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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발리에서생긴일 복습하기
(wiwi님홈페이지!!!!!!!!!!!!)
수정이는 드디어 재민이 몸소 납시어 대 팍스그룹에 취직을 시켜주고...재민의 인욱에 대한 열등감은 점점 깊어지고...
(생각지도 않은 재민의 방문으로 황당해진 두사람...)
두사람 같이 살어?(헉! 어찌 여자한테 이리 잔인한 질문을 하실까...일반적으로는 어떻게 둘이 같이 나오시나?
뭐 이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너무나 재민스러운 말투...)
아니오? 저는 옆집이구요. 여기는 강인욱씨 집인데...(눈이 똥그래져서 혹시나 오해할까 변명하는 수정이...)
아니 돈을 받았으믄 잘 받았다고 전화라도 해야 되는거 아닌가?
오밤중에 찾아와서 매달릴땐 언제구 이제와서 입 싹 씻겠다는거야? (이때 억양 죽이데요...정말 대사처리가 캬...)
아..저, 전화 드릴라구 했는데~ 제가 그동안 좀 바빠서요...
(엄청 찔릴거다...호감있던 인욱과, 어쨌든 잘보여야 하는 재민이 오해할까봐 수정이는 초난감한 모습을 보이죠...)
어허...바쁘셨어요? 어디 취직이라도 하셨나?(취직했으면 낭팬데...-_-)
.......
못하셨나보네? 야..이거 이러다가 이자도 못받고 원금까지 떼어먹히는거 아니야? (아싸~ 내가 취직시켜줄께...)
저 그럴일 없을거예요. 저, 저는 돈관계 흐리멍텅한 사람들 제일 싫어하거든요?
내일부터 출근해! (여기서부턴 얼마나 쑥스러운지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고 얘길하죠?)
...!
이자라도 받아야 되겠으니까...(니가 나 좋아해주면 그게 이자다...ㅋㅋ)
그럼, 노시던거 마저 노시고...(또 마음에 없는 소리...)
야 이거 경치 끝내주네~ 어? 야, 서울에 이런 동네가 다 있었어?
(뻘쭘함을 수습하려는 재민의 말...ㅋㅋ 제가 병이 깊은지 재민의 이말조차 어떻게 이런곳에 사느냐라는 소리가 아니라
단순한 호기심으로만 들리더라구요...수정이에 관한 모든것은 open mind였던 재민이니까...)
(여기까지 찾아와서 또 한번 자신의 일상을 흐트러뜨린 재민에 대한 분노를 맥주캔을 도구로 표현하는 인욱이...)
재민의 약혼녀인 영주와의 지난 사진을 보며....여기서부터 인욱의 살인미모를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결혼은 안?쨈募째? 알지? 정재민아래 빌붙어있는거 더는 못참겠어 라는 영주의 말을 떠올리는 인욱...)
사진을 찢어버리고 맙니다...
자신이 애인으로 남아주었으면 하는 영주, 그녀의 약혼자 재민의 아래에서 일하고 있는 자신, 그리고 수정에게 찾아온 재민...
어떻게 해도 재민과 영주로 대표되는 가진자들의 횡포에 휘둘릴수 밖에 없는 초라한 자신에게 울분을 토하는 인욱...
아니. 근데 여긴 어떻게 알았지? (김과장의 정보력이 대단하지요...? 수정이는 주민등록상 주소에 거주하는것도 아닌데...)
(내가 왜 그랬을까? 자신이 생각해도 이런 자신이 이해가 안?求求?. 이런게 사랑의 시작이란다~~~)
아유...씨... (항상 괴로울때면 머리를 딱딱한 표면에 받아버리는 재민군...전생에 투우소였소? ㅋㅋㅋ)
(저 김과장의 표정을 보세요...ㅋㅋㅋㅋㅋㅋㅋ)
아...내가 왜 그랬지...? 미쳤나? 미치겠네...씨...
(재민아...지금 미치는것은 나중에 미치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이래서 나중에 수정이를 하루라도 못보면 미쳐버릴것 같다는 말이...)
오늘부터 출근해요? (수정:네? 아니요.) 왜? 출근하래는데 하지.
(인욱역시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수정의 처지를 잘 알기에 내키진않지만 조언을 해주죠.)
제가~ 그분하고 아무사이도 아니거든요. 근데 신세를 너무 많이 지는거 같애서.
그정도까지 성의를 보이는데 안가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 (내말이~~~ 집에까지 와서 취직시켜주는 회사 봤어? ㅋㅋ)
쓰레기 봉투를 버리다 우연히 인욱이 찢어버린 사진을 보게 된 수정...어떻게 저렇게 절묘하게 찢어버렸는지...ㅋㅋ)
팍스그룹 모델워킹의 2대천황이 화장실에 들어가는 장면...저 화장실입구에 들어서면 패션쇼장이 펼쳐질것 같지 않습니까?
빠지직~~~ 눈빛한번 교환해주고...우리...실수하지 말자?
(이제 본격적으로 신경전을 시작하는 두사람...나란히 쉬야하고, 손씻으며 -_-;;;...
남자들은 어떻게 저런 오픈된 장소에서 함께 쉬야를 할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_-;;;)
인욱아~ 재민이가 너 훔쳐본다~~~ 어딜 봐? ㅋㅋ
약간은 불편해하는 여린 재민에 비해 그러거나 말거나 자기 일을 묵묵히 하는 인욱이...ㅋㅋ
아는체도 안하고, 당연히 인사도 안하고, 말도 없고, 휴지도 먼저 뽑아쓰고...
(어제 저녁일이 챙피하기도 하고 인욱이 그냥 재수없는 재민...근데 얘는 때와 장소를 가리질 못하고...이리 섹시한 표정을...ㅋㅋ)
안녕하세요.
정말 말씀하신대루~ 안오면 더 이상한것 같드라구요. 그래서...왔어요...
아침에 말은 그렇게 했어도 그런 수정이 못마땅한지, 인욱은 냉랭하게 쳐다보다 가버립니다.
왔어? (수정:안녕하세요.)
깜찍하게 재민의 눈치를 보는 수정...
또 머냐..이표정은...? -_- 제가 볼땐 좋은거 숨길때 짓는 표정같거든요? ㅋㅋ
웃는듯 말듯 야릇한 표정으로 가버리는 재민...속으로는 디게 좋은가봐요~
(말도 없이 그냥 가면 어떡하라구~~~)
정재민? (자자...재민에 관한 중요정보들...파악하세요...건강이상, AB형...)
짜~식...어쨌든 고맙다.
뭐 늘 그러지 않았습니까? 제 생각에는 특별히 다른 점은 없는것 같습니다.
아냐...아냐...이번엔 좀 달라...돈도 꿔주고 취직까지 시킬라 그러고...자기 옆에다 두겠다는 얘긴데...
다른 점이라면 상대여자가 너무 보잘것 없다는 점인데.제가 보기에는 그냥 동정인거 같습니다. 원래 마음이 좀 여리지 않습니까.
(일민:그래, 이번엔 얼마나 갈것같애?) 네. 뭐 지금까지 길어봤자 3개월을 못 넘긴 전례로 미뤄봐서 상대가 상대니만큼 곧 정리될것 같습니다.
아...으...(형:뭐 고민있냐?) 아... (형:왜? 무슨일인데?)
(갑자기 들이닥쳐서 형한테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아니...무슨 극중 27살이 이렇게 귀엽게...ㅋㅋ
부탁...하나만 들어줄래? (이런 깜찍한 얼굴로 부탁하는데...어떻게 안들어줄수있겠어요?)
나 영주하고 결혼 안하기로 완전히 합의 봤거든? (형:뭐?) 형이... 아버지한테 다시한번 말 좀 해주라...
(형:뭐어...?) 아니, 형은 아버지하고 대화가 좀 되잖아...아 난 무슨 말만 할라그러면 자꾸 뭘 던지시니까~~~(남자가 이렇게 콧소리내도 되남? ㅋㅋ)
내 나중에...이쁜 언니...많이 소개시켜 줄께...엉?
(형이 알겠다고 하자...너무 좋아한다...영주한텐 알아서 잘 마무리 한다더니 그게 겨우 이거였어...ㅋㅋ)
형 고마워 진짜...(일민: 어 그래...이쁜 언니 오케이...)
(재민이도 기뻐하고 형도 이쁜언니 생각에 좋아하고~~~)
완전히 끝냈잖아...노친네? 또 노친네 우리 형한테 쥐약이잖냐...
(눈에 새겨두세요...왜냐면...재민이 이렇게 웃는 얼굴이 앞으로는 별로 없으니까요...ㅠㅠ)
누구? 자연산? 자연산이 누군데? (아웅...저 건들건들한 자태...난 그게 멋있어보여...!)
아아...걔...? 야...내가 무슨 약먹었냐? 그런애랑...그.그런거 아냐 임마~~~
(근데 왜 더듬냐고~~~에이~~~돈도 꿔주고 취직도 시켜줬으면서~~~)
아..아..한주희~~~(ㅋㅋㅋㅋㅋㅋ 형한테 소개시켜줄 여자 연예인 섭외중...)
에이...걘 너무 마르지 않았냐? 우리 형은 약간 살집이 있...(이래서 널리 알려졌던 일민의 취향...글래머를 좋아하시나봐?)
이때 갑자기 들이닥치신 아버지...근데 놀라는 재민이 눈...너무 이쁩니다.
(형에게 파혼이야기를 듣고 득달같이 달려온 회장님...재민에게 가공할만한 파워를 구사하시는 숏다리 회장님...
정말 다양한 구타방법을 구사하시는 회장님이십니다. 그 다리 쫌만 더 길었어도 재민이 완전 골로 갈뻔했습니다...
어흑...재민이 불쌍해...)
(간신히 일어나는 재민)
저 결혼 안해요! (오우...이런 말 못할줄 알았는데...)
저도 어떻게 해볼라그랬는데요...안돼겠나봐요. 도저히!
(얻어맞은김에 사실대로 털어놓는 재민...맞아..영주가 싫다 그랬어요. 아버님...)
이젠 여자 핑계를 대? (그거...사실인데요? -_- 너무 늦은 고백은 안하느니만 못해...)
아버지한텐 죄송한데요! 화내셔도 할수 없어요. 대신 더 좋은 여자 찾아볼께요. (이수정?ㅋㅋ) 죄송합니다.
(문밖에서 구경하다가 다다다 자기자리로 돌아가는 마케팅팀원들...ㅋㅋㅋㅋㅋ
나는 왜 이런게 이리 재미있는지...암튼 그 팀원들 회사다니는 재미가 쏠쏠할것 같아요...)
ㅋㅋㅋㅋ 우리가 이래서 발리를 좋아하잖아요~ 30대후반이지만 40대처럼 보임...머리가 큼...ㅋㅋㅋ
수정이의 오빠가 만든 조상배 수배 전단...
(아바마마를 피해 사무실을 나온 재민...차키를 넣은 가방을 자기방에 놔두고 나와서,
회의실 탁자위에서 이렇게 가련한 자태로 자고 있습니다. 저 데칼코마니와 같은 오묘한 조형미를 보십시오~)
(수정과 우연히 복도에서 부딪히게 되는 재민)
뭐야!
...! (정재민이잖아...)
교육받다가요, 깜빡 잠이 들어가지구...
아니...출근하자마자 회사에서 잠을 자? (수정:죄송합니다.) 정신상태가 안돼겠구만!(자네 정신상태도 만만치 않네...)
저...돈도 빌려주시구...취직까지 시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언제 기회가 되면 밥 한번 살께요...(수정이 공치사에 우쭐해 하는 재민)
(밥을 사? 좋은 여자 찾아본다는거 바로 실행에 옮겨버려?)
(일부러 짐짓 무서운 표정을 지어보이입니다...아까 낮에 수정이가 찾아왔을때 그 표정이랑 비슷한 종류인데...ㅋㅋ
분명히 재민이는 이 표정이 먹힌다라고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a)
그럼 두번...살까요?(꺄악~ 수정이 너무 귀여오...)
빨간 피망 바바로아를 곁들인 굴 그라탕, 부르고뉴풍의 토마토하고, 모짜렐라 치즈 샐러드.
도미하고 가리비 마닐레. 검은 뭐(ㅋㅋ 아무리 들어도 안들림)에 두부껍질을 넣은 소테,
(돈이 없어서 쩔쩔 매고 주눅든 수정을 보며 재미있어하며 신들린듯 주문하는 재민이...)
(어쩜...삼천원이 딸랑 다인 수정이...근데 저렇게 티나게 얼굴 찡그리면 다 알지 않겠어?)
재민은 이런 수정이를 보며 즐거워합니다...수정이는 재민이를 즐겁게 해주는 재능이 있는듯...지독한 고통도 안겨주지만...
(재민:뭐좋아해? 뭐 먹을래?) 저..저는...클램차우더..
그건 ?좇琯?...?
알아요, 이거 먹을께요...클램차우더. (재민:좀 제대로좀 시키지...어? 그거 먹고 되겠어?) 저 보기보다 양 작아요.
(짜?X~ 그게 젤 싸니까 그렇지...)
첫 출근이라 내가 살라구 그랬는데...
헉!!!
저기여~ 메뉴판 좀 다시 줘 보실래요?
(진작 말을 하지이잉~~~)
(이런 수정이 너무 귀여운 재민...)
지난번에 얘기했던 돈 띄어먹고 도망갔다던 그놈 말이야. (수정:조상배요?) 잡았어? (수정:잡아오라고 시켰어요.) 누구한테?
근데 아마 못잡아올거예요. 회사생활 적응하고 날좀 풀리면은 제가 직접 잡으러 다닐려구요...(ㅋㅋㅋ 조상배가 무슨 돼지요 닭이요?)
내가 한번 찾아볼까? (수정:어떻게요?) 이바닥도 정보가 얼마나 빠른데...정보력없으면 살아남기 힘들거든~~~
(푸힛! 이건 내가 예전에 써먹은 말 아냐?)
안믿네. 찾으면 어쩔꺼야?
찾아주시면...저야 고맙죠.
(움...재민이의 눈을 보십시오...순간적이긴 하지만, 사랑이 모락모락...꿈틀꿈틀 싹이 트는거 같지 않나요? )
강인욱씨하곤 어떻하다 옆방에 살게 된거야? (이건 거의 염장성 대답이 나오는데...재민아...모르는게 나을텐데...)
그게요, 정말 이상해요. 발리에서두여...내가 사는 방 바로 옆방에 묵었거든요.
근데 거기는 일부러 찾을려두 찾기 힘든 뒷골목에 있는건데? (재민:그래?)
예! 그리구...귀국할때두 같은 비행기에 그것도 제 옆자리였거든요. (재민:우연히?)
예!
그런데 여기서도 옆방이다? (이렇게 심기가 불편한게 눈에 확 뜨이는데도, 둔팅이 수정이...계속 얘기합니다.)
예~ 그것도 우리집도 아니고 친구집이거든요.(아...증말...그입 다물라!!!)
대~~~단한 인연이네...
정말 이상하죠? 무슨...운명같애요...
(허걱! 강인욱이라는 금지어에 운명이라는 단어를 조합함으로써
수정은 밥을 남기고 일어나야만 하는 무서운 형벌을 받게 됩니다...)
수정이의 그말에 기분이 확~ 상한 재민...
아우~배불러...일어날까? (걍 집으로 확 가버리는 삐돌이...그래두 계산은 합디다...)
(수정이의 남은 음식에 대한 저 미련과 한...정말 가슴이 미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ToT)
최영주하고 대학 동문이지?. (인욱:예.) 아, 뭐 긴장할거 없어~ 나도 재민이하고 영주 결혼 반대하는 사람이니까.
내가 보기에도 영주가 좀 아깝거든. 요즘 샐러리맨들의 목표가 정년퇴직이라고 그러던데, 자네도 그런가?
물론 아니겠지~ 평범한 친구같으면 어디 간떨려서 그자리에 앉아있을수 있겠어?
(이미 인욱에 대한 모든 뒷조사를 마친 일민, 그의 욕망과 아킬레스건을 파악하고 그를 끌어들이기로 한 모양입니다.)
저한테 원하시는게 뭡니까?
나도 자네처럼 욕심이 많은 사람이야. 나눠먹고 뺏기고, 뭐 이런거 체질에 안맞아.
아무리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인생은 어차피 도박이야. 어느쪽에 거느냐에 따라 인생이 바뀌지.
(그래서 니 인생이 나중에 확 바뀌잖아~~~)
욕심만큼 능력은 없습니다. 그래도 괜찮겠습니까? (인욱씨는 겸손까지...ㅋㅋ)
인욱을 기다리는 영주를 발견한 수정...그냥 가지 못하고...
저기...저 안에서 차라도 한잔 마시면서 기다리실래요? (영주야...안가는게 나아...얘 오늘 날 잡았어....염장지르기루...)
근데...강인욱씨하고 어떤 사이세요? 친구사이세요? 음...아니면 애인? (그동안 라면받침으로나 썼을 책을 들고 ㅋㅋㅋ)
아주 온거예요? (수정:네.) 인욱씨하곤 언제부터 알던 사이예요?
그런거 아닌데요. (영주:우연치곤 묘하네요.)
(아직까지 수정은 언감생심, 두남자 모두 영주에게나 맞는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영주:그럼 지금 여기선 뭐해요?) 취직했어요. 팍스그룹에. 팍스그룹 아시죠?
우리 수정이가 팍스그룹 막내아들이랑 너~무 친하거든요. 저하고도 가끔 통화하고 직접 만나기도 하고 그랬어요.
친해도 그냥 친한 정도가 아니구요, 어, 뭐 서로 집도 오가고, 뭐 그런 사이예요...참, 어제도 왔었지?
(음...틀린말은 아닙니다.....)
(상상을 뛰어넘는 수정의 행보에 경악하는 영주...)
아니, 그게요..그게 아니구요...(수정이가 제일 많이 애용했던 대사였죠.)
이수정씨...무서운 사람이네.
거기에다 나가다가 자기가 인욱의 생일선물로 사준 옷까지 수정의 옷걸이에 떡하니 걸려있는것을 발견하죠...
오우...인욱씨...학생때는 힙합청년이었군요...
도대체 어디 있는거야. 전화좀 받아 제발!
여보세요...(이렇게? ㅋㅋ 분위기로 보아 인욱은 일민이 안겨준 여자와 2차를 간듯...)
일민은 지난밤 같이 논 사람같지 않게 말끔한 모습이네요...
(일민:잘 잤어?) 예. (어우...부끄러워하는 인욱이...)
(우리나라 남자들 사이의 병폐가 2차를 같이 하는 혹은 2차로 접대를 하는...
그래야만 더욱 관계가 끈끈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죠...)
정말 가슴아픈 장면입니다...나중에 호오오옥시 어디선가 J군을 만나도 저런 모습으로 나의 시야에서 사라지겠죠? ㅠㅠ
지각한 수정이를 힐끔 보다가 엘리베이터를 타러가는 재민이...
(뛰어오는 수정을 발견하곤...재빠르게 엘리베이터를 잡아줍니다.)
고맙습니다. (움...재민이가 반할만 하네...이쁘잖아?)
이제 출근하는거야? (수정:네.) 왜?
늦잠자는 바람에...
어제도 회사에서 퇴근시간 지나도록 자지 않았어? 그렇게 잠이 많아서 어디 회사생활 하겠어?
허, 칫, 지는...(억울하면 너두 재벌2세해라?)
정 걸리시면은...뒷문에 배치하겠습니다.
장난합니까!!! 지금...(정...걸리시면은 이라니?)
(별로 쪼는 눈치도 아니고...다 재민이를 우습게 보는군요...자업자득이겠지만...흑...)
(아니 쟤가 원래 저렇게 멋있었어? 달라진 인욱을 보고 놀라는 재민...하지만 저 코디와 헤어스타일은 정말 제 개인적으론 아니군요...)
여직원들 눈에서는 하트가 쏟아집니다...ㅋㅋㅋ
인욱을 바라보며 열등감에 사로잡힌 재민...
(전 개인적으로 이 회의시간의 인욱의 신들린 프리젠테이션을 보는 재민의 그 머랄까,
아둔한? 표정, 능력에 대한 열등감, 영주와 수정의 마음에 있는 인욱으로 인한 남자로써의 열등감
그런게 느껴지는 이런 복잡한 표정이 상당히 좋았어요.)
우리 재민이가 아니? 아니까...아니까! 재민이가 널 두둔하면서 지가 똥바닥을 다 뒤집어 쓴거야...
(아니...송여사님...체통을 지키셔야지요...ㅋㅋㅋ)
어휴...애가 너무 착해, 우리애기가...너 세상에서 우리애기처럼 착한 아이 봤니?
(결국 송여사에게 꼬리잡혀 인욱을 위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는 영주...
이들에게 결혼이란 세력확장에 지나지 않는 사업의 일환일뿐입니다.)
내가 아는이상, 가만히 안있는다 내...(영주:무슨 말씀이세요?) 이남자에게 파혼의 책임을 물어야되지 않겠니?
그사람까지 이일에 끌어들이지 마세요...
니가 나설일 아니야. 우리 재민이가 그렇게 상처받았는데 내가 가만히 놔둘거 같으니?
내가 무슨수를 쓰더라도 그놈 사회에서 매장시켜 버릴꺼야. 그렇게 알아.
(영주네 재력이 필요하긴 한 모양이죠...며느리될 아이가 바람피는데 그걸 약점잡아 오히려 결혼을 시키려 하다니...변탠가?)
수정이는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앞머리 정리좀 하고~~~
수정이가 떨어뜨린 서류들을 줍는것을 말없이 도와주는 인욱...
안녕하세요~ (인욱:할만해요?)
참, 어젯밤에 그여자분 집에 오셔셔 기다리셨는데. 만나셨어요? 발리에 같이 오셨던 분이요.
....!
이때 회의실을 나오는 재민과 마주치는 두 사람...정말 이런 긴장된 시선들이 발리에서는 많이 오고갔습니다...
그럼 퇴근 같이 합시다. (재민이 들으라고 크~게...)
네? 네...
(무관심한듯이 지나치지만...)
(쟤가 왜 저러지? 나 좋아하나봐~~~)
(성큼성큼 재민을 지나 걸어가는 인욱...그 걸음걸이에서 재민에 대한 우월감이 느껴지네요.)
(뭐야? 저자식?)
(쟤마저 강인욱이 좋아하는거야?, 계급과 가진자,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상처받는 인욱에 비해
두사람을 의아하게 쳐다보는, 강인욱에 대한 열등감에 싸인 재민의 시선은 순진하기까지 합니다.
여기서부터 6부끝날때까지 제 눈에는 정말 애기처럼 보였던 재민...
재벌2세왕자님으로써는 처음 겪는 인욱에 대한 패배감이라는 것이 그에게는 만만치 않은 것이겠지만...
모든 고통은 주관적인 것이고, 상대적인것이니까요...)
기분 더러워진 재민은 사무실에서 씩씩거리다 회장님의 호출을 받고 올라갑니다.
...!
(영주가 싫은지 아버지 앞에 앉으려다 아버지의 빠지직 시선에...자리를 옮기고...ㅋㅋ)
영주가 다 이해하고 양보하기로 했다. 그러니까 너두 앞으로 행동거지좀 조심하고.
(ㅋㅋㅋㅋ 눈 부은것좀 봐...깨자마자 촬영했나봐요?)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아니...내가 그 생쑈를 했는데...아버지한테 얼마나 맞았는지 알기나 해?
그렇게 힘들게 결혼 못한다고 했거늘 한순간에 뒤집어버린 영주...)
어떻게 된거야? (영주:나가서 얘기해.) 나 바뻐. 그냥 여기서 얘기해. (영주:생각이 바꼈어.)
바껴?
지난번에 한말. 생각해보니 나쁘지 않더라구. 넌 너하고 싶은대로 살구 난 나하구 싶은대로 살구.
와...미치겠네...(맞은거 억울해서라도 난 그렇게 몬한다~~~)
강인욱이가 계속 니 애인으로 남아주겠대? 그래?
상관할거 없잖아? (근데 무슨 엘리베이터가 이렇게 천천히 갈까? ㅋㅋ이렇게 말을 많이 했는데도 아직도 1층이 아니야...)
(어김없이 운명적으로 인욱을 엘리베이터에서 대면하게 됩니다.)
(잠시 영주와 재민을 바라보다...주저없이 엘리베이터에 오르는 인욱)
미안한데...나...(이때 떨리는 목소리...얼마나 안스럽던지...완전히 영주와 인욱에게 농락당한 느낌...)
너한테 정떨어졌거든...? 그것도 확!
(확~이라고 외치는 부분은 차마 캡쳐를 못하겠드라구요...느므 무서워가지고...^^;;;)
(마지막 엔딩인데, 여기서 재민이가 송여사의 친 아들임이 확인?求求?...코가 똑같지요? 특히 콧구멍이...ㅋㄷㅋㄷ)
edited by
첫댓글 인성이 추억의 저 털코트 ㅠㅠ
재밋어요~~
조각미남 조인성~진짜 잘생겼다..
조인성 최고!!!!!
오늘도 정말 재밌게 잘봤어요~~~~~~~~~~~~~~~감사해요^^
오늘도 너무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또 올려주세용
ㅋㅋㅋ 재밌게 잘봣습니당ㅎㅎㅎ
나 님때매 발리 다시보구있다구요!!!ㅋㅋ
ㅋㅋ 진짜 잼나요~
아 놔 발리 다시보고말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님 감사감사!!!!!!!! 7편도 올려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쌩유
으흐흘 제대로 된 복습 ㅋㅋㅋ
마지막회까지 부탁드려요. 넘넘 재밌어요.
진짜 제대로된 복습이다 님 사랑해효 ㅋㅋㅋㅋㅋ 어쩜 설명도 이렇게 재밌게썼을까~
재밋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