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여성시대 희원 김씨
드라마작가 이희명은
명랑소녀 성공기,불량가족,야왕 등등
대거 히트작을 쓴 작가임
거의 1년~3년 단위로 활동하던 작가는 갑작스런 공백기를 가짐
불량가족과 옥탑방 왕세자 사이에
무려 6년이라는 공백이 있음
그 사이에 작가는 아내를 잃었음
그리고 나온 작품이
옥탑방 왕세자
안 본 여시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왕세자 이각이 사랑하는 세자빈을 의문의 살인사건으로 잃은 후
300년이 지난 서울로 타임슬립하여
살인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 내용임.
아련 터지는 드라마를 꼽으라면
단연 손가락 안에 꼽히는 드라마임..ㅠㅠ
이각은 드라마 내내 박하와 알콩달콩 연애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다시 조선으로 돌아가게 됨
마침내 세자빈 살인사건의 진상을 다 풀고
미래에 있는 박하에게 편지를 씀
"미치고 죽도록 박하 네가 보고 싶다.
너의 목소리를 듣고 싶고,
너를 만지고 싶다.
차라리 죽어 너를 만날 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 죽고 싶다.
사랑한다는 말을 더 하고 올걸 그랬다.
박하야.. 사랑한다.
너의 웃는 얼굴이 미치도록 보고 싶구나.
부디 잘 지내거라.
부디 안녕하여라."
이각의 말을 빌어 작가는 죽은 아내에게 절절한 연서를 보냈음.
작가는 이 대사를 쓰면서 얼마나 울부짖었을까...
사랑하는 이는 완전히 죽은 것이 아니라
미래에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박하의 전생인 부용도 세자를 지키려다 죽으며
절절한 연서를 남김..
"죽어도 살고 살아도 죽어
몇 백년 후에도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눈 앞에서 자꾸만 사라지려는
사랑하는 사람을 붙잡고 싶어하는 느낌이 어떨까
"사랑해."
"300년이 지나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 마지막회 마지막 대사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희원 김씨
이거 진짜 아련터져서ㅠㅠ해피엔딩으로 알콩달콩 잘 살줄 알았더니ㅠㅠ작가님 여성일줄 알았는데 남성이라 놀람 게다가 부인잃고 쓰신거라니...오랜만에 재탕하고 싶은데 진짜 남주땜에 집중안될듯ㅠㅠ
아 진짜 리메이크 했으면.. 남주만 바꿔서 다시 안될까요ㅠㅠ..
이거 진짜 아련터져서ㅠㅠ해피엔딩으로 알콩달콩 잘 살줄 알았더니ㅠㅠ작가님 여성일줄 알았는데 남성이라 놀람 게다가 부인잃고 쓰신거라니...
오랜만에 재탕하고 싶은데 진짜 남주땜에 집중안될듯ㅠㅠ
아 진짜 리메이크 했으면.. 남주만 바꿔서 다시 안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