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건축전 |
2008년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전이 9월 1일부터 7일까지 관악캠퍼스 39동 건축학과 전시로비에서 열렸다. 2학기가 시작되는 개학 첫날에 있었던 개막식에는 원로 김형걸, 윤장섭, 이광로, 김문한, 홍성목 명예교수들과 원종환, 원정수, 지순, 김병현 동문을 비롯한 건축계의 많은 하객들이 참석하여 후배 재학생들을 격려해 주었다.강태진 공과대학 학장의 축사로 시작된 개막식은 우수작품 시상과 테이프 컷팅과, 학생들의 작품설명 순서로 진행되었다. 개막을 앞두고 수일 전에 있었던 작품평가회는 건축공학 전공과 건축학 전공으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다. 외래 심사위원으로, 건축학 전공에서는 김광수교수(이화대), 김인철교수(중앙대), 김영섭 교수(성균관대), 장윤규 교수(국민대)와 건원건축 함인선 회장이 위촉되었으며 건축공학 전공에서는 박철수 교수(성균관대), 대한주택공사 김성완 박사(이상 건축환경 분야), 현대건설 김정철 상무, 석영수 상무(이상 건축시공 분야),구조기술사 김종호 회장, 포스텍구조 송배원 소장(이상 건축구조 분야)이 각기 수고해 주었다. 심사결과 건축학 전공에서는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건축공학 분야에서는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작에 31회동기회(기대표 :이원교)에서 금메달 1냥을 해마다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건축학 전공
대 상 |
남산공원의 보행성 증진 계획안 / 임지환 |
우수상 |
Generative Platform of the Flow / 안병식 Catholic IN the city / 이소연 |
장려상 |
Morph...ing: with Accumulation / 노은식 Thousand Faces of Our Life / 박도현 3 DIMENSIONAL CITY - 도시 역사의 재발견 / 박상연 |
건축공학 전공
건축환경 분야 |
우수상 |
EXTRAORDINARY SPACE / 강해성, 권혜영, 최문정 |
장려상 |
MAKING THE RED-OPEN SPACE ATTRACTIVE / 손새나, 조락영, 홍봉석 |
건축시공 분야 |
장려상 |
The BIM / 김광민, 김도형, 서동훈, 최주영 9호선 역세권의 발전방향 / 권병기, 김수영, 배한얼 |
건축구조 분야 |
우수상 |
募路來日(모노래일) / 김경민, 박연주, 이선영, 하태욱 |
장려상 |
int. Complex / 김로사, 김은석, 최원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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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SNU Architectural Review |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스튜디오 학생작품집이 발간되었습니다. 건축전을 무사히 마치고 그 연장선 에서 올해로 여섯 번째의 작품집을 한권을 영문판책으로 엮게 되었습니다. 이번 “2007-2008 학생 작품집“의 발간을 통하여 우리 건축학과 교과과정의 교육성과를 평가하고 부족한 점을 보안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세기를 이끌어갈 건축 각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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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재학생을 위한 ‘제8회 동문 초청 간담회’ |
고주석 (19회) 초청 강연회,(10월 2일 2시 39동 다목적회의실) 보다 알찬 대학생활과 졸업 후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시작한 건축학과와 동창회가 주최하는 ‘동문 초청 간담회 ’의 초대 손님으로 고주석 동문을 초청하였다. 고주석(19회) 동문은 1965년 본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바니아대학 (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생태건축이론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조지아대학과 텍사스공과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귀국하여 부인 아네모네여사와 함께 오이코스디자인 사무실을 운영하였고, 유럽으로 이주하여 2003년부터는 네델란드의 바게닝겐대학 (Wageningen University) 조경학과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바게닝겐대는 대학은 식품및 생명공학을 비롯한 환경공학분야에서 첨단을 달리는 학교로, 한해에 2500명 이상의 박사를 배출한다고 하는데, 네델란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조경학교육 프로그람을 운영하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고주석 동문 부부는 최근 현지에서 오이코스디자인 사무소(www.oikosdesign.nl)를 재개하였다고 알려왔다. |
2008년 ‘한옥짓기 실습’ 으로의 초대 (전봉희 교수) |
학생들과 함께 하는 한옥짓기 실습의 첫 공사가 시작됩니다. 이미 추석전에 가설작업장의 공사와 전기인입선 설치를 완료 하였습니다만, 9월 20일 오전 8시에 목재가 반입되는 것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됩니다. 예정에는 없었지만, 20일 오전 10시 30분에는, 한옥문화원의 신영훈 원장님과 이번 공사의 대목장, 그리고 창호장과 번와장(기와)이 모두 참석 하여, 개토식을 지냈습니다. (특히 번와장과 참호장은 각각 국가 무형문화재와 서울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술자들이십니다.) 두 칸 맞배집 겨우 4평의 작은 공간입니다만, 학생들에게 실물의 한옥이 지어지는 과정을 체험적으로 교육시킨다는 뜻에서 시작한 일입니다. 앞으로의 진행은, 매주 토요일을 이용하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20명의 학생들이 직접 연장을 이용하여 목재를 가공하면서 작업을 해나갈 것입니다. 지금 예상으로는 10월 18일 토요일에 입주상량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일은, 가공한 목재들을 현장에서 세우고 조립하는 과정이므로, 제법 구경거리가 될 것입니다. 그때는 정식으로 간단하게라도 초대장을 만들어서 선생님들과, 또 이번 일을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신 공대, 본부의 선생님들을 모실까 합니다. 지나시는 길이 있으시면 들려주시고 또 격려해 주십시오. 위치는 39동 뒤편에 있는 6번 게이트의 바로 건너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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