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독특하고 기발한 상상을 하는것만 같은 김C의 하루하루 5~20줄정도의 글이 담겨있는 책이다.
주말이오면 쉬다보니
요즘엔 나가봐짜 귀찮고 돈만 든다는 생각에 거의 안나가고 집에서 굴러다니거나 컴퓨터만 잡고있었더니
어머니께서 차비를 주면서 읍내 나가서 친구들이라도 만나라고 하여 쫒겨난 뒤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입니다.
그저 막연 하게 김C가 책을 냈구나 하고 읽었는데
정말 사소한 일기같지도 않고 작품같지도 않은 잡설(?) 들을 늘어 놓았지만
손을 땔수 없었던 책입니다.
왠지 모르게 공감되고 김C라는 사람의 정신세계에 나도모르게 빠져드는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책의 내용도 무척이나 간단하고 간결해서 독서시간이 짧게는 15분 길게는 40분이면 다 읽을수도 있고요
책이라는것을 만드는게 꼭 거창하고 어려운것만은 아니구라 나른 생각도 들게하는
그런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가 4월부터 7월까지 약3개월간 하다가 포기한
하루동안의 생각을 적어보던 생각노트 적는것을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고요
누구나 이 책에 나오는것처럼 자신의 생각을 멋있게 어떻게하면 잘 쓸까가 아닌
자기만의 개성과 색을 가지고 적어보는것도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추천하는 책입니다.
이외수 선생님의 독특한 그림들 또한 책을 읽는데 새로운 재미를 줍니다.
공감할수있는 이야기들도 많고 정말 뭐지? 라는 생각이 드는 글들도 많습니다.
읽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베스트 셀러가 될수도있고 워스트가 될수도있는
양면성을 가진 책이라고 할까요??
저는 정말 재밌게 봐서 소장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배송신청을 해논 책입니다.
다들 2010년에도 하시는일 모두 잘되시고 건강하십시요 ^_^
첫댓글 대오 고생이 많다 ㅋ
대오 고생이 많다 ㅋ
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