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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아버지께서 1년 전에 중풍을 맞으셔서 몸이 편치 않은 상태셨는데
아버지께서 다시 당뇨병으로 다리를 절단하시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아버지 상태가 정확히 어떠했었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양발 뒷굼치에는 커다란 방울 토마토 모양으로 살이 새까맣게 썩어 있었습니다.
양발 발가락과 발가락 틈새 틈새마다 작은 바둑알 크기로 역시 뒤굼치와 같이 썩어있었습니다.
무릎 이하로는 마치 죽은 돼지를 야구 방망이로 수백 대 때린 것처럼 스머프 색깔 비스무리하게 푸르딩딩한 피부가 되어 있는 상태셨죠
저는 아버지의 다리를 절단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리를 잘라내는 게 최선이라면, 그건 의사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리를 자르는 거야 목수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로 보였습니다.
그게 왜 의사입니까?
톱질 잘 하고 잘 썰어내는 게 목수지 왜 의사입니까?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야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상상하기도 싫었습니다.
또 인슐린이라는 현상황 유지가 최선책인 그 약을 평생 끼고 살아야 하는 아버지를 보기 싫었습니다.
돈도 없었습니다
매달 50만원씩 들어간다는 인슐린값에 대한 부담도 컸습니다
뭔가 창조적인 치료를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평소에 많이 읽었던 이 책의 내용대로 한 번 치유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 날 당장 집을 나가 단 돈 10만원 정도에
토종 쥐눈이콩 두 포 약 5천원
토종 쥐눈이콩으로 담근 서목태 죽염 간장 300미리리터 정도를 약 3만원
토종 구운 밭마늘과 9회 구운 죽염이 합성된 알약을 두 통 약 8만원 정도에 구입해서 저녁 때 집에 도착했습니다.
(이게 13년 전 일이니까 지금은 그때보다 물가가 많이 저렴하였습니다)
저녁 8시에 아버지께 간장을 공기 밥그릇에 따라서 그걸 콜라처럼 마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우직한 성격의 아버지는 그 쓴 것을 단번에 들이켜서 삼켜내셨습니다.
중간에 한박자도 멈추지 않으시고 정말 목마른 자가 물마시듯 그것을 쉼없이 들이키셨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국민학교 6학년 때 625가 났고 625때 살던 고향이 하필이면 강원도 철원이라는 최고 격전지라서
배움을 지속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무지하신 편이고 강원도 사람 성격은 있어서 소처럼 우직하십니다
그래서 이렇게 드실 수 있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마늘 죽염 알약을 아버지께 반 통을 다 물로 삼키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그대로 실천하셨습니다.
다음 날 오전에 제가 소변을 보려고 오전 6시에 눈을 떴습니다
그런데 거실 테이블에 아버지께서 앉아계셨는데 저보고 활짝 웃으시면서 말씀하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OO아! 나 다 나았다!"
"예?!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아무런 단 하나의 흔적도 없이 깨끗한 두 발을 자랑하셨습니다.
저도 믿기지가 않아서 아버지의 발을 요리 펼쳐 보고 저리 펼쳐보고 발가락 틈새틈새 마다 벌려 보았습니다.
정말 씻은 듯이 나아 있었습니다.
그 어떤 흔적도 없이 말끔히 말입니다.
0.1%의 흔적도 없이 그냥 다 사라졌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당장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아버지의 병이 어떻게 9시간만에 쾌차할 수 있는가! 신기할 뿐이었습니다.
훗날, 탤런트 김진해씨가 당뇨로 인해 다리가 썩었고 다리를 절단하다가 쇼크사로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접했을 때,
남의 일 같지가 않았습니다
2년 정도 지난 어느 날, 이번엔 아버지께서 폐렴에 걸리셨습니다.
평소 아무리 아파도 아프다고 말씀을 안 하시는 아버지께서는
이번에도 의사가 수술을 권고하자 우리들에게 겨우 또 말씀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수술하시지 마시고 이번에도 제가 지어오는 처방에 따라서 해 보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폐의 약에는 토종 무우엿이라는 말을 여러 차례 읽어 본 일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십만원을 들여서 토종 무우엿 두 통을 사 왔습니다.
약 10만원 가량 소요되었고
이번엔 아버지께서 맛있는 엿이라서 저번처럼 어려움 없이 한 통 반을 그날 저녁 때까지 다 드시고 주무셨습니다.
다음 날, 수술을 받아야 하는 폐렴은 다 나으셨습니다.
정확히 하루 정도 걸렸습니다.
그 날 이후 8년이 지났지만, 아버지께서는 폐렴으로 병원에 단 한 번도 가시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약을 10년 간 장복해서 어떤 효과를 얻었다는 고리타분한 세상에 널린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제가 겪고 체험한 것들은 거의 다 즉각적 효과가 나는 신기한 일들뿐입니다
이번엔 제 이야기입니다.
아버지의 신기한 쾌유를 목격한 나는 당시에 돈이 부족해서 내가 직접 이 책에 나온 약들을 먹어보지는 않은 상태였습니다.
돈이 생기면 부모님께만 지어 드렸고 저는 먹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다가, 제 오른쪽 관자놀이에 어느 날 종기 같은 것이 만져지는 것이었습니다.
전 핸드폰이 암을 일으킨다고 굳게 믿는 사람입니다.
전 핸드폰의 패악을 느낍니다.
단 1초라도 핸드폰 통화 음성을 듣기 위해 귀에다가 30센티 미터 이내로 갖다대면,
마치 인두로 지지는 것처럼 머리가 아픕니다.
왜 사람들은 둔해서 그걸 못 느끼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채식주의자들이 수맥이 흐르는 집에서 잠을 못 잔다는 이야기를 언젠가 풍수 책에서 본 일이 있습니다.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전 핸드폰의 패악을 매일매일 실감합니다.
꼭 이어폰 귀에다 꽂고 사용하십시오.
영국의 한 할아버지가 핸드폰 회사를 상대로 자기가 핸드폰 때문에 뇌종양 걸렸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 할아버지가 뻥치는 게 아니라 여러분들이 둔한 겁니다.
어느 날, 오른쪽 관자놀이 속 안에 손으로 더듬으면 종기 같은 게 만져졌습니다.
순간 떠오르는 게 "아! 씨팔~ 암이다"싶더군요.
전 병원을 안 가고 그 책에 쓰여있는 그대로 제 몸을 고쳐보고 싶었습니다.
토종 밭마늘이 암약이라고 해서 전 마늘 죽염을 다섯 통 사다가 처음으로 퍼 먹어 보았습니다.
정확히 일주일 후 종기가 만져지지 않았습니다.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노인 얼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늙은 얼굴의 소유자였던 나였기에
중학교 2학년 무렵부터 지나가는 아저씨들이 담뱃불 좀 빌려달라고들 했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는 졸업 여행을 갔는데, 모 초대 가수가 전교생 중에 나를 발견하더니
여기에 나보다 더 늙어보이는 새끼가 한 명 있다고 하자 일제히 전교생들이 저를 쳐다보았을 정도입니다.
상당히 심각한 상태였죠.
그런데, 그 일주일 동안 제 얼굴이 고등학생 비슷하게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그 때가 겨울이라서 노란 색 잠바를 입고 밖에 나갔는데, 얼굴이 완전 고등학생으로 젊어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제 몸에서 또 하나의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저는 열일곱 살 이후로 새벽 발기가 안 되었습니다.
심각한 조로 증세를 보이고 있었죠.
얼굴만 늙은 게 아니라 몸 전체가 노화된 아이였습니다
제 어머니께서는 제 그 곳을 살려내기 위해서 홍삼을 6개월 동안 강제로 직접 목구멍 속으로 집어 삼켜 주실 정도였습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어머니께서는 홍삼분을 물에 타서 저에게 강제로 먹였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나도 서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나이를 그대로 먹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이 때 종기 때문에 마늘을 먹기 시작한 때로부터 정확히 5일 후 새벽에 섰습니다.
기력이 더 왕성한 청소년기 때 6개월 동안 홍삼으로도 안 되던 일이
마늘 죽염을 통해서 단 5일 만에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무엇보다 젊음과 새벽 발기는 제가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결과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전 , 단지 제 관자놀이께에서 만져지는 뭔가 정체 모를 종기를 없애고 싶었을 뿐입니다.
모두 다 이 신기한 책에서 일제시대 때부터 떠들던 효과들이 증명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예수가 창에 찔리는 고통을 체험해 보셨습니까?
저는 체험해 보았습니다
재작년 여름이었습니다
제가 인산할아버지 약인 죽염이나, 밭마늘 등을 늘 꾸준히 먹고 있다가 경제적 어려움이 닥쳐서 5개월 정도 그것조차 못 먹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어느 날이었습니다
침을 삼킬 때마다 왼편 목구멍 쪽이 조금씩 아픈 것이었습니다
처음 통증이 느껴지던 한 이틀 동안은 이 통증이 그렇게 커지리라고는 미처 몰랐지요
며칠 지나면 사라질 것이라 기대하고 대처를 안하고 있었습니다
삼일이 지나고 4일쯤 되어서 통증이 어마어마하게 커지기 시작하는데 어느 정도로 아프냐면!
침을 삼킬 때마다 죽창으로 찌르는 것처럼 아팠습니다
침을 삼킬 때마다 창으로 제 목구멍을 찌르는 것처럼 아픕니다!
그 고통은 지금 생각해 보아도 진저리가 날 정도입니다
저는 인간이 그렇게 침을 많이 삼키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침을 삼킬 때마다 죽창으로 찔리니 쇼크사할 것 같았습니다
최대한 입 안에 침을 저장하여 침을 늦게 삼키도록 시간을 지연시켰고 입에서는 침이 줄줄 흘러나왔으나
침을 안 삼킬 수는 없었습니다
때가 되면 자동적으로 작동을 하더군요
쇼크사할만큼 아팠습니다
아니!
빨리 쇼크사해서 죽고 싶었습니다
이 고통을 끝내는 길은 죽음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비몽사몽 간에 잠이 드는 때가 가장 행복하였습니다
지쳐 잠이 들면 침을 삼켜도 그 고통이 용케 느껴지지를 않았습니다
그러나 잠은 쉽게 오지 않았습니다
새벽녘에 통증에 지치고 나서야 나도 모르게 스르르 눈이 감겨졌고 깨고 나서야 내가 잠이 들었었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 너무 바쁜 일이 때마침 겹쳐 있어서 병원에를 못 가다가 금요일날 오후에 동네 이비인후과에를 갔습니다
입이 벌려지지지가 않아서 간호사한테 메모지에 글을 써서 제 상황을 전했습니다
조금 있다가 내 나이쯤 된 남자 의사가 나와서 의자에 저를 눕히고 제 입 안을 들여다 보려고 하는데
입이 안 벌려졌습니다
짜증을 내더군요
"아이 씨! 입이 벌려져야 진찰을 하든 말든 할 거 아니야!"
하고 반말 비슷하게 짜증을 크게 내는데
다 죽어가는 상황이라 맞설 기운은 하나도 없고 무기력하게 의자에 눕듯 앉아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의사가 큰 맘을 먹었는지
제 비명 소리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어떤 뾰족한 핀셋(이라고 해야 하나) 같은 도구로 요리조리 헤쳐보더니
또 반말 비슷하게 큰 소리로 이야기 하더군요
"아니! 이 지경이 되도록 뭘 했는데 이제야 왔어. 이거 암이야 암! 당장 큰 병원에 가서 수술 받아야 해!"
뭔가 못 볼 것을 본 것처럼 불쾌하게 말하는데 그냥 나왔습니다
저는 그 의사의 말을 듣고 뭐 하나도 놀라지 않았습니다
뭐 암이든 뭐든 저는 어렵지 않게 나을 수 있는 의술을 인산할아버지를 통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냥 놀라지도 않고 그냥 그곳을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제 병증을 정확히 알아낸 것으로 만족하고
(사실 처음에는 치통인 줄 알고 이빨을 뽑으러 치과에 갔었으나 치과 의사가 이비인후과로 가보시라고 해서 이비인후과에 온 것이었음)
제 스스로 병을 고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제 예상대로라면 아마 이틀 내로는 다 나을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치료비는 아마 15만 원 정도 들 것이라고 예상되었습니다
칼산 지옥 같은 고통의 마지막 밤을 집에서 보내고
아침 일찍 종로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인산할아버지의 아들이 운영하는 회사 매장에 가서 제 상태를 메모지로 설명하면서
제가 직접 주문을 내었습니다
서목태 죽염간장 1통, 9회 죽염 분말 1통 그리고 토종무우엿을 침으로 녹여먹으면 목구멍 속의 염증을 쓸어낼 것 같아서
총 세 개를 주문하고 돈은 약 14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그 시간이 오전 10시 30분 정도였는데
우선은 1차로 토종 무우엿 군대를 한숟갈 떠서 입 안에 넣고 녹였습니다
그리고는 침을 넘기는 죽창의 고통과 함께 무우엿이 목구멍을 타고 쓸려내려가면서 적들을 혼비백산 시킬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적들의 혼란을 틈다 재빠르게
2진인 서목태 죽염간장을 미리 집에서 준비해 간 머그컵에 부은 후 정수기 뜨거운 물로 조금 희석시켜서
세 차례 정도 반복해서 삼켰습니다
그리고 3열에서 대기하고 있던 죽염 분말을 역시 집에서 준비해 간 조그만 커피 스푼으로 떠서 도저히 열리지 않는
입 속으로 어렵게 어렵게 그 틈새 속으로 병사들을 투입시켰습니다
약 두 차례 정도 죽염분말을 들이붓고
서비스로 죽염알갱이 좀 달라고 여직원한테 부탁해서 알갱이 죽염 세트 두 개를 손에 쥐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죽염알갱이를 입에 물면서 침으로 녹여먹으면서 버스에 탔습니다
그리고는 맘껏 비명 소리를 지르며 죽어도 좋을 곳을 찾아 경기도까지 버스를 타고 와서
모텔로 들어갔습니다
집에서는 아무리 아파도 가족들이 걱정할까봐 비명을 지르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수기가 없는 우리 집은 서목태 죽염간장을 따뜻한 물에 타서 먹으려면
매번 물을 끓여야 해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모텔로 들어왔습니다
제가 그 매장을 나온 시각이 10시 50분쯤이었고
경기도의 한 모텔에 도착한 것은 두 시 좀 안 된 때였습니다
그 시간 동안은 계속 죽염 알갱이를 입에 물고서 버스 창밖을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모텔에 도착해서 다시
1진,2진,3진을 차례로 투입하였습니다
그리고는 2시 30분쯤이었습니다
갑자기 침을 삼키는데 통증이 상당히 사라짐을 느꼈습니다
뭐 놀랍지도 않았습니다
인산 할아버지 말씀대로 하면 당연한 결과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였습니다
대략 2틀 정도 예상했는데 더 빨리 낫겠는 걸
뭐 이 정도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1진,2진,3진을 투입했습니다
그 날 오후 네시 30분에 완치되었습니다
제가 그 약을 먹은지 6시간 만이었습니다
저는 4시 30분 이후로는 모텔에서 티브이를 보며 생활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지 2년이 지났지만 전 아무렇지도 않게 말끔합니다
이번엔 제 친구 이야기입니다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춘부장께서 어느 날부터 머리가 어지럽고 아프시다는 것이었습니다.
춘부장님 연세가 80정도 되신 분이십니다
저는 즉각적으로 제가 수백 번 읽었던 그 책의 내용대로 천마탕을 한 재 지어드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한 일주일 후 친구 녀석한테 전화가 왔는데, 아버지께서 그런 증세가 없어지셨다는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이번엔 우리 어머니 사례입니다.
우리 어머니는 평생을 홍삼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살아오고 계신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늙어가는 세월은 잡을 길이 없어 보였습니다.
얼굴이 깜해지기 시작하셨고 피부가 노화 되시는 게 팍팍 느껴지던 때의 어느 아침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젊음을 되돌리고 싶다며 한숨지시는 모습에
전 어머니께 아버지께 드리는 약을 내가 오늘 저녁 사올 테니까 오늘부터 당분간 홍삼을 드시지 말라 했습니다.
어머니께 그 책에 나온 처방 그대로 홍화씨와 마늘죽염을 사다드리고 차도를 지켜보았습니다
5일 정도가 지나자 어머니의 피부는 몰라 볼 정도로 좋아져 있었습니다.
평생 홍삼을 끼고 살아오신 우리어머니께서는 이제 말씀하십니다.
당신이 보시기에 홍삼보다 효과가 6-7배 정도는 더 좋은 것 같다고 말입니다
작년 늦여름이나 가을쯤이었을 겁니다
강남역 채식뷔페 가로비 여자 사장님이시고 연극 배우이기도 하신 박혜수님께서
제가 그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업무를 보지 못하고 책상에 엎드려서 어디가 크게 아프신지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 식당을 예전에 하도 많이 다니다 보니까 그 여자 사장님이랑 대화도 좀 하고 친분이 있어서
제가 여쭤보았습니다
"어디 아프셔요?"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니까
너무너무 아픈데 병원에서 병명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자기 아는 친구가 대형병원 의사인데 직접 진찰을 받아보니까
뭔지는 자기도 모르겠고 보름 정도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하고
추후 한 달 정도 어디 시골 같은데 가서 요양을 받으라고 한다더군요
그런데 자기는 이 일을 누구한테 맡기고 입원할 준비도 못 해 놓은 상태이고 또 병명도 모르는데 입원하고 요양간다고 해결이 되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꼭 죽을 것처럼 아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말씀 드렸습니다
"그거 고치는 거 쉽습니다. 여덟 시간 정도면 다 나아요. 제가 시키는대로 해보셔요"
"예? 여덟 시간이요? 아니, 어떻게 여덟 시간에 다 나아요?"
"제가 사장님한테 평소에 읽어보라던 신약본초 라는 책 있잖아요. 거기 처방대로 간단히 하면
여덟 시간 정도면 다 나을 거고요. 만약 좀 오차가 있다면 24시간 정도 걸릴 겁니다. 하지만, 절대로 24시간을 넘지는 않을 거예요"
가로비 여자 사장님이 사실은 제가 하도 신약본초 책 사보라고 해서 실제로 가로비 근처 강남교보문고에 가서
신약본초를 사오셨는데, 그 분이 책을 안 읽으신다라는 것을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 분 말로는 무슨 교주가 쓴 것 같아서 거부감이 일어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는 그냥 이렇게만 말씀 드리고 식당을 나왔습니다
다음 날 오전 11시 좀 넘어서였는데 저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저 지금 인산할아버지 매장에 왔는데 어떤 약을 사 먹어야 해요?
그래서 제가 5만원 정도하는 죽마고우환(9회 구운 죽염 + 구운 토종 밭마늘)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알약을 집에 들어가셔서 최대한 많이 물로 꿀꺽 삼켜드시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제가 이틀 있다가 가로비에 다시 밥 먹으러 갔는데
사장님께서 해처럼 환한 표정과 윤기 있는 얼굴로 말씀하시더라고요
그 날 약을 15만원 주고 세 통을 사와서 볼 일을 마치고 집에 세시쯤 도착해서
마늘죽염을 드시고 (제가 섭취량을 들어보니까 별로 많이 드시지도 않으셨더라고요)
네시쯤엔가 잠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눈을 떳는데
"씻은듯이! 나았다는 것입니다"
"씻은듯이!"
씻은듯이 라는 표현을 한 세네 번 정도 하시더라고요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여덟 시간 정도면 다 낫는다고요"
그래서, 제가 그 후로도 한 달에 한 통 정도 꾸준히 드시면 피부도 남의 마누라 도둑질 하고 싶어질 정도로 좋아지고 모든 병이 예방 가능하니까 꾸준히 드시라고 했지만, 글쎄요
사람 마음이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달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위기를 넘기고 나니까
그 이후로는 안 드시더라고요
그래서 꼭 그 책을 읽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오랜 경험으로 보았을 때 책 읽어보신 분들은 꾸준히 드시게 되는데 책 안 읽어보시고 병만 나으신 분들은 병 나으면 안 드시게 되더라고요
이야기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나머지 못다한 경험들과 이야기들은 다음 3편에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실화를 읽게 해주셔서~
책방에 가서 책을 사서 읽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