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께서 최근 호지킨을 진단받으시고 1-2차까지 항암 마치셨습니다.
10여년 전부터 당뇨가 있으셨는데 항암 시작 후 식단을 조심하고 약을 먹더라도 300~500정도의 수치가 계속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에, 입원시에 인슐린도 한번 처방 받으셨구요.
최근에는 밥을 조금 먹고 열심히 걷다보니 당수치는 안내려가고 체중만 2kg빠지셨다는데요, 항암중에는 체중을 유지하는게 좋다고하여 딜레마가 있나봐요.
당뇨가 있으신분들 항암때 어떻게 관리를 하셨나요?
수치가 높으면 항암을 못할수도 있다고 하니... 걱정이되네요.
첫댓글 저희남편도 항암할때 당수치가 너무너무높아서 다니던병원에서 저녁에 먹는약 추가처방받았어요 10일이상인가 처방이안된다고해서 항암하구 열흘동안만 먹었네요 소론도 먹는기간 끝나면 정상은아니지만 당수치가 내려가기도햇구요 저도 치료가 미뤄질까 노심초사했는데 항암할 주기가되면 정상은아니지만치료가능한정도로 수치가 내려오긴하더라구요 당환자들은 잘먹이는게 우선인지 당관리가 우선인지 힘들더라구요 힘내셔서 치료잘받으시구 꼬옥 좋은결과 있기를 바랄게요
- 당뇨 관리가 말 처럼 쉽지는 않을겁니다만 그래도 교과서적이지만 내분비대사 내과 협진을 통해 당뇨 관리를 꾸준히 하시고
당뇨 환자를 위한 맞춤형 식단관리를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 보셔요. 자체적으로 식단 준비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한 전문업체들이
찾아 보시면 많으니 당뇨식을 위탁 의뢰하는 것도 방법이죠. 쾌차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