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
와타시는 그냥 작은 여자사람 이야
리얼 작음 키 155..ㅎ.......난똥이 내 별명임(난쟁이 똥자루)
나는 편의점 알바를 2년했어 (그리고 지금 3년차임 소근소근)
내가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건
1. 사람 정말 막대하네
2. 미자 것들 담배. 술 엄청 뚫으러 오네
3. 남자들은 착각쟁이
ㅇㅇ 어쩌면 예에미인 한 이야기일 지도 모르지만
편의점 알바하면서 진짜 많이 느꼈어
남자들은 Jon na 착각꾸러기들이야
에프소드에 앞서 나를 소개하겠어
이름 : 이oo
나이:24
직업: 백수&알바생 (지만 편의점 창업을 꿈꾸고잇음)
사는곳 : 수도
키: 155
몸무게 : 닥쳐
그리고 나는 이렇게 생겼어

대외용 얼굴이지
나는 진~~~짜 친한 친구들 만날때도 기본 1시간은 화장을 하고
나가는 여성이야
왜냐면

원래는 이렇게 생겼기 때문이지
난 화장하면 나름 예쁘단 소리는 꽤 듣는 여자야 (우쭐)
엄청나게 평범이하얼굴인데 괜히 유니크하게 보이고싶어서
머리도 언발란스하게 짜르고
안한것같은 깨알 화장 3시간씩 해 ^^....................................
하지만 화장 지우면
거울 따위 보기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지
좀 귀엽게 생긴 오빠 하나가 담배를 사러 우리 매장에 자주 왔었어
왜 있잖아
바가지 머리에 검정 뿔테안경끼고 입술 통통해서
피부 좋은 오빠들
어느날 그오빠가 여느때와 같이
말보루 레드 를 사러 들어온 날이였음
근데 그오빠 그날따라 안경이 너무 큰거임..
순간적으로 그 못난이 인형이 생각나는거야..
아 너무 웃겨서 피식피식 웃음 터지려기에
^^* 2700원이요 하면서 이 악물고 스마이일! 하면서 말했다
근데 나를

'아~ ㅎ' 하는 느낌으로 쳐다보는 거임
그래서 나는 ?? 뭐여? 하고 거스름돈을 주고
안녕히 ^^(빨리) 가세요 ! 했지
그 다음부터 그 바가지 오빠
내가 어서오세요^^* 하면

이렇게 인사 하기 시작했음..
아참
사실 그오빠는

이랬지만 말야
매우 기분이 나니 난데스까 였지만
그냥 저냥 일하는 기계처럼 지나가던 어느 오후
나는 바가지 오빠가 들어오자
"어서오세요!" 하고 외치면서 자동적으로
말보루 레드를 꺼내고 있었어
근데 이오빠가
"아! 말보루 레드 말구요"
하는거야
나는 약간 당황해서
"아!? 넵? 뭐드릴까요???"
하면서 쳐다보니
"그 쪽 전화번호요"
"그 쪽 전화번호요"
"그 쪽 전화번호요"
"그 쪽 전화번호요"
"그 쪽 전화번호요"
나는

(어디서 쌍팔년도 수법을 쓰는거지......)
라 생각하며 썩을대로 썩은 표정으로
조용히 말보루 레드를 꺼내 찍었다
그러니 그 바가지 오빠 매우 당황 스러워 하며
"아, 저기 번호 , 전 전화번호.."
하면서 땀을 뻘뻘 흘렸다
그래서 나는 대답했다
" 저 애인있는데요"
그 때 그 오빠표정

아니

그래서 내가 계속 썩은 표정으로 쳐다보니
" 아?? 그럼 왜 관심있는 척 했어요?"

뭐???
나는 적잖히 당황하고
놀라고 어이없었으나
"(와타시)그런 적 없습니다 (만)"
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그 바가지오빠
"허!, 하!, 촤!, 커! ,타!"
하는 휘향찬란한 소리와 사라지고 그다음부터
0 0 (영영) 보이지 않았다...
이게 가장 내기억에 남았던 사건이고
그외에도
"어서오세요 ^^"
한번했을 뿐인데

이런표정 지으며 날 바라보는 남자들도 있었음
난 정말 아무것도 하지않음
아니 편의점 알바생이 뭘 하겠음???
"어서오세요 얼마입니다. 포인트카드 있으세요? 봉투드릴까요? 안녕히가세요"
이게 다란말야
그런데도

다 안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시는 남자분들이 있지
그중에서도

이분을 꼬옥 닮은 남자분은
들어올때마다 훗,
하고 계산할때도 훗, 하고
나갈때도 훗, 하시며
내가 짜증이 살짝 나서 지 물건 고를때 쳐다모녀
.....ㅎ..
이럼.....^^

그분에게
일 그만두기 전에 진짜 꼭 말해주고 싶은게 있어..
나 너 싫어해......
이상한 냄새나서.......................
여튼
일하면서 겪은 남자들은
내가 1.오 잘생겼네? 2.아무느낌없음 그냥 성별이 남성인 손님 3.싫음
이 모두의 상황에 착각을 하더라고
손님이니까 다른거 하다가도 뛰어가고 들어오면 웃고 인사하고 하는게
당연한건데.......
정색 하면서 기분 나빠 하기 전까지 ( 심지어 그래도)
묘하게 웃으면서 추근 거리는 남자들
정말 많아
그러다가 내가 내 애인이랑 통화하면서 웅 자기
이러면 무슨 믿어온 주인이 자기 개껌을 씹는 광경을 목격한 개마냥
분노 어린 표정을 짓는 다규

나는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애인이 있음
내가 손님 남정네들에게 꼬리치거나 살랑 거릴 이유가 전혀 없단 말임...
그리고 우리 애인은
정말 예쁜
여성임
(전지현 + 고소영 이랄까)
나는 생물학적이든 영혼적이든 남자에게 아무것도 느끼지못함
내가 이들에게
느끼는거라곤
그저

빡침?????
그게다임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나.......음
나도
익히 들어서 알고있음
이해할수없지만
남자들이 생각하기에 편의점에서 일하는 알바생이
다른데서 일하는 알바보다 쉬워보인다고 함
(쉽게 갈수있고 웃어주고 친절하게 하니까 그런거같다는데
나는 도대체 잘 모르겠음 그렇게 치면 카페나 백화점이 더 친절하고 잘 웃는데..말이지..)
여튼
그래서 더 추근덕 거리고
작업 건다고 함
나는 남자들에게 니 주제를 알라거나
니 얼굴을 생각하라는 말을 하고 싶은건 아님 ( 사실 그런마음이 있긴하지만)
아에 당신을 카테고리에도 두지않은 여성도
본인을 좋아한다고 착각하는건 정말 아니지 않냐 이거임
니가 본인 스스로 자신을 생각하기에
또 부모님이 말하기에
그리고 니 친구들이 말하기에
너를 매력적이다 호감형이다 하더라도
모든 여성이 너를 호감으로 생각하진 않는 다는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음

그럼 20000 안녀엉 -
첫댓글 예전댓글생각난당 글작성자가 공주병같다고 욕하는댓글 낭낭하게있었징..
마자 그땐 여시가 세계를 지배하는 메갈한테 먹히기전이라 보지들끼리도 좀 쿵짝안맞았오
@문두꺼비낫지 세계를 지배하는 메갈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글서알바할때 잘 안웃어줌... 한남들 착각 너무 심해...
편의점 피씨방 착각천국...
진심..편의점뿐아니라 모든곳에서.
착각꾸러기래ㅠㅠ 말 넘 귀얍게 해쥰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친자랑글이네
ㄹㅇ ㅅㅂ
일은 일일뿐이다...
제발 착각 좀 하지마....
전지현+고소영이라니 세상에
얼마나 세상이 부둥부둥해주면 지 얼굴 생각못하고 ㅅㅂ 여자는 맨날 후려쳐져서 남자가 쳐다보면 나 뭐 묻엇나?ㅜㅜ 하는데
아진짜 아진짜 아니진짜야 이거 진짜 착각개오짐 진짜
존나개공감 내가 그래서 이런 착각할까봐 편의점알바하면서 단한번도 웃은적없고 개정색했는데도; 지들맘대로 착각하고 사랑에빠짐;;
왜착각해?왜?뭐때문에?무슨자신감이야?
궁예지만 카페나 영화관알바보다 편의점알바생번호를 더 따는 이유는 일단 카페나 영화관을 안갈것같고 가더라도 카페나 영화관은 공개된장소라 그런거아닐까! 다른 근무자나 다른 손님이 있는경우가 많은데 편의점은 단둘일때가 많으니까...?
하 촤 커 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주위에서 상대를 안해주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 편의점 알바는 걸러야겠네
하 편의점 지금 일하는중인데 진짜 개공감이야; 난 예쁘지 않아서 뭐 번호를 따간다거나 그러진 않는데 존나 아는 척 하고 인사하고 막 되게 나랑 친해진 기분을 느끼나봄.. 그런 손님이 하루에 100명인데..
눈이없나 거울이없나 뇌가없나 왜 남자들은 지 주제를 모르고 나댐? 재수없다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ㅇㄱㄹㅇ ㅠㅠ 아니 저는 돈벌려고 인사하는건데.. ㅠㅠㅠ 매뉴얼이니까 착각다메... 나도 눈이 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