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서는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삼계탕 보신탕 민어탕 등등
가까운 나라 일본에서는 여름철 보양식으로는 영양가가 높고 고가인 우나기(민물장어)를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초복 , 중복, 말복 에는 가능한한 먹어야만 무더운 여름철을 지낼 수 있다 하죠?
일본에도 이 같은 풍습이 있어서 매년 7월 19일부터 8월 7일내에 있습니다.
이 시기를 (土用の丑の日) 라 합니다.
우나기는 비타민 a,b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서 여름철 힘이 떨어질때나 식욕이 없을때 먹으면 지치지 않는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와 일본은 장어 먹는 방법도 다르더군요!
우선 우리나라는 장어를 잡아서 뼈를 제거후 직화구이로 소금과 쌈장을 찍어서 주로 먹는 습관이구요,
뼈와 머리는 푹 고아서 장어탕을 먹는 습관이구요
일본은 우선 장어를 잡아서 뼈른 바른 다음 직화에 구워서 찜기를 이용하여 부드럽게 찐 다음 소스를 바르며
다시 구워서 밥 위레 올려서 먹는 우나쥬 라고 합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시라야키 라고 하는데요!
이 방법은 관동식으로, 관서식은 찌징낳고 뼈를 발라서 직화로 구워서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 같은 민물장어를 먹고 여름철 지치지 않게 장어를 먹고 무더운 여름을 이겨냈으면 합니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호텔외식조리 주선용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