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서울 한복판에서 말을 원동력으로 하여 달리는 마차버스가 시내를 달리고 있다. 자동차 보급 이전 서민들이 이용하는 운송수단은 소, 말 등이 있었다. 입력 : 2015.08.11 09:28 1962년, 국산 기술로 조립 생산된 '시발택시'가 거리에 모여 있다. '시발택시'는 한국 전쟁이 끝난 후인 1955년, 전 쟁으로 파괴된 자동차들의 부품을 활용해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만들어 내는 자동차 재생 산업이 활기를 띠었던 시절에 탄생했다. 시발택시는 1963년대 말 '새나라택시'가 등장하면서 생산을 중단했다. 1963년 8월 20일, 서울의 순환철도를 연결하는 의정부와 가능간 5.4km 철도공사가 착공 4개월만에 완성되어 서울 교외선 개통열차가 첫 기적을 울렸다. 1964년 7월, 한 버스 안내 차장이 승객들의 승·하차를 돕고 있다. 당시 모든 시내·외 버스에는 안내를 도와주 는 차장이 근무했다. 안내 차장은 버스에 탑승하는 승객들로 부터 요금을 받는 일과 운전기사의 발차와 정차를 보조 해 안전운행에 애썼다. 1965년 9월 18일, 철도청은 제 66주년 철도의 날을 맞이해 경인선 복선의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해 유공자를 표창했다. 1967년 8월, 전차 종업원들이 임금인상 이행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해 전차들이 멈춰있다. 이날 아침, 1천여 명이 넘는 승무원들을 비롯한 전차 종업원들이 7월부터 서울시가 약속한 봉급 인상을 하지 않는다고 일제히 파업해 큰 혼란을 빚었다. 1967년 8월 31일, 마지막으로 운행되는 열차가 서울역을 출발하고 있다. 청량리~부산 등 전국의 주요 간선 철도를 달리던 증기기관차는 디젤기관차의 등장으로 1967년 8월부터 운행이 중단되었다. 1974년,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됐다. 서울의 종로와 동대문을 잇는 지하철 1호선은 전차가 사라진 이후 새로운 서민교통의 역사를 열었고, 기존 철도와 연결해 도심 과민 인구의 주변 도시로 분산을 도왔다. 1981년 3월, 장항-서울행 열차가 철도역에 정차해 있다. 1991년 10월, 시청 앞과 과천을 왕복하는 노선으로 2층버스가 시범 운행을 하고 있다. 당시 2층 버스는 3대를 시범 운행한 뒤 결과에 따라 도입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으나, 안전 사고 위험과 소음 기준 초과로 논란을 빚는 등 여러 문제로 인해 결국 도입되지 못했다. 1992년 4월, 부천역의 모습. 늘 사람들로 북적였던 부천역은 당시 하루 승·하차객이 20만명을 넘었으며 전국 철도역 중 승·하차객이 가장 많았다. 2014년 5월, ITX-새마을 열차가 운행을 하고 있다. 기존 새마을호 열차를 대체하기 위해 투입된 ITX-새마을호 열차는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최신형 전동열차로써 객차당 50~74석씩 6개 객차로 구성되어 총 376석의 좌석으로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