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이나 상점에 따라 조금 다른곳도 있다는것,그리고 어디가지나 제 개인적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
1. 식료품
* 쌀 : 종류에 따라 물론 가격대가 다양합니다만, 일반 슈퍼나 쌀집등에서 파는 먹을만한(?)
쌀 중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띄고,또 싼것이 5킬로에 1800엔 정도하는 쌀입니다.
(한국의 2배가 채 못되는것 같으니, 그렇게 부담되거나 하는 가격은 아니죠.)
물론 외국 어느나라에서인가 수입된 쌀중에 1000엔정도 하는 쌀도 있다고는 하던데...
사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다른건 몰라도 쌀만큼은 좋은 쌀로 드시길 바랍니다.
* 우유 : 역시 회사에 따라, 상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만,
1000ml짜리가 200엔이 안되는경우가 많습니다. 500미리는 약 100엔 정도.
* 물 : 2리터짜리가 160엔 정도 하더군요.
우렁차나 무기차(보리차), 오차는 300엔이 조금 못되더군요.(2리터)
* 계란 : 이것도 파는 상점이나 상품의 종류 및 사이즈에 따라 가격차가 큰편입니다만,
싼곳은 10개에 100엔 정도에 파는곳도 있구요. 보통 10개에 200엔 정도..
* 두부 : 한모에 약 100엔 정도
* 기타
식빵 : 작은것은 100엔부터
일반빵 : 작은것은 50엔부터
롯데카스타드케익(6개들이) :2 80엔정도
1.5리터 음료수 : 200엔 ~ 300엔 정도.
[참고] 식료품의 경우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가게에 따라 혹은 같은 가게라고 하더라도
요일,시간대별로 가격이 정신없이 변하죠.
조금만 관심을 갖고 지켜보면, 무슨요일은 어디서 뭐가 싸게 판다더라...
정도는 쉽게 알 수 있을것입니다.
나머지는 귀찮음을 무릅쓰고 부지런히 움직이느냐, 마느냐에 달렸다고 봅니다.
(몇십엔 아끼려고 집앞의 편의점을 놔두고 몇분쯤 걸리는 슈퍼까지 다녀오는일이
늘 그렇게 쉬운일만은 아닐테니까요.^^)
2. 가전제품
가끔 전자제품은 일본이 더싸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정말로 일부 전자제품의 경우는
한국보다 싼 경우도 있는듯 합니다.
(물론 일본산 제품이고 한국측의 수입업체에서 마진을 많이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대부분 한국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비싼정도라고 생각되네요.
아무튼 다른 물가에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전자제품이 싸게 느껴지는것만은 사실이네요.
* CD플레이어 : 약 만엔정도.
* MD플레이어 : 재생전용(만2천엔정도부터),녹음가능(2만6천엔정도부터)
* 미니콤퍼넌트 : CD플레이어 + 튜너 + 더블데크 : 약 만엔부터
* MD플레이어 : CD플레이어 + 튜너 + 카셋트데크(1) : 약 2만 5천엔 정도부터
* 전기밥솥 : (제일작은것)5천 몇백엔정도 부터
* 텔레비젼,비디오 : 약 만엔정도부터(대우,삼성등의 구형모델 ^^;)
* 컴퓨터 : 셀러론500(17'모니터포함) 10만엔정도(iiyama)
팬티엄3(모니터포함) 14만엔정도부터(Sotec)
이상은... 신품의 경우 가격대였구요...
실제로는 리사이클(중고재활용)용품점에 가보면 더욱 싸게 전자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기때문에
많은분들이 이용하고 계시는것같습니다.
대체적인 가격대는 아래와 같습니다.
* 텔레비젼,비디오 : 약 3000엔 정도부터
* 작은 냉장고(2단): 6000~12000엔정도.
* 작은 냉장고(1단): 3000엔~
* 전기밥솥 : 3000엔~
* 세탁기 : 12000엔정도~
[참고] 많은 분들이 전자제품하면 '아키하바라'를 떠올리시는 이유로,
전자제품을 살 일이 있으면 일단 '아키하바라 가고보자'라는 식이던데요.
오히려 집 옆에 있는 비쿠카메라라든지, 사쿠라야등 대형전자제품매장이더 쌀때도 있어요..
서로 경쟁을 하느라 가격을 많이 내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
아키하바라의 경우, 많은 매장들이 밀집되어 있으므로 싼곳도, 그리고 반대로 비싼곳도 있으니까
같은제품이라도 많이 다녀보고 물어봐서 적당한 선으로 사는것이 좋을듯...
요즘은 한국제품이 싸고 품질이 좋다하여 인기가 있습니다..
3. 기타 필수품 등...
이번에는 앞서 설명한것들 이외에 생활에 데 꼭 필요하다거나 한 것들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아마 여기까지 읽어보시면, 이젠 대충'아~ 이정도구나... '하고 감이 잡히시지 않을까 싶네요. ^^
* 담배 : 애연가분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담배의 경우는 가장많이들 피우시는 마일드세븐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담배들은 250엔 입니다.
이런저런(?) 디럭스종류나 여성용 살램,버지니아슬림등은 270엔 혹은 280엔
팔리아멘트등은 300엔정도..비싸죠?
* 자전거 : 일본에서 생활하는데 꼭 필요한 물건이란거... 아시죠?
접는자전거(2~3단): 약 만엔정도부터(저가외제품의 경우)
일반자전거:약만3천엔~(더싼곳도 종종 있습니다.)
* 각종 교통시설의 요금 : 지하철 마루노우치선이 160엔부터,
전철 야마노테선이 130엔부터, 그리고 시내버스가 200엔정도입니다.
* 책 : 일반잡지의 경우 왠만큼 두꺼운 경우라도 500엔을 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한국보다 싼편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이외 소설등의 경우는 손바닥만한 문고본 1권도 7-800엔 정도에,
일반소설이라든지 각종 일반서적등의 경우는 대부분 1000엔이상으로 보통 1500엔정도를
기준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CD : 가수들의 CD앨범등은 약 3000엔정도, 싱글인 경우는 약1000엔 정도입니다.
* CD랜탈 : 가게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습니다만, 제가 가는곳의 경우는 싱글앨범 열장을 하루동안
빌려주는데 500엔입니다. 일반앨범의 경우는 한 장에 200엔(하루)씩 이죠.
이밖에 비디오 테잎의 랜탈료는 약300엔 하는 곳이 가장 많은 듯 싶네요.
* 한국PC방 : 한시간 사용료 500엔 정도..요즘은 더 싸졌다는데..
* 오락실 1게임 요금 : 100엔에서 200엔정도(50엔씩 하는곳도 간혹 있습니다. ^^)
* 노래방요금 : 인원수대로 요금을 징수하며,낮에는 보통 1인당 200엔정도,
밤에는 600엔이상씩 받는곳도 있습니다.(낮에만 가세요. ^^; )
* 극장 : 1700엔 정도..학생활인이나 여성전용활인 일에는 1500에 볼수 있습니다.
[참고] 100엔샵
우리나라에 1000엔샵이 있다면 일본엔 100엔 샵이 있겠죠.
상품구색은 국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매우 폭넓고 다양합니다.
제가 꼭 100엔 샵에서 사는 물건들만 대충 예를 들어 봐도...
노트,필기구(2-3개),편지지,편지봉투(20매)등),세수비누(3장),방향제,손수건,면봉,컵,접시,스푼,젓가락,
손톱깍기,가위,참기름,과자,쵸컬릿등등... 이렇게 셀 수 없이 많은 물품들을 100엔 샵에서 사곤 한답니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식료품 100엔샵'도 꽤 여기저기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각종 식료품들을 모두 100엔에 파는곳이죠.각종 과일,채소등에서 부터 기타인스턴트 식품들에
이르기까지... 취급하는 품목의 폭도 매우 넓은 편이어서 호응이 꽤 좋은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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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학Q&A 게시판
일본의 물가
아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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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
04.01.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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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본의 물가는 상점마다도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로 옆 건물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가격으로 팔고 있는 곳이 보통입니다. 일본에서 만약 물건이나 상품등을 구입하실때는 다른 곳들을 둘러 보시고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세금은 0.5프로입니다. 요즘은 99엔샵도 있는데 비교해서 잘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아톰님.. 꼼꼼도 하셔라,, 저런걸 다 기억하시다니,, ^^ 옛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