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맛있다 풀무원생라면 직화짜장 별미네□■
이상하게도 새로운 먹거리가 나오면 꼭 맛을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이유는 뭘까요?!
아무래도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것 같아요.
근데..난 원래는 요리블로거였는데?! 언제부턴가 육아블로거로... 그리고는 이렇게 제품리뷰어로만 활동중이네요..
에혀..이러다가 불량주부가 되는 건 아닌가 모르겠어요 ㅋ
며칠전에 두 아이들과 풀무원생라면 자연은 맛있다 직화짜장을 먹었더랬죠.
마트에서 보고는 새로운 라면이네!! 라며 저도 모르게 손길이.....ㅋㅋ
풀무원 생라면은 믿고 먹는 라면이죠^^
두 아이들은 후면에 나와있는 레시피대로~
저는 조금 더 색다르게 만들어 먹었어요.
아흣 직화짜장이라 그런가...달달 볶아내도 별미네요.
풀무원 생라면 자연은 맛있다 직화짜장이에요.
1봉지 무료증정이라 이런 득템기회는 놓칠 수 없기에 ^^
솔직히 막둥이 빼고 네식구가 짜장라면 하나 끓일려면 4봉지는 정말 턱없이 부족하거든오.
이렇게 한봉지라도 더 있어야 조금은 든든해지겠죠.
안그래도 얼마전 냉장용 풀무원 볶음짜장을 먹은 뒤였지만.. 어떤 맛일지 궁금해하는 두 딸램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에 못 이기는 척 끓여봤네요.
실은....저도 먹어보고싶어서 말이죠.ㅋㅋ
그나저나.....수유중인데 이 양심없는 엄마는 닥치는대로 그냥 먹네요..불량엄마같으니라고..흠흠
단맛이 있는 라면이라 짜장라면이 더 칼로리가 높을 줄 알았는데...일반 국물있는 라면보다는 열량이 낮네요.
풀무원 자연은 맛있다는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으로 말린 생라면이라는 점!!
그래서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고 쫄깃한 면발이 입안 가득 느껴져 먹는 내내 즐거워지는 건강한 라면이라죠.
튀긴 유탕면과는 달리 바람에 말린 생라면은
면 사이사이 보이지 않는 구멍틈으로 양념이 골고루 묻어나 더욱 진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직화짜장은 자연재료로 완성한 전통 짜장소스답게 카라멜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어요^^
요즘들어 유해성 논란이 제기되는 카라멜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그 대신 오징어먹물과 카카오 등 자연재료를 사용하여 맛과 색을 낸 짜장라면이라죠.
당류에 산 암모니아나 알칼리, 아황산 등의 화학물을 넣고 가열하여 만든 것이 카라멜색소이다보니 꺼려지는 게 사실이네요.
생라면이라 유탕면과는 달리 유통기한에 예민한 것이 사실인데요.
유통기한과 제조일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 믿을 수 있어요.
튀기지 읺아도 바람에 말려도 바삭바삭하게 말려진 건면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건면이라 끓이는 시간은 조금 더 걸리지만 유탕면보다 쫄깃한 식감이 더해져 생면 먹는 느낌이라죠.
분말스프와 건더기스프 그리고 직화짜장향미유가 들어있어요.
건더기스프를 보니 속이 어찌나 알차던지요.
풍성한 해물건더기와 야채건더기가 보기만해도 즐겁네요.
그냥 뜷여 먹어도 맛나겠지만 직화짜장답게 화끈하게 볶아 먹고싶더라고요.
그래서 먼저 긇는 물에 건더기스프와 면을 넣어 4분간 끓여 주었어요. (직화짜장조리시 면익는 시간은 5분이라네요)
저는 볶아주는 과정도 있다보니 4분만 익혀주는걸로~
볶음팬에 기름을 살짝만 둘러준 후
오징어, 양송이버섯과 꽈리고추를 넣어 센불에서 볶아주었어요.
여기에 삶아낸 면과 면을 삶은 물 5큰술을 함께 넣고 분말스프를 섞어 볶아주세요.
이때의 불의 세기는 중약불이 좋아요.
골고루 스프가 잘 섞이고나면 부추와 직화짜장향미유를 넣어 마무리 해주세요.
직화짜장향미유라더니 확실히 다른 짜장라면과는 색감부터 차이가 나요. 직화향 가득이더라고요.
이렇게 달달 볶아내지 않아도 그대로 끓여내기만 했는데도 아이들이 먹어보고는
불맛나는 짜장면이라고 좋아해요^^
풀무원생라면 자연은 맛있다 직화짜장에도 해물건더기가 들어가 있지만,
볶음짜장을 만들면서 조금 아쉬울 것 같아서 넉넉히 썰어넣었더니 훨씬 든든해졌어요.
집에서 쟁반짜장 만들어 먹으려면 손 정말 많이 가는데,
풀무원 직화짜장하나면 해물이나 야채 없이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수분이 없이 볶아낸 것은 아닐까?! 싶으시다면, 면 삶은 물을 조금 더 넉넉히 넣어 함께 볶아내면 좋겠죠.
해물이나 야채를 추가해서 볶아 분말스프가 너무 적지 않을까도 싶었는데 충분하더라고요.
꽈리고추랑 해물도 함께 직화짜장면 돌돌 말아 쏙~ 넣어 먹으니 맛나요^^
라면저장서랍에 풀무원 라면만 잔뜩이던데 ㅋㅋㅋㅋ
직화짜장도 이젠 한 자리 떡 하니 차지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맛이 좋으니 자꾸만 면 요리가 당겨서 큰일이라죠.
아..다음번에 새로운 라면은 뭐가 될까?! 괜시리 기대되는걸요.
첫댓글 http://blog.naver.com/qkrhd78/220948052295
해물이랑 야채가 들어가서 억수로 맛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