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산천단유원지 개발사업 본격 추진

[이우형]

제주시 산천단유원지 개발사업 본격 추진

2010년까지 오등동 산57 일대 43만6천877㎡ 개발

제주시 산천단유원지 2차지구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산천단유원지 2차지구 개발사업시행 예정자로 지정된 ㈜부건(대표 안흥용)이 지난 5월 제출한 개발사업승인신청서를 놓고 통합영향평가와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산천단유원지 2차지구는 제주시 오등동 산57 일대 43만6천877㎡에 조성되는 민자유치 사업으로 올해부터 2010년까지 1천230억원이 투입돼 콘도미니엄(256실), 관광호텔(186실), 천체 테마관람 시설, 야외공연장, 눈썰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을 갖추게 된다.

또 지구 내에 3홀 규모의 골프코스를 조성, 부근에 조성되고 있는 15홀 규모의 골프장과 연계한 18홀 골프장도 운영한다.

	연합뉴스 제공
	2004년 08월 10일 14시 1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