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트램(有轨电车)산업 부활하나

[수봉]

제목

中, 트램(有轨电车)산업 부활하나

작성일

2013-08-30

국가

중국

작성자

최옥경(상하이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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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트램(有轨电车)산업 부활하나

- 26개 중대도시 추진 시작 -

- 선양, 성공적인 트램 시범운행 -

□ 中 트램, '12.5 종합 교통운수 체제계획'에 포함

 ○ 현재 중국은 주로 공공버스와 지하철을 사용하고 있음.

  - 그러나 지하철은 도시 중심에 있어서 오히려 교통체증 현상을 심화시켰고, 도시규모의 확장에 따라 환경오염과 교통체증 문제가 점차 심화됨.

 ○ 도시 유동인구의 증가와 도시 면적의 확장으로 교통수단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음.

  -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종합운수연구소 소장은 “미래에는 2억 인구가 대도시로 유입될 것이며 2020년에는 58개 대도시 인구가 천만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함.

 ○ 이에 중국정부는 트램을 활용하여 도시의 교통부담을 감소시킬 것을 제안함.

  - 중국 도시레일교통협회 회장은 ‘12.5계획’ 및 ‘12.5 종합 교통운수 체제계획’에 현대식 트램의 도입을 포함했다고 밝힘.

  -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도시 트램산업의 건강한 발전에 대한 지도의견' 및 '도시 트램 건설계획 심사방법', '도시 트램산업 공정선로 연구보고 대강' 등의 정책을 통해 트램보급에 대한 입장을 정리함.

□ 선양에서 중국 첫 현대식 트램 개통, 트램산업 부활 전망

 ○ 8월 6일 동북신문망은 선양에서 중국 첫 현대식 트램이 개통되었다고 보도했으며 트램산업의 부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 중국 최초로 자주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프로젝트이고 최초로 일정한 규모를 가진 트램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최초로 핵심 교통도구로 활용됨.

  - 이는 선양시가 48억 2000만 위안을 투자해 건설한 트램으로 4개 노선의 운행길이가 각각 약 60KM이며 67개 정류장을 설치함.

선양의 첫 현대식 트램

자료원 : 东北新闻网

 ○ 국영 철도 차량 제조업체인 중국베이처(中国北车)는 선양의 현대식 트램은 그린·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환경보호와 안정성, 운영비 절감 측면에서 상당한 강점이 있다고 밝힘.

  - 현지 매체들은 트램의 객차 바닥이 40CM 높이에 있어 편하게 타고 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승차감도 우수하다고 평가함.

지하철, 공공버스, 트램의 비교표

	제작비용/KM	소요기간	운송능력
지하철	5억~8억 위안	4~5년	3만인/시간
공공버스	4000만 위안	1년	0.3~0.8만인/시간
트램	8000만 위안	1~2년	1.5만인/시간

□ 시사점

 ○ 26개 주요도시에 보급 추진

  - 그 중 선양, 상하이, 천진, 다롄은 이미 추진 중이고 베이징, 광저우 등의 도시는 계획 중이라고 전함.

  - 도시 트램 교통망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총 투자액 3000억 위안, 선로 총 길이가 2500km에 달할 것으로 전망   

 ○ 도시 수요에 따라 적합한 교통수단 선택

  - 중국 도시레일교통협회 회장은 "향후 중국은 지역의 교통요구에 따라 다양한 도시교통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힘.

  - 예를 들면, 대도시의 경우 운송량이 큰 지하철을 선택하고 교외, 신구, 특별구역의 경우 경전철과 현대 트램을 선택하고, 위성과 연결되어 있는 도시의 경우 경전철을 선택하고, 중등 도시의 경우 경전철 혹은 트램을 선택할 수 있음.

자료원 : 经济观察报，东北新闻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