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식단엔 김치가 두어쪽은 올라갈수 있습니다 특히나 여름엔 시원한 김치가 어찌나 당기던지
머리좀 쥐어 짜 봤네요 ㅎ매끼니에 즐길수 있는 김치로 만들어 ?습니다 ㅎ
오늘의 재료 -배추한포기.파프리가 빨간색한개 노란색 한개 무반토막 양파즙 마늘즙 생강즙 반컵
오이1개 천일염1/4컵 (절임용) 딸기청 반컵 황기물1리터
우선 황기를 씻어 끓여 주셔요 팔팔팔팔 잘 우러 나오도록
아 횡재입니다 무공해로 농사 짓고 무화과 액비로 준 배추라서 벌레도 예방하며 지은 배추랍니다
지난번 동네 농가에 들렸다가 운좋게 한포기 선물로 주셨습니다 ㅎㅎ
절임도 염분이 많이들어 가므로 천일염을 확 줄였어요 1/4컵으로물을 희석해서 켜켜이 끼얹듯이 해서
김치통에 배추 낱개로 깔고 물 끼얹고 켜켜이 올려서 뚜껑 닫고 하루를 반을 뒤집고 살펴보고
요즘같은날 두어시간만 되도 다 절이는 배추를 하루를 꼬박 걸려 절였습니다 ㅎㅎㅎ
염분도를 낮추기 위해서 이런정성이 꼭 필요 합니다 안 먹으면 될껄 하지만 전 우째튼 맞게 먹어 보려고
노력해서 그런지 근수는 잘 안 빠집니다 ㅎㅎㅎ
나이들면서 진짜 밥심 이란걸 무시 못합니다^^
소식 까지 하니 요즘 제 상태는 좋은것만 눈에 다 들어 옵니다
무는 반토막 채썰어 주시고 파프리카 두개면 충분해요 오이도 썰어넣지만 궁합과 안맞는 무가있죠?
요때는 식초를 가미해주면 됩니다 마늘즙 생강즙 양파즙 반만 넣어 간을 하셔요 남은건육수에 넣고요
오늘은 새콤 달콤 상큼 하게 김치를 담굴예정 입니다
지난번 딸기정과를 만들고 남은 청이에요 화채 김치 모두 요긴하게 사용 됩니다 설탕 대신 넣으니
더 개운 합니다 배추잎 절인것을 깔고 소를넣어 돌돌 말아주셔요^
마는 내내 딸기의 상큼함과 식초향 양념냄새 다 납니다
돌돌 다말고 유리 그릇통에 켜켜이 얹고 남은소도 위에 덮어 주시고 이제 남은 반 마늘즙 양파즙
생강즙과 황기 달인물과 딸기청으로 조금더 간을 하시고 식초도 좀 더 보충해서 넣어 간을 하셔요
요렇게 담가 하루 숙성 했어요 실온 에서
좀 더 누렇게 되었죠? ㅎㅎ 아주 새콤한 향이 냉장보관 들어 갔다가 꺼내 그런지 침샘 자극입니다
일단썰어 맛보고
아작작 하니 시원 하고 개운 하고 그렇습니다 주변 환자식으로 좋고 아이들도 아주 잘먹는
그런 김치라고 생각됩니다
나만 먹을려고 담군김치를 남편은 냉큼 한개씩 물고 베어 먹길래 슴슴한데 괜찮겟어? 했더니 ㅎㅎ
나도 건강 해지려고 그런다 와? 그래서 아침에 한바탕 현진이랑 웃었습니다 ㅎ
이렇게 함께 응원 해주고 먹는 눈높이도 마추어 주니 고마울 따름 입니다
정말 슴슴하니 개운하고 좋다고 남편이 좋아햇습니다
진심이길 바랄 뿐입니다 ㅎㅎㅎ
현진이야 늘 엄마가 잘 먹으면 현진이도 늘 따라 먹는 버릇이 있고용
색깔도 고와서 특별한 손님상에도 내어 가셔도 여름엔 괜찮을듯 싶습니다
아 나만 먹을려고 담갔는데 낼름족도 좋아하니 좀 더 많이 담가야 겟어요
퍼득 생각이 스치는데 더덕이나 우엉이나 연근을 넣으셔도 좋을듯 합니다
고건 다음번 다 먹고 담굴때 다시 이야기 할게요^^
늘 여름이 주는 청량감으로 싱그러운 여름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