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여우니에요~~~
주말지나고 나니 날이 한결 포근해진것 같네요
제말 이대로만 봄이 뫘으면~~~ ㅎㅎㅎ
지금은 여러가지 사정상 자주 가지는 않는데
예전에는 남편이랑 호프집에 참 자주도 갔다는요
기분좋아서 맥주 한잔~~~
기분 나빠서 맥주한잔 ㅎ~~~
물론 뭐~~~취할정도로 많이 마시지는 않지만
남편이랑 맥주 한잔 하면서
아이들 이야기 노후 이야기등을 하다보면
술보다는 분위기 이야기에 더 취하게 된답니다
우리부부는 그런시간이 아마도 참 좋았던거 같네요^^
여우네 부부가 자주가던 두다리 호프집에서
늘 주문해 먹던 얼큰김치오뎅탕을 만들어 봤어요^^
무우를 푹 우려서 잘 익은 김장김치 넣고
맛있는 어묵을 넣고 끓이면
숟가락이 어찌나 바쁘게 움직이는지 ㅎ~~~
남편이랑 맛있게 먹었던 얼큰김치어묵탕으로
집에서 남편이랑 좋은시간 가졌답니다^^
재료:탕용 어묵1봉지,잘익은 김치한그릇,대파 한대,무우 한줌,고춧가루 약간,소금약간
먼저 무우를 나박나박 썰어서
물에 넣고 끓이면서 익혀줍니다
멸치다시마 육수로 해도 되지만 오늘은 깔끔한 맛을 위해서 통과!!!
어묵탕용 어묵을 따로 팔더라구요~~~
모양도 가지가지 맛도 가지가지 ㅎ~~~
어묵은 끓는물에 한번 살짝 데쳐내면 깔끔하고 좋아요^^
잘 익은 김치는 김치국물까지 같이 준비를 합니다
무우가 말갛게 익으면
준비한 김치를 넣고 끓이다가
어묵을 넣고 더 끓어주어요
어묵을 넣기전에는 이맛이 저맛인지~~~
뭔 맛인지 잘 모르는데 어묵을 넣고 나면 확실히 어묵탕이 된다는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어서 시원한 맛을 내주면 된답니다^^
뚝배기에 덜어서 보글보글 한번더 끓여내주면~~~
얼큰하면서 시원한 얼큰김치어묵탕 완성입니다
뚝배기에 끓인거라
다 먹을때까지 따끈하게 먹을수 있다지요 ㅎㅎㅎ
출출한 시간~~~
잘 익은 김장김치넣고 어묵넣어 보글보글 끓여서
남편이랑 좋은시간 가져보시면 어떠실까요
여우의 얼큰김치어묵탕이 맘에드시면
따뜻한 공감과 격려의 댓글 부탁드려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귀여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