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기지역 외고 입시, ‘자기주도학습전형’도입 교육기사 2010/08/22 23:43 http://blog.naver.com/anyang_naeil/20112227904
(842호 안양군포의왕과천내일신문 게재)
2011 경기지역 외고 입시, ‘자기주도학습전형’도입
영어내신 2등급 돼야 안정권…학과별 모집에 따른 변수 고려해야
올해 경기지역 외고 입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치러진다. 1단계 전형에서 중학교 2, 3학년 4학기 동안의 영어내신과 출결 점수의 합으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전형에서 1단계 전형의 점수와 면접 점수를 합해 200점 만점으로 최종 합격생을 선발한다.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와 학습계획서, 추천서, 봉사체험활동, 독서활동 등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입시전문가들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은 입학사정관제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차별점을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경기지역 외고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용인외고가 자율고로 전환함에 따라 모집인원과 선발 학교수가 줄었다. 우리 지역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안양외고와 과천외고를 비롯한 8개 학교는 10월19일부터 원서교부를 시작, 신입생 선발에 나선다.
올해 외고 입시의 공통요소와 준비전략을 살펴봤다.
확 바뀐 외고 입시, 무엇이 달라졌나?
올해 외고 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의 도입과 학과별 모집이다.
안양외고와 과천외고는 지난 7월말 입시관리처 홈페이지를 통해 ‘2011 신입생 선발 입시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안양외고는 영어과 136명, 중국어과 102명을 포함 총 3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을 통해서는 모집정원의 10%인 34명을 선발한다. 과천외고는 일반전형과 지역우수자전형,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을 통해 396명을 선발할 예정인데, 과천 소재 중학교 졸업예장자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우수자전형을통해 19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안양외고 입시관리처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취지”라며 “이를 위해 필기고사나 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 영어듣기 평가는 실시하지 않고 인증시험이나 경시대회 성적도 반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지원동기가 명확한 학생선발을 위해 “여러 학과를 지원하여 모집하는 방식에서 학과별 모집으로 바뀐 점에 유의하고, 한 개 학과만 선택, 중복지원은 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DYB 최선어학원 김대희 입시전략팀장은 “자기주도학습전형은 내신성적과 함께 학교수업에 얼마나 충실했느냐가 중요한 평가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합격 후 지원학과를 선택하던 예년과 달리 처음부터 학과별 모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가장 먼저 영어내신성적이 중요하다. 김 팀장은 “경기지역 외고 입시의 1단계 합격선은 상위권 학교·학과는 1.5∼1.8등급에서, 경쟁률이 낮은 학교·학과는 2등급에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4학기 모두 4%를 받는 학생은 실질적으로 1∼2%에 불과하고, 등급간 점수 차가 1, 2등급은 -1.6점, 2, 3등급은 -2.8점으로 등급이 낮아질수록 등급간 점수 폭이 커 2등급 정도는 돼야 안정권”이라고 덧붙였다.
출결점수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각 학교마다 출결상황에 따라 감점이 적용되고, 경기외고의 경우는 가중치를 두어 결석일수가 많을수록 감점이 커지도록 했다.
학과별 모집에 따라 중복지원이 불가능해 학교보다 학과 선택에 맞춰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 정상어학원 평촌분원 장문수 팀장은 “선호도나 대입의 유불리 등에 따라 지원양상이 달라 질 것”이라며 “인기학과와 비인기학과의 양극화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반대상황도 예상할 수 있다. 제2외국어의 경우 해당언어에 대한 어학실력보다는 해당언어에 대한 관심과 열정만으로도 지원할 수 있어 학과에 상관없이 합격에만 목표를 두는 지원자가 생길 수 있다는 게 김 팀장의 설명이다.
진로목표 구체화할 수 있는 전략 세워야
외고 입장에서는 선발요소에 대한 제약이 많아진 만큼 내신과 서류만으로 학생의 우수성이나 잠재력을 변별하기 어려워진 만큼 면접을 통한 변별력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 팀장은“1단계 전형의 점수 차는 10점 이내가 될 것”이라며 “ 면접이 합격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때문에 “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작성되는 학습계획서와 추천서, 봉사체험활동, 독서활동 등의 서류를 통해 차별점을 부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결과물에 치중하기보다 학업에 대한 열정, 지원학과, 진로와 연계된 이유와 노력의 과정이 표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 스스로가 직접 학습계획서를 작성하고 결과물 질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 봉사체험활동이나 독서활동 등을 통해 느꼈던 학업에 대한 열정과 지원학과, 진로와 연계된 노력의 과정이 담겨 있어야 한다는 것.
한편 교과부는 면접에 활용되는 어떤 서류에도 경시대회 실적이나 인증시험 성적 등을 포함시킬 수 없다고 명시했다. 때문에 직접적인 수상실적이나 시험성적의 언급은 불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 다만 경시대회나 인증시험을 준비하면서 학업과 진로와 연계된 과정의 특징을 피력하는 것은 허용될 수 있다.
도움말 안양외고 입시관리처, DYB 최선어학원 입시전략팀 정상어학원 평촌분원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태그저장 취소 이 포스트를.. 덧글 쓰기 엮인글 쓰기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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