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토요일 이사갈 집을 공사중이었던 우리 부부는 2주동안 참다참다 드뎌 폭발하고야 말았습니다.... 바닥공사를 대충 마무리해 놓구서는 마법사와 덕분이는 이렇게 참는것은 건강에 좋지 안다는 결론을 내리고 급히 집을 향하여 달리기 시작!!그시간 오후 3시쯤??? 부랴부랴 짐을 싸 젤루 가까운 속리산을 향하야~ 고고씽~~~출발시간 4시반쯤? 도착허니...6시정도 되었더군요..주의 정경은 볼새도 읍이 해가 져버려 깜깜!! 부랴부랴 집을 짓고 저녁을 해 대기 시작했지요~
그다지 춥지 않을꺼라 10월 날씨를 만만히 보고 난로,장작,전기 장판, 보일러,,,,암것두 읍이 애덜 둘을 데리고 나온 나를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이라 그런지 10월이 넘어 가니 많이 춥더군요~
아이들을 씻겨 바로 침낭에 넣은뒤 본격적인 불장난이 시작 되었지요~ 너무 추워 차를 엄청나게 마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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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이차와 그 어느때보다 각별한 스킨쉽으로 울 4식구는 춥디추운 속리산의 밤을 보냈습니다.
저녁에 들어간터라 장작이없었는데 덕분이가 그세가서 통나무 구해와 어여쁘게 잘나놓아더군요~
덕분!!덕분!!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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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아침을 준비하려고 밥솥을 찾으니 울 덕분!! 저녁은 네가 했으니 아침은 본인이하겠답니다.
자~ 지금 부터 울 가족의 소박한 아침 풍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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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울덕분이의 엉뚱한 상상이 발동했습니다. 이게 뭘까요~ 알아맞춰보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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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검정은 차물데우는 알콜램프구요 위에 올려진것은 주전자입니다. 이렇게 볼때는 아무렇지도 않으나,,,내용물은?ㅋㅋㅋ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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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요 콜맨 주전자가 절수가 안된다구 매번 투덜거리던 덕분이는 일을 내고 만거죠~~~~~~~주전자로서기능을 몬하믄 재횔용!!싸이즈는 찌개냄비로는 딱입니다만 쩝!!!ㅜㅜ 암튼 주전자냄비가 되어 버렸다는....그래도 맛은 짱이 었다는,,,ㅋㅋ
이렇게 현무와 현예도 맛나는 아침을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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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맛나게 먹고 울 아이들은 이렇게 자연을 만끽하메 ,,,,느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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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 보아요~ 이런 것들이 있었습니다.
약간은 공원 같은 분위기? 깨끗한 화장실!!말끔한 개수대,전기도 쓸수 있구요~ 나름 환경은 좋았습니다.추워서인지 바닥에 팩 박기가 조금 힘이들긴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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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둘러보다 보니 신기한 아이들을 발견했습니다. 아주신기한걸타고 놀더군요~
친구들이라고 합니다.아주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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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전을 보내고 오후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증거를 남기려고 사진을 박았습니다.
토요일 늦게 들어가 나오는 시간이 아까워 버티다 나왔습니다. 조금은 아쉽기도 했지만 다음주 반디를 기약하며,,,여기까지 마법사와 덕분이 현무,현예의 짧은 일박 캠핑이었습니다.
담주 반디에 갈때는 꼭 난방장비 챙겨 갈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마법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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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아요..여기 덕분이님께서 도끼질의 1인자입니다. ^^ 전 큰 통나무 패는 거 잘하는 건 맞습니다만, 도끼자루를 부러뜨리기도 잘 한답니다. // 근데 덕분이님 얼굴 작다아요. 누구보다요 ㅎㅎㅎ // 현예,현무 내복 똑같은거 입구 이쁘네요. 자주자주 뵈여~~ // 그데 3구는 안가지고 가시고, 저 알콜램프로 밥 하셨나요? 안보이네요..ㅎㅎㅎㅎ
3구는 안가져 갔습니다.. 알콜램프는 데우기만,,,자탄님두 그리 크지 안아요요요~~안크다 안크다 안크다쿄쿄쿄쿄~~
아침밥상이 예술입니다~두분의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지누만요..뭐 별거 있습니까? 한 10년쯤 살 맞대고 살다보면.. 애틋하다거나,살이 떨린다거나 그런 짜릿함보다는 10년을 곁에 있어준..내새끼들의 아비와 어미로 열심히 살아가는 옆지기들 위하고 배려해 주는게 진정한 사랑 아니거씀까? 서로 위하는 모습이 이쁩니다~ 현무현예 내복표정과 살인 눈웃음두요~즐감했어요~
이쁘게 봐주시니 감솨할 따릅이지요~ 손은 괴안으신거죠? 주말에 방문모드라도 오세요~ 보고싶어요~ 꼭 안아드릴께요~ 치유의마법을,,ㅋ
햄복이 넘처 흐릅니다 ^^
주말에 반디에 오시면 행복을 드립니다. ㅋㅋ
역쉬.....멋지군요. 10월에 반팔 입고있으니깐 춥지요. 날씨나 기상청 쪽에는 마법이 안 통하던가요
어쩌면 속리산이 통바위산이라 지기가 좀 세긴 하죠^^ 마법이 안 통할 수 도.....그래도 가족의 사랑은 
끈하게 통한듯 싶어 보이네요. 부럽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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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해가 뜨니 후덥지근 !! 해만지면 눈만안왔지 겨울!! 마법 안통하던걸요?????ㅜㅜ
어느분 말씀처럼 인건비도 안빠지는 1박2일 캠핑을 다녀오셨군요,, 그것도 토요일 저녁도착으로 ㅎㅎㅎ ^^;; 이사준비 하다가 다팽개치고 달려가신다고 할때 한여사랑 둘이 동시에 " 미쳐가는 구만~~ " ㅎㅎㅎㅎㅎ 아~ 여기서 미쳤다는건 나쁜 뜻이 아닙니다. " 미칠려면 미쳐라, 미쳐야 미친다.." 라는 예기 아시죠?? 최고에 다다를 려면(미칠려면) 그일에 미쳐야 된다는 뭐 그런,, ㅎㅎ 덕분이님의 보이차, 이번주엔 마실수 있겠군요,, 흐흠~~ 현무와 현예의 커플룩도 이삐고, 덕분이님의 사람좋은 웃음도 이삐고,, 마법사님 얼굴은 거의 안보이게 찍은것이 참 좋고.. ㅋㅋㅋ
약간 기분이 이상한 댓글 입니다... 당최!!칭찬인건지 욕인건쥐...대체 하고 잡은 말이 뭐여여???? ㅋㅋㅋㅋ그래도 너무 좋았답니다. 그렇게 추워도...미쳐가는거~죠ㅋ
역쉬 덕분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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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작 패기의 
으로 추대합니다. 그러고 보니 안가본데가 무척 많다는걸... 언제쯤이나 다돌아 볼수 있을까나
요...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 및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느낍니다.. 
감하고 갑니다.
노매드님의 후기에출연하신 태풍님의 장작 패기가 생각 남니다.ㅋㅋ 잘계시죠?
맺힌데 없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요즘 일부러 알콜버너 찾아서 쓰시는 분 있던데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아이들 화상은 주의하라고 하더군요. 그 옛날 알콜버너 많이 쓰던 시절에, 불이 안보여서 꺼진줄 알고 만졌다가 화상 당하는 사고가 많았었죠...행복한 모습, 잘 봤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서 감사해요~ 울 애들은 알콜버너로 아!뜨!를 배워서 절때 안만집니다...ㅋㅋ불은 절때 주의!! 노매드님 말씀이 백번 지당하십니다.
캠핑장의 꽃은 역시 화로대가 아닌 "아이들"인가 봅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뛰노는 모습과 웃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거기도 가을이군요...... 다음에 차한잔 주세요..... 잘 보고 갑니다....
캠핑을 아이들때문에 시작 했지요~ 아이들 좋아라 하는 모습을 보면 하나도 안춥습니다.ㅋㅋ 정말로 가을이 왔고 따뜻한 차의 계절이 왔습니다. 맛난 차 드리려면 어디서 만나면 될까요? 반디? 자라?ㅋㅋ잘계시지요?아이들도요?,,,,
청주마법사~자라섬에 올테야? 그때까지는 으트케 해서라도 내 꼭!!! 휴..나아볼테야...보이차 마시러 가야지..암만!!!
갈등 생깁니다...헐~~~
혹시 장작장수 아니신지... ^^ 아이들의 내복 패션이 넘 좋아 보이네요.. 저희도 캠핑가면 항상 내복 입히는데.. 아이들은 내복만 잎으면 추위를 안타고 따뜨해 하는 것같습니다... 저희 어른들도 내복패션으로 캠핑을 함 즐겨볼까요? ㅋㅋㅋ 후기 잘 보고 갑니다~
요즘 아이들 내복 보온매리라구 두껍게 나오는거 입혔습니다. 좋아요~ 어른들것두 저런 드자인잇음 입었음,,,ㅋ 여성 캠퍼님 맞으시죠? 역쉬~
남성인디요~ ㅋㅋㅋ
어머~ 디게 세심하시구 가정적이시구나,,,존경해요~~^^
아...전 마법사님이 여성분이 줄 모르고... 아침 준비중이신 분이 마법사님 사모님(덕분님:여자 이름이길래)인줄 알고 읽어가다 마지막 가족 사진에서 제가 착각한 것을 알았습니다. 어쩐지 '여자분이 이렇게 장작을 잘 패실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네~ 전 여성이구요~ 덕분이가 남편입니다..저도 장작 잘팹니다. 부모님이랑 가신 가족 캠핑 좋아보이더군요~ 감동이었어요~
저도 헷갈렸네요.. ㅋㅋㅋ
ㅋㅋㅋ 성격으로 보자면 서로 바뀐게 확실한듯 합니다.. ^^ 마법사님의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성격,, 덕분이님의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 넘 잘 어울리시는 부부~~
흠~~ 모랄까... 행복한 가족의 모습에서 뿜어져 나오는 포스가 저한테까지 느껴집니다... 리베로님 말씀처럼 캠핑장의 꽃은 아이들이라는 의견에 공감가는 후기 잘보고갑니다..
반디랜드에서 후기 올리셨다는 말씀 듣고 이제 후기를 보내요~~~ 고사포에서 한번 반디랜드에서 한번 딱 2번 봤을 뿐인데~~~ 넘 친숙하고 만난지 오래된 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속의 그분을 만나서 너무 좋았구요~ 안지기님이 너무 좋으시던걸요~ 아이들도 이쁘고 ...자주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