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초, 제비마을 제비맞이 3399축제 공연 참여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 괴산군 청안면 백봉초(교장 신복호) 전교생은 8일(월) 부흥권역 제비맞이 축제 3399 행사에 참여하여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제비마을 부흥권역 추진위원회가 추진한 이번 행사는 영리한 제비의 특징과 생태를 알려 제비와 인간과의 친숙함을 높이고 제비마을 부흥권역과 백봉초등학교의 교육활동을 홍보하는 목적을 지녔다.
백봉초 학생들은 이 행사에서 난타와 방송 댄스는 물론 하모니카, 리코더, 바이올린 등의 악기 연주 공연에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석호 제비마을 부흥권역추진위원회위원장 겸 백봉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장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 힘과 마음을 합쳐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이번 행사는 12월 ‘행복둥지’빌라에 입주해 백봉초에 전학할 예정인 귀촌 학생가정을 함께 모시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여서 더욱 빛났다”고 말했다.
신복호 교장은 “지역사회가 추진하는 행사에 우리 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뿌듯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합심하여 상생과 발전을 꾀할 때 학교는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에 힘써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준(6년) 학생은 “난타와 방송 댄스, 악기 연주 등 그동안 배운 재능을 엄마, 아빠 그리고 아주머니, 아저씨들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흥부에게 복을 가져다준 제비가 우리학교와 우리 마을에도 복을 가져다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