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원동 '가야진사' 뜰(?)에서 만난 '매화와 꿀벌'...
***2019년 2월 24일 일요일 맑음***
식어도 쫄깃한(?) 붕어빵이 생각나서 마눌님을 꼬드겨 삼랑진 송지시장으로 장구경을 갔습니다.
씨감자, 묘목이 농꾼을 손짓하는 시골장(?)..., 호떡집 앞에 늘어선 줄이 무궁화호 열차만큼이나 깁니다.
장터를 한 바퀴 돌면서 붕어빵과 펑튀기를 샀습니다.
싱싱한 딸기는 눈요기로 만족하고 점심으로 칡냉면(나는 물냉면 마눌님은 비빔냉면...)을 먹었는데...,
소문보다는 맛이 그렇고 그랬습니다. ㅎ
장 구경 후, 삼랑진역 뒤 낙동강변길을 지나 '작원관지'를 찾아갔습니다.
이곳에 조선시대 '작원진'이라는 나루터가 있어 오가는 사람들과 짐을 검문했다고 합니다.
천태산 자락 고개를 넘어 '가야진사'로 가는 길..., 중리마을 앞 쉼터에서 억새가 갈대인양 폼을 잽니다.
용신의 전설이 전해오는 가야진사는 삼한시대부터 국가의식이 있었던 곳으로, 지금도 매년 5월에 제를 지낸다고합니다.
사당(?) 담장 근처에서 매화와 분홍매, 산수유가 꽃봉오리를 터트리며 봄을 부릅니다.
답사를 겸해 살펴보려던 원동 순매원 매화와 원동역 주변 마을길은 그냥 패스(사방에 꽉찬 차들 때문에...),
물금 기찻길옆 '시인과 나 카페'에 들러 시원한 블루베리 요거트로 열을 식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아니, 꽃도 미나리 축제도 아직(?)인 원동골에 웬 차가 그렇게 많을까???'
1. 삼랑진 장날 송지시장에서...
-울 이뿐강아지는 저렇게 매운 육개장을 먹고도 괜찮을라나...?? (이 육개장, 엄청 맵대요! ㅋㅋ)
2. 밀양(?) 삼랑진 작원관지에서...
-작원마을 빈집...
-나루터(작원진??)...
3. 양산(?) 원동 중리마을 앞 쉼터와 가야진사에서...
-가야진사...
-산수유
-분홍매?
4. 물금 '시인과 나 카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