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현대자동차의 투싼ix35 수소전기차 택시가 프랑스 파리의 공기를 바꿔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색 옷을 입은 현대자동차 투싼ix35 수소전기차 택시가 프랑스 파리를 누비는 모습이 사람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진정한 친환경차가 본격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 때문이죠. 미세먼지와 자동차 배출가스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최근, 투싼ix35 수소전기차 택시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수소전기차 택시, 파리 도심을 누비다
l ‘HYPE’ 택시를 운영 중인 벤처기업 STEP은 지난해부터 수소전기차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는 ‘HYPE’(Hydrogen Powered Electric Taxi Service)라는 이름이 적힌 투싼ix35 수소전기차 택시 5대가 도심을 누비고 있습니다. ‘HYPE’ 택시를 운영 중인 벤처기업 STEP(Societe du taxi electrique parisien : 파리지앵 전기택시 회사)의 마츄 가르디스 사장은 “전기차로 시작했던 사업을 지난해부터 수소전기차를 도입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객 반응이 좋아 만족스러운 상황이어서 투싼ix35 수소전기차 7대를 추가 주문해 놓았어요. 1년 안에 투싼ix35 수소전기차 70대를 더 들여올 계획이며, 오는 2020년까지 총 600대 규모로 수소전기차 택시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라며 투싼ix35 수소전기차 택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l 택시업체 사장 가르디스 씨는 투싼ix35 수소전기차의 성능과 친환경성에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파리의 투싼ix35 수소전기차 택시는 일반 택시와 동일한 요금을 받고 있지만 고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 고품격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수소 충전은 에어리퀴드가 설치한 별도의 전용 시설을 이용하는데, 충전에 걸리는 시간도 배터리 전기차의 10분의 1 수준인 3분으로 매우 짧은 것이 특징이죠. 올해 말에는 오를리 공항 근처에 새로운 충전소가, 내년 초에는 샤를 드골 공항과 파리 서쪽에도 충전소가 추가로 개설될 예정입니다.
행복을 전하는 수소전기차
l 투싼ix35 수소전기차는 승객은 물론 운전기사에게도 만족감과 자부심을 가져다줍니다
투싼ix35 수소전기차 택시의 운전기사 니콜라 프라지 씨는 승차감을 비롯한 차의 전체적인 성능과 안전도에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깨끗한 지구를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하는 적극적실천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자랑스럽습니다. 고객들도 소음과 진동이 전혀 없는 편안한 승차감에 만족스러워 합니다”라며 택시에 대한 소감을 전했는데요. “이 차를 처음 타본 고객들은 다들 전기차라고 생각하는데, 수소전기차라고 설명해주면 놀라워하더군요. 이미 충분히 검증된 차량이기 때문에 차량 안전에 대해서도 불안해하는 고객이 거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l 투싼ix35 수소전기차 택시에 대한 파리 시민들의 반응 역시 긍정적입니다
파리의 승객들 역시 투싼ix35 수소전기차 택시를 타본 후 ‘흔치 않은,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는데요. 회사원 에스더 씨는 “파리 거리의 소음 속에서 수소전기 택시는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줍니다. 게다가 차량도 무척 편안하네요. 공해문제가 있는 파리 같은 도시에서 이런 친환경차를 이용하는 것은 환경을 위해서도 굉장히 긍정적인 시도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수소전기차 택시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습니다.
차세대 친환경 대중교통으로 주목받는 수소전기차
l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은 배출가스 제로를 위해 수소전기차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2013년 수소전기차 로드맵 ‘H2 Mobility France’를 발표하며 오는 2030년까지 차량 80만 대 보급, 충전소 600개 구축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이후에는 차량 보급 증가 상황에 맞춰 세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프랑스는 수소전기차 로드맵 발표 자체는 늦은 편이지만, 충전소 위치와 수소생산방식, 수송분야 등의 계획을 상세히 수립한 것이 특징인데요. 현재 프랑스는 전국적으로 구축되어 있는 7개의 충전소를 올해 말까지 13개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l 수소전기차는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효과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외에도 스웨덴 택시회사 ‘Taxi O2O’는 투싼ix35 수소전기차 택시 3대를 시범 운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스웨덴의 경우 오는 2025년까지 모든 택시를 배출가스 제로 차량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죠. 택시뿐 아니라 수소전기버스에 관심을 갖는 국가나 도시들도 늘고 있습니다.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데다 디젤 중형 승용차 40~50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까지 저감할 수 있어서인데요. 유럽은 오는 2020년까지 500~1000대의 수소전기버스를 보급하며 상용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수소전기차를 대중교통으로 활용하는 방안은 우리나라에 적용했을 때에도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대기오염이 심한 도심 위주 운행이 많기 때문에 배출가스 저감 효과가 큰 데다, 국내의 경우 기존 CNG 및 LPG 충전소 활용이 가능해 부족한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죠.
현대자동차, 최고의 수소전기차 파트너 ‘에어리퀴드’를 만나다
l 현대자동차가 프랑스 에어리퀴드와 수소전기차 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전기차 시장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현대자동차는 이달 4일(현지시간 기준) 에어리퀴드와 협력 관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회사인 프랑스 에어리퀴드와 상호 협력 강화를 통해 수소전기차의 글로벌 시장 활성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된 것이죠.
에어리퀴드는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와 관련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회사입니다. 현대자동차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 이전부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오기도 했는데요. 에어리퀴드는 지난 2013년 현대자동차의 투싼 수소전기차 2대를 프랑스 최초로 구매했으며, 올해 초에는 현대자동차그룹 환경기술연구소 내에 국내 최초로 국제공인 충전규격으로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독일 소재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본부 내에도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있는 중이죠.
현대자동차는 1998년 수소전기차 개발에 착수했으며, 2013년에는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출력 향상, 운전 조건 최적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카와의 부품 공용화, 파워트레인 소형화 등 더 좋은 수소전기차 개발을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l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수소전기차가 만들어갈 더 맑고 깨끗한 미래를 기대해주세요!
화학산업 등에서 기초 원료로 100년 이상 사용되는 동안 아직까지 큰 안전사고가 보고된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전한 연료, 수소. 이 수소를 이용한 대중교통 시대가 앞으로 우리의 공기를 더욱 깨끗하게 할 전망입니다.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가 만들어갈 맑고 깨끗한 공기가 있는 미래,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