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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에 좌우되지 않는 색>
빨강과 파랑은 늘 인기 색채인데 이 두 가지 색에 흰색이 어우러지면 트리코롤[Tricolore; 프랑스어로 3색의 뜻]로서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일 으킨다. 그리고 핑크색도 항상 유행하는 색으로 인기가 대단하다.
또한 변하지 않는 유행색은 검정과 흰색의 조합으로서 여성들의 의복으 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는데, 오늘날까지 그 우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지난 15년간 부인용 의복의 유행색으로 인기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Best Seller and/or Long Seller]
1위; 냉엄하고 신비적인 인상을 주는 검정과 흰색, 그리고 차분한 파스텔 컬러. |
<파스텔 컬러>
의복을 주축으로 한 현재의 색채 경향은 분명히 색의 변화가 적은 단조로운 색 [Monotone]에서 파스텔 컬러[Pastel color;부드럽고 연한 색깔]로 이행하고
파스텔 컬러는 화려한 컬러가 아니다. 하나하나를 바라 보면 차분한 색이며 세련된 색이다. 예를 들어 핑크의 경우 밝은 핑크가 아니라, 약간 명도가 낮은 핑크색인 것이다. 그것은 회색기가 있는, 혹은 자색이 약간 첨가된 핑크이다.
빨강, 파랑, 노랑색 등의 순색은 신체에 작용하지만 파스텔 컬러는 정신에 작용한다. 그야말로 사람들의 마음에 ‘따스함’ 을 전해주는 중간색인 것이다.
주택의 기존색상들은 역시 파스텔 컬러로 진행되고 있다. 노송나무의 광택이 발산하는 파스텔 컬러는 아이보리이다. 카페트는 버려지고 마루바닥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었다.
원목에서 발산되는 광택은 사람들에게 ‘정감’ 를 주고 방을 넓고 밝게 보이게 해 심신을 모두 안정시켜 주며 스트레스를 해소해준다.
<사회적 경향>
사회의 경제적이 배경에서 보면, 호경기에는 따뜻한 색채가 유행하고 불경기 에는 차가운 색채들이 유행한다.
립스틱 색상들도, ‘거품경제기’ 에는 새빨간 것이 유행하고, 경제적인 사회 안정의 붕괴와 함께 푸른 기가 감도는 핑크, 현재보다 내츄럴한 베이지가 인기 를 모으고 있는 것은, 확실히 대중의 기분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아 흥미롭다.
살벌하고 삼엄한 세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검정과 희색의 옷을 입지만, 사람들이 지능적, 정서적, 정신적으로 보다 고양되어감에 따라 파스텔 컬러를 입어 ‘정감’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
<의복과 유행색>
아무래도 여성의 외출용 복장이라고 하는 것은 유행이라 는 점에서는 앞장을 서는 주제가 된다. 이들 유행색은 주 로 따뜻한색 계열(色)과 차가운색 계열(色)로 나누어져서 연차적으로 어떤 주기(週期)를 갖고 유행이 반복된다. 모양쪽은 디자이너가 담당하니 폭을 좁히거나, 넓히거나, 또는 V라인이다, A라인이다, Y 라인이다 하는 등을 궁리 해 나가지만, 복장에서는 모양도 중요하거니와 유행의 주동이 되는 것은 색채[유행색]인 것이다. 옷들의 색을 생각해 보면, 이것들은 오늘의 유행색이 아니고 이미 과거의 색이며 옷입는 즐거움이 줄었으며, 좋은 색, 나쁜 색, 좋아 하는 색, 싫어하는 색이라기 보다도 인기가 없는 색이며 유행색이 아니다. 입는다고 누구든지 어울린다고는 할 수 업다. 자칫하면 멋을 낸다고 한 것이 오히려 광대꼴로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다. 잘 파악해 놓고, 그것에 가까운 색을 소위 ‘유행색’속에 서 찾아내는 것이다. 즉 유행색에 빠지지 않으며 또한 멀어지지도 않는 것이 제일 현명한 태도가 아닐까 한다. |
<계절과 지역성>
아무리 ‘유행색’이라고는 하나 계절과 색채의 관계법칙을 벗어난 엉뚱한 것은 없
유행색의 매력은 계절에 알맞은 신선한 맛에 있으며, 소위 계절의 색채가 그 시즌의 특징으로 강한 자극을 가지고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
대체적으로 햇빛이 잘 쪼이는 지역에서는 수수하고 선명한 색채를 좋아하는 반면에, 밝지 못하고 흐린 날씨가 계속되는 지역에서는 옅은 회색계통의 색채를 흔히 쓰고 있다.
또 색상면에서는 태양볕이 좋은 지역에서는 집들을 빨강, 핑크, 옅은 갈색 등을
칠하는 일이 많고, 자주 날씨가 흐려지는 지역에서는 차가운 색 계통을 즐겨쓰고
있으니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다.
또한 도시인가 지방인가에 따라 쓰이는 색조의 차가 있으니 인구의 밀도와 관련
시켜 보면 인구 밀도가 높을수록 차분하고 점잖은 배색이며, 밀도가 낮은 지역은
화려한 배색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개인과 유행색>
실제의 유행현상은 아주 여러 가지가 뒤섞인 요소가 복잡하게 엉켜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즉 연령, 성별, 교양의 유무, 생활정도라고 하는 낱낱의 요소가 있고, 이것이
주기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유행현상에 미묘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흑인종은 파랑, 빨강 초록, 짙은 보라색 등을 좋아하고, 황색 인종은 빨강, 노랑, 금색 등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한편 백인종은 대략 흑인종과 같은 기호순위를 갖고 있다.
대체로 순색은 낮은 연령층이 좋아하게 되고, 연령이 높은 층에서는 반대로 이를 싫어하며, 따라서 혼탁하고 흐릿한 색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또 소득, 즉 생활수준에 대해서도 고소득자는 색채를 계획적 으로 고르며, 일반적으로 채도가 높은 색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충동적이거나 자극적인 색채를 고르는 일은 적다.
일반적으로 높은 교양이 몸에 배인 사람이라든가, 소득이 많고 생활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유행보다는 자기 나름대로의 색채계획에 맞추어 오랜 시일의 경험에 따라 앞을 내다보면서 색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유행색을 따르는가?
즉 유행색이라고 생각되는 색조의 복장을 입는 사람, 다시 말하면 유행을 따르는 사람의 수효는 전체의 5~10% 전후가 되어 절대다수에 비교하면 뜻밖에도 적다는 것이다.
시대에 따라 유행색에 관계없이 늘 20%~30% 정도의 사람들은 무채색의 옷을 입고 있다. 18~21세 남녀를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색을 물어보면, 암색[暗色; 어떤 색에 검정을 섞어서 만들 수 있는 색], 검정, 회색, 흰색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많다.
부모가 모처럼, ‘젊은이답고 즐거운 옷’이라고 생각하여, 밝고 화려한 색의 옷을 사가지고 가도, 젊은 나이의 자식들은 결국 모노톤[Monotone]이나 수수한 색의 옷을 입는다.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압도적이 인기를 누린 ‘H.O.T'를 비롯하여, ’핑클‘, ’SES', ‘젝스키스’ 그룹도, 콘서트에서는 반드시 한 번은 모노톤 패션으로 한다.
모노톤의 패션이 유행에 관계없이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모으는 것은, 강한 개성 을 담고있는 흰색, 검정, 회색 등의 색은 젊은이들의 격한 감정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색들이 무난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입는 사람의 경우가 많다. |
옷의 색이라고 하는 것은 이상한 것으로, 다른 사람에 대한 메시지임과 동시에, 자기 자신에게도 영향을 준다. 사회 전체를 살펴보면 점점 색채의 자유화가 진행 되고, 기호의 범위도 확대되어가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의복과 색채>
원래 핑크를 좋아하는 여성은, 자신이 섬세하며 상처받기 쉽고 깨지기 쉬운 존재임을 상대방에게 어필(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핑크를 좋아하는 여성은 자신만 특별 우대 받고 싶어하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보호받기를 핑크는 자상한 애정, 사람에 대한 배려, 우아함, 순수한 사랑 을 의미한다. 여성이 남성 파트너를 꽉 잡는 데 의상의 색상으로 최적인 것 은 코랄핑크(Coral Pink ; 산호에서 볼 수 있는 핑크색) 셔츠나 원피스다. 핑크 보다도 조금 회색이 섞인 코랄 핑크는, 핑크색의 장점에 얌전함의 깊이를 더해 준다. 소극적이지만, 남성의 기를 세워주는 귀여운 여성을 연출(표출)한다고 볼 수 있다.
Accent: 스카프나 진주 목걸이를 곁들여서, 청초한 이미지를 더하면 좋을 것이다. |
<모임의 자리에서>
중매나 파티 석상에서 당신이 분위기를 주도하고 싶다면, 패션 엑센트 색상 으로서 오렌지색을 사용하면 좋다. 넥타이, 스카프, 액세서리류에 선명한 오렌지 색을 더하는 것으로 파티의 인기자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오렌지색이나 주황색은 사회적인 색’ 이라고 해서 사람들을 잘 이끄는 것, 잘 노는 것, 사교성을 의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색의 복장을 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들여 주변에서 당신을 ‘주연자’로 만들 것이다. 게임이나 여흥을 할 때도, 당신은 분위기의 중심인물이 될 것이다.
다만, 주황색의 경우는 강한 색이기 때문에, 전신을 주황색 한 가지 색으로 통일하기 보다는, 보조컬러(전체의 25%)로써 흰색을 사용해도 좋다. 이 흰색이 숨겨진 아름다움이 되어, 주황색이 한층 더 돋보인다. |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밤의 무드를 살리려면...>
남녀에 관계없이, 관능이나 성적 충동을 자극하는 색은 적보라 (Purple)이다. 보통은 매우 친한 사람이라도 붉은 보라색 옷이나 액세서리를 몸에 걸치면, 행동거 지가 저절로 우아해진다. 평상시 보다 대담해지고, 섹시한 욕구를 솔직하게 표현 할 수 있게 될 것 이다.
어떻든 간에, 좋고 싫고는 별개라 치더라도, 개성 이 강한 적보라색을 품위 있게 입는 것은 어렵지만, 액세서리나 스카프, 넥타이 등의 원포인트로써 사용 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남성이 섹시한 분위기로 되는 색은 귀여운 핑크, 불타는 듯한 주홍색, 적보라 라고 볼 수 있으며, 여성이 황홀해 하는 색은 가련한 하늘색과 짙은 보라색(제비꽃 색) 이다. |
<헤어지자는 의사전달의 검정 옷>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상대방의 성격에 아무래도 이해되 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이대로 사귀어도 결혼은 하기 싫다... 이러한 경우, 애인에게 ‘안녕’이라고 말할 때에는, ‘검은 옷을 입고 가면 좋 다’고 보면 된다.
지 않고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의 파워가 있는 것 이다. 그 관점에서 말하면, 검정에는 ‘무엇을 할까 명령하지마! 내 가 잘 알고 있어요’ 라고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검정색의 메시지>
헤어지자고 하는 말을 할 때 상대방이 울거나 혹은 위협을 하거나 하면, 갑자기 마음이 동요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검정 옷을 입고 있으면 안심. 당신이 본심 으로 헤어지려고 하는 것을 색과 말 양쪽으로부터 상대에게 전달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싫은 사람으로부터의 고백을 거절하는 경우’는 회색 옷이 효과적이다. 회색이 갖고 있는 메시지는, “말하는 것은 알아요. 그래도 상관하고 싶지 않아요“ 라고 하는 소극적이며 차분한 거절을 의미한다.
<회색의 메시지> |
감색은 ‘현자(賢者)’, ‘지성(知性)’을 암시하는 색이라고 불리워지고 있다.
동시에 지식, 권위, 자기조절 관리능력의 능숙함을 의미하고, 한편으로는 총명
하게 보여주는 작용을 한다.
단지 보수적이어서 무난하다는 것만이 아니다. 따라서 감색 옷을 입은 학생은
‘지혜로울 것 같은 학생’, ‘회사동료로서 좋은 신입사원’, ‘장래 바람직한 기업인
이 될 것 같은 인재’라는 인상을 준다는 것이다.
또한, 취직 활동 중이 아니더라도 좋아해서 감색을
입는 사람은, ‘나는 의사 결정권자가 되고 싶다’ ‘다른
사람 위에 우뚝 서는 우두머리가 되고 싶다’ 라고 하는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다.
어떤 조사에 따르면, 감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기업의
경영자, 재판관 등 의사 결정이나 냉엄한 판단을 필요
로 하는 직업의 사람이 많다고 한다.
한편, 감색을 좋아해 감색 옷을 즐겨 입는 여성은 자립성 이 강하고, 자기의 역할
을 헌신적으로 달성하는 성격의 사람이 많다.
<중년층 수수한 색의 옷>
‘금요일은 캐주얼 데이’, 편안한 복장을 하는 게 어떨까? 젊은 샐러리맨들에게는 많은 호평을 얻었지만, 중장년 세대는 약간 당황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때문에, ‘이제 와서 무엇을 입으면 좋을까 잘 모르겠다.’고 곤란해 하는 것이다.
중장년들에게는 역시 진한 감색, 회색, 갈색은 ‘비즈니스 사회’에 딱 어울리는 색이 다.회색은 분별 있는 진실한 인성을 느끼게 하는 색이다. 회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진중 하게 사리에 대처하고, 소극적이면서도 사회나 사람을 위한 헌신을 아끼지 않고 전력 을 다하는 타입이다. 진한 감색은 사람을 지적으로 보이게 하는 색으로, 냉정 한 판단력, 자기관리의 능력 따위를 상징한다. 사실 감색 을 애용하는 사람 중에는 ‘기업 안에서 리더’라고 불리워지 는 사람도 많다.
포용력, 성실함을 의미한다. 중요한 일을 맡아도 바위처럼 굳건히 받아낼 수 있을 듯한, 늠름함을 느끼게 한다.
이제까지 죽 한국이나 일본의 비즈니스 사회에서는 진한감색, 회색, 갈색을 좋 아하는 색이라고 하는 고정관념이 있고, 모두 같은 검정, 회색, 감색, 갈색 등의 색을 입고 있으면 안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을 ‘사회적 제복화’라고 한다.
그런데도 갑자기 금요일 날 캐주얼로 하라고 해도 그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는 것은 간 단히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색채 기호는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완고하다.
그런 의미에서, 남성의 패션 범위는 좁은 것인지도 모른다. 여성은 오피스웨어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색을 사용하고 있는 것에 비해, 남성 복장은 아직껏 보수적이다. |
<개인적 사업을 하는 사람의 옷 색깔은?>
남성의 경우 허브 그린 Hurb green 녹색을 애용하는 남성은 사회적인 윤리를 지키려 고 하는 의식이 강하고, 사회적 생활에 어긋나는 행위를 한 적이 거의 없다. 주위에서 성실한 사람으로 신뢰받고, 자금 확보에도 탁월한 수완을 발휘한다.
허브 그린은 편안하게 사용하기 쉬운 색이기 때문에, 넥타 이 패션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애플 그린Apple green 이 색을 애용하는 여성은 유연성이 풍부하고, 모험을 좋아한다. 꽉 짜여진 틀에 박힌 일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도전 정신이나 호기심은 왕성한 사람이다.
게다가, 자유업을 해도 재빠르게 두각을 나타낸다. 애플 그린은 여성의 피부를 아름답 게 보이게 하기 때문에, 로맨틱한 기회를 불러들일 수가 있다. |
[사람들은 어떤 규칙이나 제복이 없으면 자신이 좋아하는 색의 옷을 입는다. 그러면
입은 옷의 색에 의해 기분도 바뀌어 드디어 인품이나 성격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색에는 불가사의한 힘이 있다. 짙은 빨강색은 남성, 여성의 성선(性腺)의 분비를 촉진
시킨다. 옛날부터 빨간 이불이나 빨간 허리띠는 생식기의 발달을 좋게 하고 힘이 있다
고 전해진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입는 옷의 색도 변한다. 몸이 건강 하다면 어떤 색이든 즐겨 입지
만, 몸이 안좋아 병적인 상태라면 빨강색 계열이나 핑크를 입는 것을 기피하게 된다.
색의 영향을 받는 것은 입고 있는 사람만이 아니다. 주위 사람들도 큰 영향을 받는 것이
다. 남성은 적색, 핑크, 적자색을 보면 관능적(官能的)인 느낌을 받는다.
라일락색 블라우스나 의복을 입었을 때 여성은 스스로의 관능이 충족되어 한층 더
여성스럽게 행동하게 된다. 여성은 진보라색 옷을 입으면 마음이 상냥해진다. 그러면
이 여성은 상냥한 여성이라는 판단을 받게 된다.
어필하고 싶으면 적색이나 오렌지, 간담회처럼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애교를 부리지 않더라도 자기주장을 하고 싶을 경우에는 적
자색이 효과적, 연령에 관계없이 여성이 가장 귀엽게 보이는 색은
역시 핑크, 한편 여성은 연보라, 스카이블루, 적갈색은 보다 관능적
인 느낌을 준다.
<입는 옷에 따라 기분과 표현이 달라진다>
핑크(Pink)는, 자상한 애정, 사람에 대한 배려, 우아함, 순수한 사랑을 의미한다.
코랄 핑크(Coral Pink; 산호에서 볼 수 있는 색으로, 핑크보다도 조금 회색이 섞인 색)는, 핑크색의 장점에, 얌전함의 깊이를 더해준다. 소극적이지만, 남성의 기를 세워주 는 귀여운 여성을 연출(演出)하는 것이다.
또한, “지성적으로 보이고 싶다” 고 생각할 때에, 진한 파랑색(Black Blue)옷을 입으 면, 자기 자신에게도 주위 사람에게도, 파랑색이 갖는 지적인 메시지가 전달되는 것이 다.
적보라(Red Purple-적자색;자주)색 옷은 감정 표현이 풍부 하고 개성적으로 보인다. 또한 예술적인 감각도 아주 뛰어나 고, 확실히 철학이나 정신적인 세계에 대한 조예도 깊은 사람 이라고 보일 수도 있다.
라일락(Lilac;엷은 자색)색은 젊은 사람들은 싫어하는 경향 이 많기 때문에 액센트로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라벤다(Lavenda;라벤다 꽃의 색깔=연보라 빛)라든가 진보라, 물색 핑크 같은 파스 텔풍의 색은 몸보다 마음에 더 작용한다.
반대로 순색(가장 채도가 높은 색)이나 원색은 마음보다 몸에 직접적인 작용을 한다. 추운 날에는 빨간 양말을 신으면 발이 따뜻한 느낌이 들고 물색 팬티를 입으면 허리가 가운 느낌이 든다.
파랑색은 인기가 가장 좋은 색, 밝고 선명한 파랑색 옷은 상쾌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주며 어두운 파랑은 차분해 보인다. 파랑색을 입으면 말라 보이는 효과도 있다. 또한 나 이도 10년은 젊어 보인다. 오렌지는 건강하고 활동적인 색, 오렌지색을 입으면 움직임 이 빨라지는 신기함이 있다.
동료들과 동조하면서 일을 하려면 베이지색, 브라운 계통이 좋다. 이 베이지 계통, 차 콜그레이(깜부기 숯 같은 회색)계통, 감색(짙은 파랑색) 계통은 직장의 상사에게 신뢰 받는 색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