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11월17일(일)
00산악회
산행지: 완주인대산(666m)/금남정맥6구간
산행코스: 백령고개-473봉-622.7봉-인대산-635번지방도-오항리고개-450봉
-570봉-515봉-진산자연휴양림-415봉-베티재/휴게소(이현전적비)
산행거리 & 소요시간: 실거리약15km 5시간10분(점심,휴식 1시간10분포함)
광주역 7:30 출발
- 산 행 개 념 도 -
- 산 행 개 요 -
백두대간 마루금의 영취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진 금남호남정맥 산줄기가 조약봉
(주화산,565m)에서 그 줄기를 분기하여 남으로는 호남정맥을 이루고 , 북으로는
금남정맥이란 줄기를 만든다.
왕사봉, 대둔산 , 계룡산을 지나 부여의 부소산 구드레나루터(백마강 조룡대)에서
맥을 다하는도상 130km의 산줄기로서 국립공원 계룡산을 비롯하여 도립공원 대둔산등
유난히 명산을 많이 지나치므로 정맥꾼들에게는 이른바 “정맥의 꽃”이라고
불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금남정맥을 이루는 주요산은 주화산을 시작으로 입봉, 연석산, 운장산, 인대산, 대둔산,
월성봉,바랑산, 깃대봉, 함박산, 천마산, 계룡산, 성황산, 부소산 등이 있으며 정맥상의
최고봉은 운장산이 되고 그리고 정맥이 거의 흔적만이 남아있는 부여의 부소산과 낙화암,
조종대는 그 여맥을 다하는
청양군, 부여군 이다.
금남정맥을 이루는 주요산
조약봉(565m)에서 시작하여 연석산(928m), 운장산(1126m), 인대산(666m),
대둔산(878m), 월성봉(650m), 바랑산(555m), 천마산(287m),
계룡산(845m), 부소산(105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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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면 건천리 백령고개 도착, 10:20 산행시작
반대편(남쪽방향) 계단을 오르면 육백고지 전승탑이 있고 선야봉 가는길
겨울의 문턱을 넘어선 낙엽쌓인 능선 오름길
오름길에 등산화끈이 풀려 다시 매느라 시간을 지체
622.7봉(11:25)
오랜만에 그리고 언제나처럼 함께 발맞춰준 박포스 ~ ^^
우리를 기다리면서 주위 자락을 둘러보고 오는 성님 ^^
그리고 인대산 (12:25)
인대산을 돌아내려 헬기장 도착(12:25)
정맥에서 가지를친 자락들 너머로 천등산과 서각봉 능선이 시야를 가득 채운다.
하늘금을 길게 그으며 누운 대둔산능선으로 내달리는 정맥길 아래로 금산 진산면 석막리 일대
돌아본 인대산
헬기장에서 박포스가 따끈하게 끓여준 라면에 오랜만에 여유있는 점심,(12:25)
500봉을 넘어 다시 급경사 내리막,
채석장을 지나 635번 지방도 오항리고개 절개지를 내려선다.
오항리고개에서 B코스팀을 기다리고있는 버스(금산시 진산면 방향)
완주군 운주면 방향
꽤나 차가운 바람과 함께 비록 싸락눈이였지만 첫눈까지 맞으며 ...
오항리고개에서 다시 이어지는 정맥길
570봉에서 바라본 아름답고 멋진 대둔산능선(14:20))
잿빛 구름에 휩싸인 천등산,
옆에 몸을 풀고 계시는분은 성님이 좋아하시는 후배 한의원 원장님
단풍이 곱게 물들던 작년 가을, 천등산자락 아래 옥계천(괴목동천)고개에서 시작하여
금오봉-허둥봉(스틱끝 왼쪽 암봉)을 거쳐 대둔산-깔딱재-군지골(경찰승전탑)를 걸었던
기억을 더듬어본다.
진산자연휴양림으로 들어서며 돌아본 515봉(14:57)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415봉 오름길
배티재 내림길
배티재에 도착, 이현(이치) 대첩비앞에서(15:05)
배티재에서 올려다 본 대둔산 암봉
찬바람을 피해 휴게소에서 함께 걸었던 횐님들과 시원한 막걸리에 따끈한 어묵으로 하산주를
나누는데, 창밖으로 진눈깨비가 쏟아지는 진풍경까지 덤으로 ...
잠시후, 도착한 버스를 타고 금산인삼시장에 들러 인삼막걸리에 인삼튀김,
김치국밥으로 마무리 ... 그리고 광주로 고고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