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2월 5일(수)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가 보일 반응

[밀알(이선명)]

【성경말씀 – 여호수아 23:1 ~ 16】

1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들로부터 이스라엘을 쉬게 하신 지 오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

2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 곧 그들의 장로들과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나이가 많아 늙었도다

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이시니라

4 보라 내가 요단에서부터 해 지는 쪽 대해까지의 남아 있는 나라들과 이미 멸한 모든 나라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제비 뽑아 너희의 지파에게 기업이 되게 하였느니라

5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 앞에서 그들을 쫓아내사 너희 목전에서 그들을 떠나게 하시리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라

6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7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 중에 들어 가지 말라 그들의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그것들을 가리켜 맹세하지 말라 또 그것을 섬겨서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

8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하기를 오늘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

9 이는 여호와께서 강대한 나라들을 너희의 앞에서 쫓아내셨으므로 오늘까지 너희에게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느니라

10 너희 중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으리니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 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

11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12 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가까이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서로 왕래하면

13 확실히 알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의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의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마침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하리라

14 보라 나는 오늘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너희에게 응하여 그 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음을 너희 모든 사람은 마음과 뜻으로 아는 바라

15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너희에게 임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모든 불길한 말씀도 너희에게 임하게 하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를 멸절하기까지 하실 것이라

16 만일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들에게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멸망하리라 하니라

【말씀 나눔】

 가나안 정복 전쟁을 이끌었던 지도자 여호수아가 늙어서 죽음이 가까이 왔을 때, 이스라엘을 위해 귀한 교훈을 남깁니다. 먼저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신 일 둘째, 제비를 뽑아 땅을 분배한 일입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로 전쟁을 승리하였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지금 땅의 복을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복이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임을 기억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들로 인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을 누리고 있지, 가나안 땅이 그들에게 안식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기 위해서입니다. 오히려 아직도 남아 있는 가나안 민족들을 하나님을 의지하여 쫓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합당한 반응을 해야 함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의 명령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모세의 율법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여 가나안에 남은 민족들을 쫓아내야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고 온전한 순종을 행하라 명령하고 있습니다.

둘째, 가나안 족속과 통혼을 금지하는 것입니다.

남아 있는 가나안 족속들에 대한 경계를 늦추고 그들과 통혼하면, 그들이 숭배하는 우상 문화에 동화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 신앙의 순수함을 지켜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과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이교도들을 가까이하지 않으면 한 사람이 천명을 몰아내게 하실 것이라 확언합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의 힘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에서 나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이심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명령합니다. 왜냐하면 시내 산 언약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언약에 따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싸우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약에 따라 하나님을 사랑해야 할 의무를 지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보여드려야 할 충성의 모습은 사랑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시기 때문에 언약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그들을 먹이시고 입히셨으며, 가나안 민족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에 따라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에 따라 선한 일을 이루신 것처럼, 하나님이 경고하신 말씀도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에 불순종한다면, 그들이 누리고 있는 안식은 깨지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징계의 대상이 되어서 가나안 민족들이 진멸되는 것처럼, 멸망 당하고 말 것입니다. 가나안에 남아 있는 민족들을 만만하게 보고 방치하면 그들은 이스라엘에게 올무가 되고 덫이 되고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눈에 가시가 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리고 있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땅은 재앙의 땅이 될 것입니다.

 영원한 복락, 영원한 평안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가나안이 제시하는 안전과 은혜는 허망한 것일 뿐입니다. 가나안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끝까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들은 영원토록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복을 주시기도 하시지만, 벌을 내리시기도 하십니다. 만약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다른 신들을 섬긴다면, 선물로 받은 약속의 땅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진노로 인해 멸망 당하게 될 것입니다.

 복을 누릴 것인가? 화를 당할 것인가? 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한 반응을 보임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누리는 백성으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망각하고 세상을 사랑하다가 세상의 종이 되어 세상과 함께 멸망 당할 것인가?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서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평안과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인가? 아니면 내 소견에 옳은 대로 살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서 영원한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선택해야 합니다.

 오늘,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을 누리는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시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2. 오늘 말씀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말씀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3. 어제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본문에서 발견한 문제와 어제 기억에 남는 사건은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어제 사건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215장 내 죄 속해 주신 주께

【은혜의 찬양】

보라 너희는 두려워 말고:

https://youtu.be/ick-kdMFn14?si=F2-RX5Aqpc5aimai

【새벽예배 영상】

https://youtube.com/live/zJn8xH1-h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