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소셜 미디어를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의 SNS,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My Starbucks
Idea' 등의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각종 소셜 미디어를 일회성 프로모션 행사를 위해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고 있다.
'My Starbucks Idea'라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블로그를 통해 스타벅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개선 아이디어를 받아 이를 토론하고, 투표하고, 인기가 많은 아이디어를 채택해서 제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활용한다.
고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적극적으로 반영되어 서비스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면서 스타벅스에 대한 신뢰를 쌓고, 더욱 적극적으로 기존 제품 및 서비스의 개선과 새로운 메뉴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처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스타벅스는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은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선순환의 사이클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 세계 죄대의 광고주, P&G
비달사순, 팸퍼스, 위스퍼, 프링글스 등 다양한 소비재를 판매하는 P&G는 광고와 협찬에 연간 90억 달러에 가까운 광고비를 사용하는 세계 최대 광고주이다. 그런데 P&G도 최근 들어 매스미디어 광고보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온라인 매체를 이용한 홍보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재 구매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확대되면서 온라인 미디어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P&G와 마찬가지로 코카콜라를 비롯해 유니레버, 존슨앤드존슨 등 매스미디어 광고의 최대 광고주들인 소비재 회사들도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 포드
포드는 신차 '올 뉴 포커스'를 시승할 소비자를 페이스북을 통해 모집했다. 시승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포드가 지원하는 기부금 1만 달러를 지역사회를 위해 어떻게 쓸 것인지에 관한 동영상을 올리고, 포드에서는 이들 중 일부를 시승자로 선발했다. 포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사 브랜드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전파하고,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들었다.
SNS를 이용한 포드의 전략은 성공적으로 먹혀들었고, 2010년 포드는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드의 성공 바탕에는 짐팔리 글로벌 마케팅 및 제품 전략 담당 부사장의 효과적인 SNS 사용 전략이 있었다.
포드는 페이스북 계정만 17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토론 공간을 마련하여 고객의 제안과 질문 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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