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인은 광주사람이라서 광주에서 경주로 갔음!
참고로 광주에서 경주 가는 우등버스는 하루에 시외로 3대
근데 우리는 바보같이 고속만 검색해서 직행 없는 줄 알고
광주에서 동대구 거쳐서 경주로 감ㅎㅎㅎ
아침 8시40분 차 타고 동대구 가서 신세계 푸드플라자에서
밥을 먹고 동대구에서 경주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
(근데 동대구에서 경주고속버스터미널 가는 우등버스랑
경주시외버스터미널로 가는 일반버스랑 가격 같음 5,600원...이것도 타고 나서 앎)
도착시간은 1시20분쯤!
숙소 체크인이 3시라서 일단 황리단길 구경하려고 골목골목 돌아다니면서 구경함

사진은 황리단길 벽화
황리단길 봤는데도 시간이 남아서 대릉원 천마총을 보려고 감
입장료는 면제기간이라 면제! 3천원인가로 앎


근데 여기는 거의 릉 있는 산책로 같았음...
보고나니까 숙소 갈 시간 되서 숙소로 이동
숙소는 금슬채
(황리단길 중간에 위치 , 1박 3인 6만원 - 현금가)
방음 전혀 안되는데 숙소는 깔끔하고 따뜻하고 좋았음!
잠깐 쉬고 무슨 패기인지 친구들이 걸어서 가자며
국립박물관을 향해 걷기 시작...
가는길에 교촌마을 있어서 교촌마을부터 감

그냥 한옥마을 보는 느낌
교촌마을 내부에 계란지단 듬뿍 김밥으로 유명한 교리김밥이 있어서 가려다가 사장님에 대한 후기가 안좋길래 그냥 안갔음
교촌마을 보고 넘어가면서 월정교가 있어서 월정교를 봄

중간 돌다리에서 바라본 월정교... (광각모드라 작은거 이해)

월정교다리 중간
월정교를 보고 한참을 걸어서 국립경주박물관을 갔음
(여기서 걸어간 거 미친짓... 2.2km인데 개멀었어..)
국립경주박물관은 박물관이다보니 사진촬영는 놉
미술품 , 문화재 등등 보고 나옴
나와서 택시타고 황리단길로 와서 저녁은 여도가주
튀김덮밥이 유명하다는 식당으로 감


유명하지만 사람은 별로 없었고
가격대는 9천원에서 15,000원
맛은 바삭하고 괜찮지만 느끼하고 짠 편..
밥을 먹고 야간 동궁과월지 , 첨성대를 보기 위해
택시로 이동


동궁과월지는 사람도 많고 예뻤음!
첨성대는 레알 저거 하나뿐...
저거 보고 그냥 야식으로 족발 사서 숙소에서 먹고 잠
2일차에는 천천히 일어나서 한우물회를 먹기 위해
택시타고 불국사쪽으로 이동!
하지만 물회식당 닫음...(함양집)
(참고로 식당이나 카페 가고싶으면 인스타나 네이버 꼭 봐...
인스타 휴무 공지 못봐서 가려고 한 파스타집 못 갔어...)
그래서 그냥 밥을 일단 굶고 불국사앞으로 가서
불국사 - 석굴암 왔다갔다 하는 버스 타고 석굴암쪽으로 올라감

석굴암가기전 주차장에서 바라본 경주
석굴암은 조금 걸어서 안쪽가서 봤는데 문화재 보존 때문에 안으로 갈 수 없고 유리로 막혀서 밖에서만 봄
보고 걸어서 불국사쪽으로 내려감
그리고 친구들이 배고프다고 해서
그냥 대충 불국사앞 백반먹고 카페 갔다가 불국사로 올라감
(불국사 석굴암은 입장료 각각 5천원)
불국사 가서 칠석교 였나... 봤는데
여기도 문화재보존 때문에 계단 올라가기 금지!
돌아가서 올라감


다보탑 , 석가탑
불국사는 전체적으로 보고 무한도전 나왔던 황금돼지 보고
택시타고 터미널가서 광주 복귀
솔직히 차 있거나 운전할 수 있으면
차 가지고 가는게 좋겠더라
불국사랑 석굴암 쪽 시내에서 멀어서
택시비만 왕복 4만원 넘게 씀..
.그리고 택시기사님도 주상절리나 문무대왕릉 등 다 외곽이라
차 갖고 오지 그랬냐고 했어..
글 존나 못 썼는데 그냥 봐줘
첫댓글 좋았겠다
사진 진짜 이쁘게 잘찍었다
어렸을때 엄청 많이 갔던 경주지만 글 보니까 다시 한 번 가보고싶어져
난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진짜 좋더라
나중에 부모님이 가자고 하면 또 가려고
나도 경주 갔을 때 월정교가 제일 기억에 남을 정도로 예뻤어 동궁과월지에서 실망하다가 밤에 월정교 보니까 너무 예쁘더라
경주도 가고싶다 초등학교 수학여행때 간게 다라 기억도 안나
와 사진 진짜 이쁘게 찍엇다
와 사진 댔빵
이번 코로나 끝나고 혼자 경주여행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