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믿는 사람은 타인 역시 자신을 믿고,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사람은 타인 역시 자신을 의심한다.
- 명심보감 -
한국에서의 명심보감
명심보감 머리말에는 율곡 이이가 쓴 머리말도 함께 소개 되어있는데 당대 유명한 유학자가 머리말을 쓸 정도였으면 조선 초기에서 중기에 대중적으로 읽은 책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에는 기초한문교육, 도덕교육용으로 읽히고 있다. 또한 기초한문교재로써 주해천자문(注解千字文), 사자소학(四字小學), 격몽요결(擊蒙要訣), 추구(推句) 등과 같이 권장하는 책이다. 다만 몇 구절들은 출처가 불분명한 점이 있고 어느 경전에서 인용했지만 몇 자를 바꾸어서 쓴 흔적도 보인다.
역사학적으로 보면 내용에는 가치가 없지만 문맥이 직관적이라서 한문 초급자들이 공부하기에 좋다. 그리고 현대인들에게도 좋은 구절들이 많이 있어 마음을 수양하는 데에 좋은 책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명심보감은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된 1454년에 출판한 신간대자명심보감 (新刊大字明心寶鑑)이다.
안중근 의사가 교도소에 갇혀 일본인 경수계장(驚守係長) 나카무라[中村]에게 "황금 백만 냥은 하나의 아들을 가르침만 못하다(黃金百萬兩 不如一敎子)"라는 구절을 적어서 주었는데, 이는 명심보감의 "황금이 가득한 바구니는 아들에게 하나의 경서를 가르침만 못하고, 아들에게 천금을 줌은 아들에게 하나의 기예를 가르침만 못하다(黃金滿籯, 不如敎子一經, 賜子千金, 不如敎子一藝.)" 라는 구절에서 유래한다.
다른 친필유묵으로 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이 있는데,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로 잘 알려진 그 구절이다. 이 역시 명심보감의 구절에서 유래한다.[출처:위키백과]
첫댓글 명심보감을 봅니다.^^
고맙습니다
명심보감의 귀한
가르침을 배웁니다~^^
읽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