
NBA |
PG |
51 |
1558 |
.469 |
12.0 |
.755 |
.364 |
.123 |
.092 |
.175 |
.245 |
.491 |
.614 |
.359 |
.391 |
.382 |
.399 |
.253 |
.005 |
3 |
.534 |
.148 |
.370 |
4 |
0 |
2012-13 |
20 |
CLE |
NBA |
PG |
59 |
2048 |
.452 |
13.9 |
.739 |
.235 |
.138 |
.173 |
.193 |
.261 |
.474 |
.574 |
.385 |
.443 |
.444 |
.391 |
.240 |
.004 |
4 |
.532 |
.054 |
.400 |
2 |
0 |
2013-14 |
21 |
CLE |
NBA |
PG |
71 |
2496 |
.430 |
14.5 |
.722 |
.234 |
.100 |
.154 |
.233 |
.278 |
.458 |
.576 |
.371 |
.440 |
.389 |
.358 |
.267 |
.002 |
2 |
.455 |
.166 |
.333 |
2 |
0 |
Career |
|
|
NBA |
|
181 |
6102 |
.447 |
13.7 |
.736 |
.266 |
.119 |
.146 |
.205 |
.264 |
.472 |
.588 |
.374 |
.434 |
.406 |
.378 |
.254 |
.003 |
9 |
.502 |
.123 |
.354 |
8 |
0 |
루키시즌에 돌파.림어택이 가장 많았고 성공율도 가장 높았습니다. 미들레인지 게임은 큰 차이는 없구요. 많은 포제션을 부여받고 본인을 위한 팀이 구성됐을때 듀얼가드로 가장 역량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겠죠. 재미옹이 나가고 톰슨이 주전급으로 올라오면서 부터... 바레장이 자주 누우면서 부터... 웨이터스가 오면서 부터... 정체되기 시작합니다. 1,2번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나 웨이터스가 와서 어빙이 주춤한 건 사실 조금 아쉬웠습니다. 제가 루키시즌 어빙을 높게 평가한 건 플래이가 smooth하고 영리함이 있어 팀 동료들을 잘 살릴수 있을거라 봤거든요. 그래서 조만간 리그 최고의 백코트가 될 수 있을거라 봤는데 결과는 아시다시피... 시너지가 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조금 덧붙이자면 바이런 스캇-마이크 브라운은 리그 트렌드를 읽는데 조금 느렸고 어빙이 가장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했습니다. 2011년 4픽으로 트리스탄 톰슨을 뽑은건 실수였죠... 제가 이 선수를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요.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순번이였지만 처음 생각대로 클레이 톰슨을 뽑았거나 요나스 발렌슈너스를 뽑는게 최선이긴 했습니다.
어빙 개인적으로도 분명 정체기가 왔습니다. 루키시즌에 비해 기량향상이 더뎠죠. 그래도 어빙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플래이를 펼칠 수 있는 클래스가 있는 선수입니다. 특히 스페이싱과 스크린 플래이가 능한 A급 빅맨이 있는 경우 어빙은 오펜스에 있어서 만큼은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거라 감히 확신합니다. 루키시즌 이상으로 효율적이고 센세이션한 모습을 충분히 보일 수 있을거라 보구요. 리딩까지 확실한 르브론이 온 이상 가장 큰 문제는 부족한 에너지.디펜스 문제 하나라고 보는데 제가 본 어빙(웨이터스)는 적어도 스틸에서의 센스만큼은 있는 선수였습니다. 체력.피지컬이 좀 부족한 편이라 공.수에서 다 쏟아내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보는데 르브론.러브.웨이터스까지 온 이상 본인이 디펜스에 좀 더 치중할 여지가 생겼다고 봅니다. 선수를 잘 놓치고 수비근성이 부족하며 너무 수비 체인지를 할려고 하며(2번 수비 안됨에도...) 몸보다 머리로 수비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내년시즌 개선될지 주목해봐야 할 포인트 같습니다. 전 사실 리그 PG중 어빙을 높게 평가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스페이싱.스크린이 확실한 빅맨과(러브.바레장) 리딩.템포 조절에 능한 르브론이 로스터에 있는 지금의 어빙은 리그 TOP PG중 한 명이 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아~ 그리고 어빙은 코트 왼쪽에서 더 효율적 입니다.
재미로 해보는 K.I의 PG 평점
볼핸들링
A+
패스(타이밍.정확도)
B-
코트비전
C+
수비
C
슛
A
빅맨 연계능력
A
피지컬
C+
첫댓글 피지컬평가는 좀 짜네요.
좋아질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스피드.민첩성이 있는 선순데
체력은 좀 약하다고 봤습니다
흠 제가 생각했던거랑 매우 비슷하네요..
그런데 패스와 코트비전이 저렇게 낮은줄은 몰랐네요.
전 짐작으로 그냥 팀메이트들이 받쳐주질 못하니까 자기가 더 슛을 하고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적고보니 빅맨연계가 좋은데 코트비전은 나쁜선수가 되어 있네요;;; 그 동안 어시수치가 좀 낮고 질좋은 패스를 잘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봐서요
제가 생각하는 어빙과도 비슷하네요.
일단 어빙은 풀 시즌 치뤄야할 체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으면 하네요.
작년에 조금 나아졌지만, 아직 체력이라든지 부상에 의문점이 붙는게 사실이죠.
어빙의 최고장점은 말씀하셨듯이 드리블 그 중에서도 헤지테이션무브는 정말 최고라 보입니다.
그런데 막상이게 경기 내에서의 화려한 플레이는 도움이 되어도 다른 기본적인 체력이나 디펜스 같은 부분이 훨씬 도움되는거니 조금더 효율적으로 플레이 했으면 좋겠네요.
팀원에 따라 플래이가 달라질거라 기대합니다. 더 간결하게... 그 정도 영리함은 있다고 봐요. 가장 큰 문제는 상대 PG수비겠네요. 저 같아도 어빙이 수비 보는 쪽으로 적극적으로 공격지시 내릴거 같습니다. 지금보단 무조건 나아질거라 보긴 보지만...
결국 우승을 위해선 첫째도 수비, 둘째도 수비라고 생각합니다.
본문 읽어보니 스틸에서만 센스가 있고 전체적인 수비는 꽝인거 같은데..
맞는건가요??
개선될 여지가 없나요..? 그러면 정말 큰일인데...
아직 어리고 그나마 수비는 강조했던 감독들을 만나와 마인드적으로 준비를 해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르브론이 좀 잡아줘야죠
수비는 어빙이 팀에 에이스 였기도 하고 공격전개와 볼 소유등 여러가지 체력적인 부담감이 적진 않을거라 봐서
르브론에 공격과 수비에서의 영향력으로 봤을때 부담감을 덜어 개선에 여지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역시 본인이 수비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제일 중요하겠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