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교통복지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모두의 카드(K-패스)’ 사업이 전국 단위로 확대되어, 2월 4일부터 전 국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월 3일, 기존에 사업에 미참여했던 전남 진도·완도·영광·구례, 경북 청송·봉화·의성·울진·영덕·청도·울릉 등 11개 지방정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전국 229개 지방정부 모두가 K-패스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로, 기본형과 정액형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카드사에서 K-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전용 앱이나 누리집에서 회원가입과 카드 등록을 완료하면 사용할 수 있다. 환급 대상에는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GTX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포함되며, 거주 지역 외 이용 시에도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전국 확대는 국비·지방비 매칭 구조로 인해 지역 간 격차가 있었던 문제를 해소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교통비 절감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며,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