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박력분40g, 코코아가루30g, 다크초콜릿150g, 생크림120g,
설탕90g, 버터70g, 베이킹파우더2g, 소금2g
재료와 반드는 방법은
계란을 흰자와 노른자로 나누어
흰자로 80% 정도의 머랭을 만들어
반죽에 여러번 나누어 섞어주는 게 좀 다르고 번거로울 뿐
다크브라우니 만드는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흰자에 설탕을 2~3번 나누어 넣어가며
거품기로 들어올렸을 때
살짝 뿔이 설 정도의 머랭을 만들어 주구요
다른 볼에 생크림과 버터, 소금를 담아 약한 불에서
버터가 녹을 만큼만 데운 후...
다크초롤릿을 넣어 녹여줍니다.
전 화이트초콜릿과 다크초콜릿을 반반씩 넣어 주었어요.
초콜릿이 다 녹으면 이런 상태가 됩니다.
여기에 계란노른자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계란노른자가 완전히 섞인 상태에요.
머랭의 1/3 분량을 덜어 담고
볼을 돌려가며 주걱으로 아래에서 위로 뒤집듯이
재빨리 섞어줍니다.
체 친 가루류를 넣고 잘 섞어주고...
나머지 머랭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완성된 반죽은 유산지를 깐 틀에 붓고 2~3번 탕탕 내리쳐 준 다음
180도 예열한 오븐에서 30분 정도 구워줍니다.
오븐의 사양에 따라 온도이 차이가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구요.
굽는 내내 진한 초코 냄새가 어찌나 후각을 자극하던지...
완전히 식힌 후
윗면에 슈가파우더를 살짝 뿌려 줍니다.
윗면에 크랙도 자연스럽게 잘 나오고
제 맘에 쏘~~~옥 드는 비쥬얼이에요.
한 조각 잘라봤어요.
포크로 한 입거리 크기로 쓰~~~윽 잘랐더니
포크 끝에 전해져 오는 부드러움이 뭔가 느낌부터가 다르네요.
기본 레시피와 조금 다르게
화이트초콜릿과 다크초콜릿을 반반씩 넣어주고
설탕양도 기본양보다 조금 줄여서 구웠더니
적당히 달달하면서 식감도 한결 더 부드럽고 촉촉한 게
엄청 맛있네요.
다크브리우니가 묵직하면서도 진한 느낌의 남성적인 맛이라면
가또쇼콜라는 가벼우면서도 부드럽고 섬세한 여성적인 맛이랄까요?
둘 중에 어느 것을 먹겠냐고 한다면
전 단연코 가또쇼콜라를 택할 거에요.
제가 원래 초콜릿과 초코케이크는 잘 안 먹는데
가또쇼콜라 만들어 놓고는 그 맛에 홀딱 빠져들어
오늘 몇 조긱을 먹었는지 모른답니다.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우담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