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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 단기 위험관리 Yes, 안전자산 올인 No, 이머징 선별접근 Yes
- 안전자산에 올인 해서는 안되는 3가지
1) 아르헨티나의 위기가 이머징의 연쇄적인 디폴트와 같은 극단적 상황으로 연결될 가능성 낮음
2) 선진국의 정상화는 여전히 진행중
3) 작년 6월 공격적인 Tapering 우려를 겪으면서 이머징이 국가별로 차별화될 수 있다는 학습효과는 이머징의 동반 몰락 가능성을 낮춤
- 이머징 선별적 접근전략 유지
- 브라질: 경상 수지 적자 추세가 멈춘 것으로 보이며, 통화 절화 및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중앙 은행이 적극적으로 개입. 남유럽 국가 경기 회복되면서 관광 수지 늘어날 전망. 헤알화 약세에 따른 수축 회복 기대. 정부 부채 비율이 60%를 넘는다는 점은 부담스러우나, 민간을 포함하면 브라질은 엄연한 순 채권 국가. 세계 5위에 달하는 외환 보유고를 가지고 있으며 외환 보유고 대비 단기 외채의 비율이 20%에 그침
- 인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물가가 안정되면서 해외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 인도의 달러 대비 루피화 가치는 지난 5월 22일 이후 11% 절하되며 MSCI 이머징마켓 내 국가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절하율을 보임. 그러나 향후 경강수지 적자가 개선되고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여지도 남아있다는 점을 감안 시 올해 인도 루피화 가치는 취약 5국 중 가장 낮은 하락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
- 인도네시아: 이머징 자금 유출로 인한 디폴트 가능성은 낮음. 인도네시아의 달러 대비 루피아화 가치는 지난 5월 22일 이후 20% 절하되며 MSCI 이머징마켓 내 국가 중 터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절하율을 보임. 원유가스 부문의 무역수지는 적자를 지속하고 있지만 에너지를 제외한 무역수지는 점차 적자에서 벗어나고 있음. 지난 12일 정부가 전면적 광물 수출 금지 대신 완화된 수출 제한 조치를 발표하며 무역수지 악화 우려를 완화시켜 경상수지 역시 개선될 전망
- 러시아: 외환보유고가 충분해 통화 위기로 인한 변동성 확대 가능성 낮음. 러시아의 국제 수지 흑자 폭은 감소하고 있고 핵심 수출 품목인 유가는 박스권에 묶여 있음. 러시아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EU를 포함한 선진국의 경기 회복세는 반갑지만 아르헨티나 위기 부각 이후 이머징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도 높음
- 태국: 태국의 정치불안은 투자 심리를 약화시키고 있지만, 대외건전성이 견고하며 통화정책에 대한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경기 급락 및 디폴트 가능성은 낮은것으로 판단. 2013년 경상적자는 GDP 대비 1.0%에 그칠 전망이며 이는 여타 이머징 아시아 국가 대비 낮은 수준.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후 지난 해 11월, 태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25%로 25bp 인하. 최근 악화된 투자심리 개선과 경기부양을 위해서 상반기 중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유효하다는 판단. GDP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64.8%로 이머징 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는 다소 높은 수준이나, 외환보유고 역시 82.8%로 높기 때문에 대외건전성 우려는 높지 않음. 다만 정정 불안이 하반기까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관광 수지 악화는 불가피할 전망
▪ 한국투자증권: ETF 투자전략: 일본, NISA way!
- 엔화 강세와 일본 증시
- 중국의 1월 PMI 예상치 못했던 부진에 은행간 단기금리 급등, WMP 디폴트 우려 등 악재가 겹치며글로벌 증시 전반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엔화 강세 반전
- 하지만 단기적인 엔화의 강세 반전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다시 약세로 갈 가능성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판단하는데, 1) NISA의 도입과 2) 일본 공적연금(GPIF)의 주식 비중 확대로 유동성 측면에서 올해 일본 증시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 NISA 도입 - “일본 주식을 사세요”
- 2014년부터 일본 주식 관련 세제 변화. 동시에 비과세 투자 상품인 NISA 도입
- NISA(Nippon’s Individual Savings Accounts)는 일본 정부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작년 10월에 도입을 결정한 비과세 투자상품. 영국의 ISA 제도를 본뜬 것인데, 주식 등 금융상품 거래 시 양도차익과 배당액에 대해 모두 비과세
- 422만개의 NISA를 통한 잠재적인 자금 유입액은 4.2조엔에 이름
-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작년 연말까지 이미 개설된 NISA 계좌를 통해서만 최고 2~2.5조엔의 자금이 일본 주식으로 유입될 것으로 판단. 계좌당 한도인 100만엔이 모두 투자되고(3.5조엔), 이 중 60~70%가 일본 주식에 투자된다고 가정했을 때 산출되는 금액
- NISa는 일본 내 금융자산의 예금자산 → 위험자산(주식) 이동을 촉진키 위한 재도로, 퇴직 후 소득을 늘리고 이를 통해 부족한 연금재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한 제도
- GPIF reform - 또 다른 유동성 요인
- GPIF(Government Pension Investment Fund) 개정 방안은 크게 두 가지. 1) GPIF의 자산배분에서 주식의 비중을 높이고, 국내 주식투자의 기준지수(벤치마크)를 현재 TOPIX에서 새로 도입되는 Nikkei400 지수로 변경하는 것, 2) GPIF 운용에서 투자결정과 예산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제도 상의 부분
- 이번 개정 작업을 통해 12%인 국내 주식 비중을 17%로 높이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
- 작년 9월 말 기준으로 GPIF의 총 운용자산 규모는 124조엔 이므로, 국내 주식에 대한 투자비중을 5%p 늘릴경우 6.2조엔의 자금이 일본 주식시장에 추가로 유입될 수 있음
- Nikkei400은 올해 1/6일부터 새로 산출되기 시작한 주가지수로, 높은 자본 효율성, 다시 말해 ROE가 높은 기업들을 주로 편입하도록 설계된 지수. 편입 대상은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들이며, 실제로 종목선정 기준에서 ROE의 비중이 40%를 차지
▪ 대신증권: 중국 Wmp만기에 따른 자금수급 체크 시기 점검
- 지난 23일 중국 지방정부가 일부 신탁회사 디폴트를 처리해 준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재차 중국 그림자 금융 및 지방정부 부채 위기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음
- 이번 사건의 내용은 중성신탁(China Credit Trust)회사의 Wmp(자산관리상품, wealth management product) 중 탄광회사에 투자한 고금리 상품(2010년 1월 31일 출시, 수익률 약 9~11%)이 오는 1월 31일 만기 도래하는데 약 30억 위안 정도의 투자자 자금 회수가 어려워졌다는 것
- 원인은 지난 2012년 5월 탄광회사 CEO가 횡령 등 이유로 구속되면서 파산했고, 관행적으로 보전해주던(계획설명서에는 원금보장 내용 없음) 투자자들의 손실을 판매회사인 공상은행이 거부하면서 만기 상환금액 디폴트에 처한 것
- 현재 산서성 지방은행(약 50%)과 공상은행(약 25%)이 일부는 자금 지원을 해준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방안은 없음. 다만 이번 자금 문제는 암묵적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크며 단기 내에 금융위기로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판단. 그리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고금리 Wmp상품 규모 및 ‘원금보장’ 관행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
- 이와 같이 이번 그림자 금융 문제는 잠정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보이고, 중국 지방정부 부채 규모도 통제 가능한 상황으로 위기는 일단락 될 것으로 예상. 2013년 6월 기준 중국 정부(중앙정부+지방정부) 채무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로 기타 국가가 대부분 60%를 상회하는데 비해 우려되는 수준은 아님
- 다만 문제는 2013년 은행 대출이 증가하면서 지방정부 채무액 비중이 높아졌고 이에 따른 자금 수요 증가로 그림자 금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 더욱이 위탁 및 신탁 대출의 자금원인 Wmp규모가 지난 11월~12월 급증하면서 상반기 Wmp만기에 따른 자금수급 체크 시기를 점검할 필요가 있음
- 그림자 금융 리스크 확대 원인: Wmp(자산관리상품) 증가
- 2012년 말 시진핑 신 정부 들어서면서 ‘신도시화’계획 등 투자 프로젝트가 증가했고 특히 2014년에도 구체적인 도시화 및 인프라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방정부 및 민간기업의 자금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음
- 이에 반해 중국 정부가 은행 대출 규모를 2013년 수준을 유지하고, 지방정부 채무상환 비율이 2013년 예상보다 높아지면서 자금 공급은 불안한 상황
- 따라서 자금 공급을 다양화하는 방법으로 그림자 금융(신규증가외화대출+위탁+신탁+은행인수어음)이 2012년 하반기부터 증가하기 시작했고, 2013년에는 전체 사회융자에서 비중이 45%까지 상승
- 특히 그림자 금융에서 비중이 큰 신탁대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 이는 Wmp신탁상품을 통해 모집된 자금. Wmp는 대부분 1~6개월 만기 상품이기 때문에 신탁대출(1년 이상)과 만기불일치로 지난 2013년 6월부터 간헐적으로 신용경색 위기가 발생되고 있음
- 중국 Wmp만기에 따른 자금수급 체크 시기: 춘절 이후 유동성 공급 관건
- 비록 중국 정부가 Wmp증가에 따른 그림자금융 위기를 인식하여 일부 제한 정책을 펼치더라도 기업들의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2014년에도 Wmp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판단됨. 특히 Wmp규모가 지난 11~12월 급증하면서 상반기 Wmp만기에 따른 자금수급 체크 시기를 점검할 필요가 있음
- 2013년 6, 10, 12월 중국 단기금리(7일물 Shibor) 상승 시기를 살펴보면 Wmp 만기도래 물량이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음. 특히 자금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했던 2013년 6월에는 단기금리가 역대 최고치까지 상승. 이를 근거로 지난 11~12월 Wmp 신규발행 수량이 급증하면서 오는 2~3월 만기도래 수량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 은행 분기/반기 심사에 따른 자금 수요 증가를 감안하면 2월, 3월, 6월 자금 수급 불균형 현상은 2013년 12월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됨
- 다만, 중국 정부가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역RP매입을 지속하고 있고, 외국환평형기금이 증가하고 있어 2013년에 비해 은행 자금여력은 안정적. 따라서 춘절 이후 중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이 시장 안정화의 관건이라는 판단
▪ 동양증권: 다시 시작된 바닥 찾기 과정
- KOSPI, 외국인 매물 압박에 보인 내성
- KOSPI가 신흥국 통화 약세에 따른 불안감으로 하락해 1,930pt 수준에 위치한 중요한 지지대 하향 이탈
- 그러나 하방에 작년 4월 저점대 등의 지지대 존재하고, 단기 박스권 하락 목표치에 이미 도달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양봉을 형성하는 등 하방 경직성이 강한 모습을 보임
- 기간 조정 과정 거치면서 점차로 하락세가 이어지거나 중기 바닥권 형성 과정 거치면서 상승 할 가능성 타진
- 그다지 나쁘지 않은 대외 시장 여건
- 전 주말 급락한 미국 시장의 경우 기술적으로 그다지 나쁘지 않은 상황. 지속된 상승으로 인한 부담감 있지만 장기간 60일 이평선을 상회하다가 처음 이탈해 바로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 높지 않음
- S&P500 지수 1,780pt 수준에 중요한 지지대 존재해 중기적으로 하락하더라도 단기 반등 후 하락 예상
-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중기 하락 추세선의 저항대 돌파해 하락 추세 중단 가능성 높고, 장기 차트상으로 2012년 하반기 이후 장기 바닥권 형성 과정 진행 중
- 아직은 하방의 지지대가 유효한 주요 업종 지수
- 화학 업종지수는 전일 하락으로 4,000pt 수준에 위치한 중요한 지지대 하향 이탈해 다소 부담스런 모습
- 그러나 전기전자, 운송장비, 금융업종지수 등은 박스권 하단선에 위치한 지지대 이탈하지 않아 반등 가능성 지속되는 상황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