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 주 ㅡ
성실하고 아주 좋은 교실인
YMCA아동비젼교실은 노원구에 있는 서울시립과학관 체험수업을 다녀왔습니다.
ㅡ친구들과 떠나는 서울시립과학관 여행
미사역/ 또는 마천역에서
과학관 가는길
과학관은 사실 50분 정도의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어요.
ㅡ서울시립과학관 도착
우리 미사교실과 감일 ymca비젼교실 친구들이 함께 와서 그런지 과학관 여기저기에 연두,연두,연두 ㅎ
ymca조끼 입은 귀여운 친구들이 많이 보였어요
다같이 수업에 참여하니 더 즐거웠습니다.
ㅡ도착하자마자 엄마가 맛있게 싸주신 점심도시락을 먹는 비젼선수들!
사실 저는 과학관은 따분할거라 생각했고 과학자는 어린시절부터 별난 생각이나 관심을 가지고 나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지 라고 평소 생각했습니다
서울시립과학관 한곳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ㅡ
과학자는 별난 사람들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은 생활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매일 실패를 경험한다.
일부러 실패를 찾아서 하는 것처럼
보인다 .
그렇게 끊임없이 도전,실패....,도전하는 사람들이다
.,..,서울시립과학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과학은 머리로만 하는 게 아니다
손으로 배우고 몸으로 익히는 게 과학이다.
그렇구나...
과정마다 실패에 실패를 하다가 '어쩌다'
작은 성공을 하고.
다음 과학자가 또 '저쩌다'
작은 성공을 하여
그것들이 쌓여서 인류에게 유익한 과학의 산이 세워졌구나!
얘들아! 지금부터 손으로 배우고 몸으로 익히는 과학을 해보자 !
ㅡ
와..그런데 여기 과학관을 보니
체험할 수 있는게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 표정을 보니 도전하고 싶은 게 많나 봅니다
반짝이는 눈!
1층은 G전시실 ㅡ
생태계와 생존 지진체험관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곳!
<유레카 사이언스 실험과 체험>
<80도의 물을 담은 그릇에서 공기를 빼내면?> 푸샤푸샤~~펌프질소리~~~
어? 물이 100도가 안되었는데 부글 끓고있네요
왜그럴까
ㅡ저요!
공기를... 빼니까..,. 음 ..,.,공기가 누르는..., 누르니까 없어져서요
ㅡ와아 그래요.맞았어요
물이 100도가 안되었는데도 끓고 있지요?
80도 물이 들어있는 처음 용기에서는 공기가 물을 누르고 있었는데
공기를 펌프로 뺐더니
누를 수있는 공기가 빠졌어요
낮은 압력이 되니 낮은 온도에서 100도씨 처럼 물이 끓어올랐지요.
산위에서 밥을 지으면 어떻게 되지요?
산위는 공기가 적아요 많아요?
ㅡ적어요
네.그래요
누르는 공기의 힘도 작으니까 낮은 온도에서 밥이 끓어지고 밥이 설익게 되는거지요
<그릇 안의 풍선실험도 했다>
그릇안의 공기를 펌프로 빼면 풍선이 부풀어오르다 터지고 마는,
반대로 공기를 펌프로 넣으면
그릇 안의 풍선이 작아지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설명~~~~
ㅡ선생님, 근데 우리몸을 둘러싸고 있는 공기가 없어지면 우리 몸은
터지나요....?
ㅡ하하, 우리 몸은 풍선처럼 그렇게 약하지는 않아서요.
ㅡ휴 다행이다
실험중 선생님의 과학적
질문과 열심히 집중하는 가운데 상상적 대답을 주고받는 아이들을 보니
아이들에게는 모든 게 가능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ㅡ<어린이, 상상력과 호기심과 과학 배움!! >
지난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도 아이들이 한시간 반이나 되는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집중하며 들어서 저를 놀래켰습니다
<태풍 체험도 했습니다>
20...6.70...아이들 눈이 동그래지고 머리카락이 얼굴을 덮고 아이들 소리도 태풍에 묻히고
....
체험하다가 정지하고 나올줄 알았는데요
흡! ., ..아이들은 역시!
한번더 한다는군요 ㅎ
바닷 속 생물들을 만져보면서 내부모습이 어떤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신나 팍팍 !
우리가 사는 땅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지반에 따라서 바뀌는 이 모래놀이 같은거도 재밌게 했습니다
ㅡ골똘이 보고 혼자 무얼 생각하는 걸까 .
3학년이상은 지진체험을 했습니다
아이들만 입장을 하고 문을 닫아 사진한장도 없네요
아이들이 나온 후 정보를 담아보면
덜컹 ~~공중부양
엄마야~~몸이 세게 흔들리고
쌔애 앵~~바람도 난리가 아니고
솨아악~~물도 뿌려지고
대부분 아이들은 질겁!
그중 저 한번더할수있어요?~~
결국 한명의 비젼선수는 한번더 했다는~~~! ㅎ
뇌파체험도 했습니다
뇌파체험에서는 두 명씩 짝을 지어 집중력으로 공을 상대방에게 보내기 게임을 했는데ᆢ 누가 이기나 보기위한 아이들의 열기가 총 집중되어 그 어느때보다 열기가 가득한 현장이었습니다.
게임을 하는 본인들도 공을 상대편으로 보내기위해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바깥 소음에도 굴하지않고 내가 이렇게 무엇 하나에만 모든 집중력을 모을 수 있구나 하는 기회였습니다.
내 집중의 능력을 한껏 실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동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수있다? 체험
ㅡ동물 눈 큐브만들기
아이들에게 질문 ㅡ
민들레꽃은 어떤색이에요?
ㅡ노란 색이요
그러면 다른 동물들에게도 민들레가 노란색일까요?
ㆍㆍㆍ
잘듣고 평면지를 접어 동물 눈큐브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비젼선수들
큐븨의 꿀벌눈으로 본 각각 색은 노란색이 아니었네요
이 연구를 통해 위장을 하는 동물과 동식물의 신호언어를 알아낼 정보를 발견했다 하니
아이들이 또한번 과학의 필요성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우리들이 보는 색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다 같아 보이는게 아니겠구나...!
토네이도체험
정말 토네이도를 볼 수 있을까요?
ㅡ토네이도에 풍선을 던지니
휘리릭 토네이도 풍선이 됐어요
백설공주 분장 해설선생님이
인공토네이도를 만들어 그 안에 레이져 빛을 쏴서 토네이도 단면도
보여줬어요 아이들이 탄성을 지릅니다 너무 재밌어 합니다
처음봐요 토네이도 !
신기해요 토네이도 !
과학관이 재밌는지
신이 나서 토네이도 음악에 맞추어 춤추는 아이!
천진한 아이가 귀여워 웃음이 절로 납니다
아쉽다!
천문대 체험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우리는 3시반에 돌아가야 하는데 시간이 안맞았습니다
다음번에 오늘 못한 많은 것들을
아이들과
차근차근 더하고싶다는 생각을
하며 돌아옵니다
오늘 지하철부터 과학관에서
귀가할때까지 인솔을 너무나 잘 도와주신 네분의 어머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얘들아 ~~
서울시립과학관에 와서 즐거웠니? 많은 질문도 생기지 않았니?
그래, 질문을 품고 가자!
위에 쓴 이벤트체험인 지진, 뇌파,동물의 눈 큐브 체험 뿐 아니라 1-3층 모두가 전시와 체험이 아주 많았습니다
대포체험
공기대포는 어떤 모양으로 날아갈까
기체는 형태가 없어서 ㅡ
멀미가 생기는 원리와 멀미체험
꺄~~~~~~
어지러워요 하면서도 쉬지않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입니다
첫댓글 매번 좋은 활동과 경험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엘둥이들이 과학관에서 진지하게 임하고 친구들과 신나하는 모습이 머리에 남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