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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도반 文柾학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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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달 江과 노을의 기억
순하 추천 2 조회 106 14.11.12 02:01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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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1.12 05:39

    첫댓글 아름다운시...
    아름다운 그림..
    참으로 고상한취미? 그냥 취미라기에는
    아까운 취미아닌 취미를 가지셨어요..
    꿈을 버리지않고 나아가시는모습
    본받고싶습니다.
    스트레스도 즐기라는말 ..
    딱인거 같아요..
    그림에서 순하선생님 마음이 느껴집니다..
    감사해요..

  • 작성자 14.11.12 17:49

    스트레스도 즐기라는 말...고맙네요! 가슴에 새길께요! 언제나 아름다운 사진 보여줘서 고마워요~~

  • 14.11.12 09:36

    아 순하님이 오십줄 할멈 이셨군요
    뛰어난 영성 과 감성 이 너무 고우십니다
    그림과 함께 하는 맑게 돋이는 글
    감탄 입니다

    전 그림을 볼줄 모르는데
    벗님 들과 멋있게 보이려고
    인사동 화랑을 잘 휘돌지여

    인간 관계는
    이해할수 있는 사람이 이해 해야 되겠지여
    포근한 사랑을 드립니다 ^^*

  • 작성자 14.11.12 17:53

    고맙습니다!! 포근한 사랑에 시린 가슴이 좀 회복되는 듯...내일 영하로 떨어뜨리려고 강풍이 휘몰고....낮에도 찬바람에 날아갈 듯하네요. 그래도 오늘 서울 하늘은 시퍼래요....^^ 오십줄 할멈...ㅠㅠ 나이도 잊고 지내 제 나이가 얼마인지도 몰랐는데, 새삼 주위에서 주입시키는데,낼 모레 이순이라네요.....아이고오, 아이고오...ㅠㅠ

  • 14.11.13 15:43

    @순하 얼만큼 영성이 고와야 저런 맑은 그림이 그려질까요
    존경을 드립니다
    전 이순이된날 0 을 떼어버리고 6살 천진동이로 살기로 작정 했지요
    까르르 잘웃고 쉴새없이 재잘될때도 있고
    어느땐 생소한 다른나라말이
    한국말 처럼 들리기도 해 깜짝 놀라기도 하지여
    늘 건강하셔서 건필 하세요 _ 성호 _
    ^^*

  • 작성자 14.11.13 21:46

    @할미꽃 따스한 격려 감사합니다! 전시회를 안 한다 고집스레 살다 투병생활하고 나니, 언제가 될지, 모호한 생각보다는...정리의 시간이 필요한 듯해서, 작은 카페 화랑에서 합니다. 화랑주인도 갑장이고요...절두산 성지 몇 번 갔다 그 동네 우연히 전시회를 보러 들린, 테라스가 있는 카페.....새삼, 팔자를 느낍니다. 서로를 부러워하니까요^^ 전 고등학교때부터 그런 카페화랑을 하고 싶었고....그 사람은 죽어라고 예술가가 되고 싶어 국문학에 미대대학원까지....생일을 물어 슬쩍 보니 재성이 만만치 않아, 역시 돈 버는 사주, 재복은 따로 있네요 ㅎㅎ 얌전한 남편,화랑직원이 되어 어미의 손발이 되주는 착한 아들....쓰다보니 한이 없군요^^*

  • 14.11.12 10:38

    선생님 글과 그림을 품고 행복해졌습니다 그림을 계속 바라보다가 강과 노을속으로 빠져드는 착각을 느낍니다

  • 작성자 14.11.12 17:58

    노자는 물을 갖고 철학을 폈으니, 저는 물을 덧칠하고 붓질하며 고해인 인생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답니다. 때론 아무리 칠해도 답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구요 ㅋㅋ 노을을 바라보는 시간도 제 마음의 키가 좀 커지는 시간이어서....이제 후딱 늙었으니, 쎙떽쥐베리보다 훨씬 많이 본 셈이네요 ㅎㅎ

  • 14.11.12 16:53

    강과 노을의 기억이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과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들 처름 치환이 되는 느낌입니다.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은 지나온 시간의 추억이고, 물에 비친 노을은 온갖 상념들 내면에 깊이 투영된 삶들의 아련한 그리움 같은것, 그리고 하얀 눈이 내리고 새움이 터 나오고, 또 잎새 지고 하는 세월의 수레 바퀴가 멈추지 아니하고 굴러 가듯 저 강물 또한 소리 없이 흘러가리니... 선생님 그림에서 세월의 따스함 고마움을 느낍니다, 지나온 그 시간들 그리움일지언정 다시 거꾸로 흘러가고 싶지 않은 ... 감사합니다, 순하선생님 ! 전시회 성공리에 치르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작성자 14.11.12 17:59

    고맙습니다. 전시회에 대해선 별 생각이 없어요 ㅎㅎ 그냥 즐기는, 하나의 추억으로....

  • 14.11.12 17:39

    순하쌤............편안합니다....마음이 편안해졋어요~~~^^

  • 작성자 14.11.12 18:04

    친구들이 같은 얘기를 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저도 알프레드 시슬리 선생의 그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진답니다. 그런 그림을 그리고 싶은데....글쎄요....^^

  • 14.11.13 15:24

    그림 진짜 멋져요@^@

  • 작성자 14.11.13 21:30

    고맙습니다~~지금 보니 싯구를 막 빼놓고 썼네요 ㅋㅋ 어느 저녁 바람에 날린 대솔씨 두 개....인데 떡허니 대솔씨 두 개.... ㅋㅋ

  • 14.11.18 16:00

    샘님~~^^*

  • 14.12.03 11:29

    글 그림이 너무나 좋습니다. 즐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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