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성사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성사는 무엇일까요? 성사란 하느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을 눈에 보이는 여러가지 상징으로 나타낸 것 이여요. 이렇게 말하니깐 어렵죠?
그러면 형제님들~ 사랑이라는 것이 어떻게 생겼나요? 슬픔이라는 것이 어떻게 생겼나요? 도저히 어떻게 생겼는지 알수가 없죠? 그런데 사람들이 '♡' 이러한 모양을 '사랑' 이라고 정했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예수님에게 ♡ 모양의 베게를 준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예수님이 그것을 받고 어떻게 생각 하시겠어요? 예수님이 "베게? 나 잠자라고?" 이렇게 말씀 하실까요? "네가 나를 사랑 하는구나, 나도 너를 사랑 한다" 이렇게 말씀 하시겠죠?
방금 우리는 ♡모양의 베게를 통해서 예수님께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 한다는것을 전달 했어요.
그러면 우리에 대한 사랑을 예수님은 어떤 모양로 우리에게 표현 하셨을까요? 그것이 바로 성사 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지상에 계실때 여러가지 성사를 정하셔서 사람에대한 사랑의 모양을 보여 주셨어요. 예수님이 정하신 모양그대로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는것이 바로 7성사 입니다.
셰례 성사, 고백성사, 성체 성사, 견진 성사, 혼배성사, 신품성사, 병자성사, 이 성사들의 모양을 생각하고 그 성사가 우리에게 무엇을 주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하느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실거여요.
지금 제가 설명해 드린 하느님의 사랑인 7성사 이외에 준성사라는것이 있어요. 여러분~ 우승과 준우승의 뜻이 무었인지 아시죠? 준우승에 붙어있는 '준'자와 준성사에 붙어있는 '준' 다는 같은 말이랍니다. 그러면 준성사에 대한 이해가 어렴풋히 되나요?
자~ 성사는 예수님이 만드셨지만 준성사는 우리주 예수그리스도님이 만드신것이 아니라 교회에서 만든 성사 여요. 지금 이자리에서는 간단하게 준성사는 하느님의 사랑인 성사를 보조 하는 성스러운 행위들 이라고 알고 계셔요. (성스럽다. 이말뜻은 아시져?)
그 준성사 중에 '축성'라는 것이 있어요. 다음 미사때 본당 성물가계에 가셔서 마음에 드는 엽서를 한장 사세요. 그렇다고 '내 친구들' 캐릭터 나온 엽서는 사지마시고 예수님이나 성모 마리아님 그림이 그려진 엽서를 사셔서 신부님 앞에서 두손에 올려두고 가만히 고개를 숙여 보세요. "고마워" 하고 가져가시는 신부님은 없습니다. 신부님들은 형제님들이 구입한 엽서 위에 손을 올리시고 조용히 기도해 주셔요. 그러면 그엽서는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것 이지만 하느님께 봉헌된것이고 그후로부터는 성스러운 성물이 되는것이어요. 여러분이 손이 끼고 있는 묵주반지도 그렇게 축성을 받은것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