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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6기 제4주차 아버지학교 서기록
아버지학교 찬양팀에 특별 출연이 있었습니다. 박호식 오토형제님과 남양주 평내에서 오신 일산 31기를 수료한 이명우 베드로형제님이 오셔서 보컬과 기타를 연주하셨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신 의정부 아버지학교의 형제님들 감사합니다!^^
흑석동 성당의 김종일 스테파노 형제님(사목회 부회장)은 아들이 사다준 카메라를 들고 열심히 강의실을 누비며 촬영하였습니다. 상도동 성당의 이흥모 도미니코 형제님(전 사목회장, 상도동 아버지학교 수료자 모임이 '요셉회'회장)이 서울6기에 처음 오셔서 주방봉사를 하시는군요. 반갑습니다.^^
3조 조장의 갑작스러운 3시간의 유고를 김용원 아냐시오 형제님이 임시 조장을 맡아 메워주셨습니다. 역시 관록의 조장님답게 든든히 이끄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렇듯 아버지학교의 저력은 여러 형제님들의 관심과 참여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늘 지켜봐주고 언제든지 현장으로 달려와 함께해 주시는 여러 형제님들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오늘 체험나눔을 주신 형제님은 눈물로 과거의 아둔했던 생활을 반성하며 새롭게 주님의 은총으로 태어났음을 고백하였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고백을 담담하게 그리고 가끔은 격정적으로 풀어 놓으신 형제님! 아직 신앙이 없는 지원자 형제들에게 신앙의 힘이 무엇인지 정말 실감나게 보여 주셨습니다. 형제님의 새로운 신앙생활이 은총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네번째 만남
일 시: 2011년7월10일(일)10:00am-7:00pm
장 소: 목동성당 소성당
주 제: 아버지의 영성
강의 준비
강의실 준비
오늘은 아버지학교 교실인 소성당에서 연령회 모임이 10시 반부터 있습니다. 오늘도 강의실 준비를 예정시간보다 늦출 수밖에 없을 것 같군요. 그렇지만 전혀 걱정이 없습니다. 이미 충분히 연습해서 아무 지장이 없지요. 네 번째 준비에서 시간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점심식사
여전히 맛있는 김밥과 컵라면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최상일 부위원장님의 전에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일년 동안 먹는 컵라면의 양을 아버지학교 한 기수에서 다 먹는다"고 했는데 아마도 대부분의 형제님들도 다 그럴 것 같습니다. 컵라면이 약간의 중독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창현 형제님이 준비해 오신 삼배과자는 디저트가 되었습니다. 형제님 한 분이 이미 받아 놓으신 과자를 반 잘라서 저에게 나눠주십니다.
감사합니다. 형제님!
별안간 김대우 관리팀장께서 서기에게 한 말씀 하십니다. 서기록에 관리팀장님 이름이 등장한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신다구요. 제가 기쁘지요. 그렇게 좋은 기록소스를 제공해주셔서요.^^
사랑합니다. 팀장님!^^
봉사자 준비기도
(서기가 기도하기로 했는데 미쳐 준비를 하지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역시 신심이 깊으신 진행자님이 순간 저를 대신해서 멋진 기도를 올렸습니다.)
+
이 자리로 인도해 주신 주님의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네 번째 주차를 맞이하여 이 자리를 준비해 온 봉사자들에게 기쁨이 넘치도록 인도해 주시고 그들 가정을 축복해 주시며 특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제들과 그들의 가족들도 보살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모든 활동을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주님께서 함께 하시여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진행안 설명
마무리를 부탁합니다.
저녁식사는 5시부터 40분동안 마쳐주시기 바랍니다.
7시 사랑의 예식 진행
형제님들이 벽으로 서면 중앙에 대초 2개를 밝혀 주십시오. 조장팀장님이 예식을 진행하겠습니다.
아내 초청장을 출력하여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신앙으로 초대시 책 선물 미리 준비하여 주십시오.
신앙으로의 초대는 무리한 권유는 하지 말기를.
구호를 외치며 오늘을 준비합니다.
진행자; "서울 6기"
형제들; "즐기자!"
찬양연습
"풀잎사랑"
별안간 연주를 멈추고 찬양팀장님의 호령이 떨어집니다. "이 노래는 딱딱 끊어지게 불려야지요. 죽 늘어지게 부르면 않됩니다!"
다시 이어진 노래가 훨씬 생동감이 넘칩니다.
"목화밭"
"사랑합니다. 나의 하느님"
장우진 형제님이 음악감독이 되어서 무대 밖으로 나와 전체 코디를 진행합니다. 연습이 거듭될수록 점차 완벽한 음악이 되어 갑니다. 그런데 장우진 형제님은 계속 쫒겨났다고 불평입니다. 속사정을 찬양팀 밖에서는 결코 알 수 없지요.^^
"사랑의 트위스트"
"뭉게 구름"
"아름다운 선물"
지원자 환영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성가가 별안간 강의실 전체의 분위기를 경건하게 바꾸었습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지금까지 연습하는 동안의 느슨한 분위기는 순식간에 다 없어졌습니다.
지원자 형제님들이 한 분, 두 분 입장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아버지학교는 늘 경건하게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등장하는 지원자 형제님과 반갑게 맞이하는 조장님들의 정겨운 허깅이 이제는 너무도 익숙한 장면입니다.
성가를 부르는 찬양팀의 보컬이 점차 고조되어 전율을 만들어 냅니다.
지원자 형제님들의 얼굴이 이제는 웃음이 가득찬 모습입니다.
이승빈 형제의 발언
"오늘은 아내를 만나던 뜨거운 가슴을 생각나게 하겠습니다.
멋진 교훈이 하나 있는데 한명이 걷는 100걸음 보다 100명이 걷는 한걸음이 훨씬 가치 있는 전진입니다. 무대를 어느 누구든 점령해도 괜찮습니다. 흥겨운 무대가 되기를 바랍니다."
"뭉개구름"
"사랑의 트위스트"
언제 불러도 즐거운 노래입니다.
"퀴즈를 드리겠습니다.
40대가 넘어가면서 아버지의 자리는 점점 작아지고 어머니의 자리는 점차 커지는 데 이러한 현상을 뜻하는 "따삐용"이라는 단어로 요약했습니다. 무슨 뜻일까요?"
완전한 대답이 아니시네요.^^
"아내가 어떻게 하더라도 따지지도 말고 삐지지도 말고 용서하세요"라는 의미입니다."
지난 시간 배웠던 율동을 복습하겟습니다. 4조, 6조, 8조 조장님들은 앞으로 나오세요. 세분 조장님들이 율동을 하시겠습니다. 재미없으면 잘 할 때까지 계속합니다."
"평화있기를!"
이어서 또 다른 아버지학교 율동을 복습하겠습니다.
풋풋한 조교를 모시고 연습하겠습니다.
11조, 7조, 9조 조장님은 지원자 한분을 손잡고 앞으로 나오세요.
전체 형제님들도 일어서세요.
"평화 있기를"
모든 형제님들이 정말 열심히 따라 하신다. 그렇지만 역시 자주 하는 활동이 아니어서 그런지 몇몇 형제님들은 어려워하신다.
마지막으로 멋진 찬양곡으로 찬양팀의 연주는 막을 내립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봉사자 시작 대표기도
+
늘 사랑의 관심을 채워주시는 주님!
오늘 많은 형제님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녀에게 보물이 주어지는 느낌은 다름 아닌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들 모두를 눈물 겹도록 사랑하게 하소서!
꺼지지 않는 촛불이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바람을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영상시청
가시고기
가시고기들의 새끼를 낳는 준비에서 산란의 과정과 집을 짓기 위해서 잡풀들을 끌어 모으고
산란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렇지만 이내 거북이의 공격으로 위기를 맞습니다. 그렇지만 필사적인 방어로 거북이는 물러가고 새끼들은 부화합니다.
그러나...
몇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알을 낳을 준비를 하고 알이 부화하도록 열심힌 노력한 가시고기는 새끼들을 보살핀 후 결국 쓰러져 가라 앉습니다. 그 몸은 새끼들의 식량이 됩니다.
그것이 창조주가 주었던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아이를 희생시킨 아버지의 호소
아들과 점심을 먹고 있던 철도원인 아버지는 기적소리를 듣고 관제실로 뛰어간 순간에 거대한 기어 속으로 떨어진 아들을 발견합니다.
순간 망설입니다.
아들을 희생시킬 것인가?
기차를 탈선하게 할 것인가?
살을 도려내는 고통 속에서 아버지는 아들을 희생시키며 기어를 바꿉니다. 열차는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그냥 지나갑니다. 죽은 아들을 움켜안은 아버지는
"내 아들을 바쳤다"고 소리쳐 보지만 기차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그냥 지나갑니다.
세상의 급행열차를 타고 가는 여러분들이여! 낡고 비참한 우리를 위해서 그의 아들을 보내신 하느님의 사랑을 우리는 아무관심이 없습니다. 예루살렘과 사마리아 사람들도 심판의 기로 들어서면서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진행자 인사말씀 최성철 진행자
주님의 이름으로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젠 서로 얼굴만 봐도 기쁘지 않으십니까?
"사랑합니다.."라는 말도 이제는 익숙해졌지요?
다 같이 허깅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 모임을 통해서 그 동안 나누지 못했던 얘기들을 많이 나눴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1주동안 편지를 쓰고 준비한 형제님들은 점차 가족을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아내나 주위 분들의 권유로 이 자리에 오셨을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스스로 오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자리로 오게한 분은 주님 이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자녀를 새롭게 바라볼 기회가 충분히 이뤄졌음을 알았습니다.
새로운 앞길을 열어 주신분 종착역을 알게 하신분을 만나실 때가 되엇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것이 참된 아버지의 길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바로 아버지라는 십자가 입니ㅏㄷ. 고통스럽고 힘든 길이지만
그 끝은 행복입니다.
오늘은 아버지의 영성이라는 주제로 영적인 지도자로서의 아버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자녀와 아내의 얼굴을 떠올리기 바랍니다.
아버지학교 예식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아버지라는 지위를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아내의 얼굴, 자녀의 얼굴 한 명 한 명 그려보십시오.
지금 제일 큰 걱정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는 가장 어려운 순간에 "아버지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십시오" 하고 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뜻대로 살도록 기도합시다.
이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우리의 아비 됨을 고하겠습니다.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3회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3회
각 조별구호를 외친다.
조별 나눔
숙제의 어려움에 대해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많이 힘드셨지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점차 아버지의 역할이 확실하게 드러납니다.
전체나눔
11조 이00 형제님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딸 3남매를 거느리고 살고 있습니다."
"딸 둘과 아들이 하나인데 숙제는 반밖에 못했습니다. 지난 3, 4년 동안 아들과 사이가 무척 좋지 않습니다. 그 아이 때문에 인생을 새로 사는 것 같습니다. 속을 썩으면서도 저는 그 아이에 대해서 "너는 나의 스승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 와서는 허깅할 때 안기기는 하지만...
제가 너무 무식했던 같습니다. 저는 그 동안 일방적으로 때리기도 하고 그냥 많이 싸웠습니다. 딸을 키울때는 전혀 몰랐는데 전혀 말이 안통하고 그랬습니다. 요즘에 와서 청소년에 관한 책도 많이 읽고 하는데 아버지는 청소년을 이해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몇 개월 전부터 조짐은 있었습니다. 우선 공감을 하는 과정이 생긴 것 같습니다.
머리 자르려고 돈은 받아 갔는데 아들이 "미장원이 문을 닫았네요." 이렇게 문자가 왔습니다. 그 전 같으면 다른 대안으로 잔소리를 했을 텐데 이제는 "그러냐! 천천히 자르지."하고 말을 건냈습니다. 이제는 조금씩이라도 공감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박수!
아들에게 쓰는 편지.
"아들 준에게
요즘 비도 많이 오고 힘들텐데 고생이 많구나
지난 일들을 생각하면 네가 많이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목동 운동장에서 너에게 훈계한다고 때린 것은 내 인생의 큰 잘못으로 생각하고 이젠 열심히 뉘우치고 있단다.
용서를 바란다.
네가 중학교 시절 많이 횜들었을 텐데 아빠가 도움을 주지 못한 것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가하고 있다낟. 그렇게 혼내고 때려주면 네가 잘 될 줄로 생각했었는데 드렇지 않구나이제는 아빠가 아버지학교도 다니고 심리상담에도 다내니고 있단다.
유학을 결심했으니 잘 해보기를 바란다.
어려운 것이 있다면 부모에게 상의해 주기 바란다.
아들이 아빠는 널 많이 사랑한다."
7조 정00형제님
영상편지
안녕하세요?
김소영 소피아입니다. 남편학과와 같이 졸업여행가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친절해서 저희 친구들 식판까지 다 들어다 주었을 정도로 친절했습니다.
가정에서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자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져보기를 바랬습니다. 숙제하는 모습을 봤는데 의외로 굉장히 꼼꼼하게 준비하더라구요.
성격이 세심하고 자상한 면이 있어요. 그것 때문에 제가 상처 받기도 해요. 허깅은 제가 먼저 해요. 아들이 쑥스러워 해요. 그래도 그냥하곤 했더니 자연스러워졌어요.
수술을 받고 하느님에게 의지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이
편안한 모습으로 보여주는 것이 정말 바라는 모습니다.
남편이 세례를 받는 다는 것이 새롭게 다가 왔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라파엘에게
결혼 한지 20년이 되었네요.
작년에는 아버지께서 하늘나라로 가셨고 연달아 당신이 폐수술을 받았고 정말 어려운 날들을 지냈지만 그래도 시련으로만 그친 것이 아닌 것은 하느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시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학교에 가신 당신이 무척 자랑스러워요. 당신이 아버지학교에서 아버지의 정체성을 다시 생각하고 되돌아 보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
"영상편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전혀 에상하지 못한 일입니다."
"아내와의 데이트는 특별한 것은 아니고 장인어른 제삿날에 처가에 갔는데 아내의 사랑스러운 20가지를 가져가서 식구들과 다 돌려 봤습니다. 조금 민망하기는 했지만 재미있어 했습니다."
"허깅을 아직은 잘 하지는 못했구요. 앞으로 잘 해야지요. 아버지하교를 통해서 좀 더 가정에서 식구들에 대해서 관심을 더 갖게 되었구요. 사실 그전에는 그리 관심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달리진 모습이 가족들이 좋아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리 많이 꼼꼼한 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기다려 주지 못했고 그래서 멀어졌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많이 기다려 주는 편입니다."
아내에게 답장 한마디 부탁합니다.
"사랑하는 아내 김소영 소피아에게!
당신을 만나서 행복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들간의 관계를 좋은 방향으로 항상 밝게 이끌어줘서 감사합니다.
작년에 가족들에게 많은 아픔이 있었을 때도 너무 너무 잘 이끌어줘서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이"
6조 은00 형제님
"데이트를 못했습니다."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많이 채근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힘들었던 것은 큰아이에게 많이 힘들었습니다. 중2학년이 되면서부터 힘들어졌습니다. 아빠의 말을 잘 듣지 않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같이 공도차고 그러려고 하는데 조금 늦게 들어가면 아이가 축구하자고 하면 힘들어서 미루려고 하였는데 이제 꼭 해줘야겠습니다.
"좋은 아빠는 공부는 해야 하는 것이고 아빠는 뒷받침을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아들 동운이에게
처음 아버지학교에서 너에게 처음 편지를 쓰는 것 같구나.
아들에게 편지 쓰는 숙제를 준 아버지학교가 참 좋은 것 같다.
기말고사 보느라고 많이 힘들지?
전에 네가 아버지와 축구하자고 한 것이 이제와 생각해 보니 미안하구나.
엠피3와 헨드폰을 아빠에게 준 것에 대해서 이번에는 돌려 줄 생각이다.
아빠는 아들에게 욕심이 많응 것 같구나."
아버지는 조각가가 아니라 원예사입니다. 내가 바라는 데로 크는 아이는 하나도 없습니다.
4조 김00형제
"공식적인 데이트는 아니고 맥주한잔 같이 했습니다."
"아내가 많이 변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젊음이 그대로 있는 것 같은데 아내는 식는 것 같습니다. 아내의 세례명을 불러보는 것은 아버지학교에서 처음입니다. 아내와의 소원이었는데 신부님 앞에서 증인을 세우고 결혼하였습니다."
"올해 안에 성당에 나가게 될 것입니다." 박수!!
"아내가 쓴 편지를 읽어보겠습니다.
내사랑 신우아빠 !
정말 오랜만에 편지를 쓰네요
어렵게 부탁했는데 선뜻 아버지학교에 간 모습이 존경스럽고 사랑스럽습니다.
왜 그렇게 많이 싸우고 그랬는지
모든 것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비난하고 했던 때가 불과 20대 후반이 어린 나이인데 왜 그랬는지..
정말 오늘 당신의 편지를 받고 보니 마음의 상처가 다 아무는 것 같네요.
참 힘들고 비참했어요. 모든 싸움이 폭력이 끝나는 것이 싫어서 제가 지곤 했지요.
이젠 당신을 용서합니다.
나 또한 잘못이 많습니다. 이제 당신을 사랑스러운 남편으로 맞이하려고 해요.
우리 식구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당신께 감사합니다.
모두 마음 속앤 당신은 마음이 따뜻한 아빠입니다.
시제가 고3이라 힘들텐데 격려해야 할텐데 시제를 편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네게 온 아이들이 너무도 행복합니다.
비교하지 말고 욕심내지 말고 있는 그대로 만족하며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결국 남는 것은 부부만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신아내 전00으로부터
봉사자 체험나눔
제 나이가 40대 중반을 들어섰는데 40대 초반에 하느님을 만나기 전까지 저는 저의 열등감을 회복하고 가정에서나 어디서나 큰소리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돈’이, 돈만 많이 벌어들이면 모든 나머지 것들이 다 용서되고 합리화된다고 철저하게 믿고 살았습니다. 즉 ‘돈만 많이 벌어드리는 가장’이 이 자본주의에서 최고이고 대우받아야 한다고 믿고 살았던 것입니다.
철저하게 세상 기준대로, 가정을 지탱하는 유일한 수단은 ‘돈’이라는 맹신하에 나의 모든 열등감을 상계하고 내가 우뚝설수 있고 아내나 애들한테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주말도 사람을 만나고 코피 터지게 일을 해서 갖다주는 ‘돈’이 전부였다고 맹신했답니다. 저는 게으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10년정도 정신없이 달려 온 40대 초반에 남은 것은 끝도끝도 없는 만족이 없이 더 구하려고 만 하는 재물의 종 노릇, 일말의 평안이 없는 가위눌림, 잠자는 것이 지옥이기에 매일 마셔야만 소맥폭탄주, 친구도 없기에 집에서 술만 먹으면 모든 열등감과 외로움이 공격적으로 변해 고통받아야 하는 아내와 제 어린 아들들, 나중에는 급기야 일부러의 잠을 청키위해 수면제까지 복용하고 정신과 진단까지 받게 되었답니다.
그때마다, 성당다니는 것을 박해했던 아내의 드러나지 않은 기도와 장모님의 통곡속에서 결국은 2008년도 4월 초부터 원래 잠이 없는 아니 잠 자 보았쟈 더 심한 가위만 눌리는 새벽녘에 저의 발걸음은 성당을 향해 굴러내려가고 있었답니다. 이렇게 오묘하게 저의 하느님은 저를 불러주셨습니다. 가끔, 대학생때 그렇게 내 자신을 못찾던 시절 본가 근처의 수유동성당에서 밤새 울고 통곡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이 인생이 하느님의 자녀로서 한번 태어난 이상 이미 그분의 사랑과 다시 기다림은 영원하게 우리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각자 자신만의 거짓으로 각자가 못느끼고 있다는 것 일 뿐입니다.
제 살아계신 어머니한테 단 한차례 다정스런 말 한마디를 건네 적이 없었던 지금도 그런, 현재 살아계신 아버지밑에서 3남중 2남으로 자란 저도 역시 예외는 아니라서, 아내한테 다정스런 말 한마디 배려하나 없이 오로지 요구와 희생만 강요하던 저는 항상, 코피 터지게 일하서 돈만 잘 벌어주면 내가 나가서 오입질을 해 노름을 해, 애들은 당신이 키워야 되는게 아냐 당신이나 나나 머리나쁘지 않으니 애들 공부는 잘할거 아냐,...
이렇게 살다보니, 결국 2000년대 초중반에 그만 아내를 만취가 되어 폭행하게 되었고 그 모습을 바로 곁에서 지켜본 시헌이는 제 무릅을 붙잡고 ‘아빠, 제가 잘못했어’ 하면서 울면서 다 토하고 했던 그런 그런 상상도 할수 없는 상처만을 준 그런 아버지였습니다. 결국, 아내와 시헌이는 중대용산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되었고 이혼당할것 까지 결심한 저에게 시헌이는 이렇게 말하더군요,...“아빠 괜찮아, 내가 엄마한테 이해해주라고 말했어,...나도 아빠를 이해할게,...”
자녀는, 특히나 아들은 아버지에 있어서 희망입니다. 지금도 제 머릿속에 떠나질 않는 명백한 사실이 있습니다. 살아계신 육신의 아버지는 다를 그러셔지만 시골에서 못 배우셨기에 무조건 서울에 올라와서 택시운전을 하면서 우리 3남을 키웠습니다. 제가 초딩 저학년때 택시뒤자리에 우리 3남을 태우고 신림동 외가집을 가던 도중, 제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긴 한숨을 내쉬면서 ‘휴, 나도 나중에 크면 아빠랑 같은 택시운전이나 했야겠다.’ 진짜 무심코 밷은 예기였으나 전 그때 느꼈습니다. 차가 그만 서 버릴정도로 아버지의 손에 힘이 쭉 빠져 있었다는 것을, 그때의 그 아버지의 뒷 모습을,...
그런말을 했던 아들놈이 그래도 대학생이 되었고, 대학생 때 항상 장사와 배달로 집 일이 바빴던 아버지의 봉고차 옆에 앉아 토플세대니깐 타임지를 읽으면서 해석을 바로 달아주면 그렇게 흐믓해하신던 아버지의 모습을 지금도 가끔 생각나곤 햅니다.
제 어머니는 중하교 1학년때까지 서울 삼양동 산동네에서 가난하게 살 때 아버지의 택시운전을 해선 남자들 3을 키워낼수 없었기에 서울깍쟁이신 제 어머니는 그때부터 수유리로 이사를 와서는 1평도 안되는 가게를 얻어 집에서 한과를 만들고 해서 지금은 그나름대로 유명한 ‘연화당’이라는 체인점이 몇개 있는 사업을 이루어내셨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중학교때부터 아침밥을 먹고 간 적이 없습니다. 항상 새벽시장을 돌고 집에서 아버지하고 한과, 떡을 만들고 한 항상 주위에 종업원들하고 저희 아들들을 똑같이 대우해 주신 그런 강한 어머니, 자식들에게 따뜻하게 말 건낼 시간조차없이 40년이상을 살아오신 어머니의 모습이 모든 ‘여성’이고 모든 여성, 여자들은 그렇게 강해야만 하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여자는 그렇게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하고 자녀들도 잘 양육해야 하고 돈벌이도 해야만 하는 그래야 ‘여성’인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런 저에게 오빠들 2에 막내딸인 제 아내는 여리지만 터프하고 술도 잘하고 제 기준도 잘 맞출줄 아는 그런 여인임에도 저는 언젠가부터 오로지 맞벌이 안 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구박하기 시작했답니다. 엠이를 갖다온들 제 못난 설정은 계속되었으며 오히려 후속모임과정에서 맞벌이하는 자매들 들먹이며 괴롭히기까지 했답니다. 그때 아내가 울면서 그랬습니다. 여보,... 내가 밖에서 일을 한들 얼마나 벌겠어. 내가 우리애들 영어, 수학가르치면서 학원비 안 나게 할테고 틈틈이 영어 고액과외 들어오니깐 우리 냥 열심히 살자,...
제 큰아들 시헌이는 커가면서 점점 저하고 똑같아지는 것을 확인합니다. 절대 지기 싫어하고 약간의 튀는 거 좋아하고 가끔 수 틀리면 저한테 자기가 사춘기라고 하면서 대 드는 것을 보면 제가 말문이 막히지만 저랑 똑같은 놈을 제 어렸을때랑 똑같은데 뭐라하며 때리겠습니다. 제 분신인 것을,...
어린자녀들에게 있어서 하느님을 배워가고 대자대비하신 하느님으로 평생 함게 할수 있게 하는 데 가장 절대적인 것은 우리 육신의 아버지들이 어떻게 푯대를 세우느냐에 따라 달려있는 것입니다. 제 기분에 따라 조울증으로 어린자녀를 대할 때 그 어린자녀들에 있어서 하느님은 변덕꾸러기 하느님이 될 것이고 결국 의지가 될수 없는 하느님이 되는 것입니다. 돌아온 탕자의 아버지처럼 항상 돌아가서 기대도 투정조차도 감싸안을 수 있는 그런 아버지로 항상 그 자리에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체험나눔을 들은 봉사자 형제들은 단상으로 차례차례 올라가 형제님과 허깅합니다. "평화를 너에게 주노라" 성가를 부르며 형제님을 위로합니다.
이어서 신부님께서 단상으로 오르셔서 강의를 준비합니다.
강의 김덕근 요셉신부님
얼마전에 회사광고에 "어떤 모습이든지 가족은 소중합니다. 징검다리를 이루는 것처럼 다문화 가족. 장애인부모 가족, 입양가족, 편부모가족 등 서로 다른 다양한 가족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입니다.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힘은 바로 가정에 있습니다."
요즘 여성분들이 모이면 나누는 농담 한마디를 소개하겠습니다. 여성 40대가 되면 무엇이 필요할까? "건강, 돈, 친구, 딸" 이 네가지라고 합니다. 정작 남편은 없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남편은 귀찮기만 하고 도움이 되는 것이 없잖아."하는 농담과 함께 "남편 팝니다."라는 조크를 소개합니다.
"사정상 급매합니다.
1983년 0월 0일 예식장에서 구입했습니다.
구청에 정품 등록은 했지만 명의 양도해드리겠습니다.
아끼던 물건인데 유지비도 많이 들고 성격장애가 와서 급매합니다.
상태를 설명하자면 구입당시 A급인줄 알고 착각해서 구입했습니다.
마음이 바다같은 줄 알았는데
잔소리가 심하고 사용시 만족감이 떨어집니다.
음식물 소비는 동급 두배입니다. 하지만 아직 쓸만합니다.
사용설명서는 필요없습니다. 어차피 읽어봐도 도움이 안됩니다.
A/s 절대 안되고 변심에 의한 반품은 절대 안됩니다.
사은품으로 시어머니도 드립니다."
절재권력의 아버지가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집안의 대소사를 아내가 독점합니다. 정서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것이 아버지입니다. 작금의 아버지는 변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변화 자체는 다행한 일일수도 있습니다. 원래 해야 할 아버지의 역할을 되찾는 것일 수 있습니다.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아버지가 바로 서야 가정이 바로 서고 가정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서고 교회가 바로 섭니다."{
라고 외치는 아버지학교는 자신의 중간 평가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아버지가 홀로서는 그러한 과정으로 영성을 찾는 그러한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성은 무엇입니까? 영성은 "성령과 관련된 정신 서로 다른 것들을 조화시키는 것"입니다. 즉, 다르게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힘 이러한 것을 영성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나의 생을 새롭게 해석하고 앞으로 살아 갈 길을 생각하는 힘이 바로 영성입니다
여러분! 야구 좋아하시지요?
선발투수가 잘 했는데 마무리 투수가 잘 못해서 경기를 망치는경우가 많이 있지요.
그러한 의미에서 마무리를 잘 해야 경기를 이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 아버지들은 지금까지는 참 잘했습니다. 아버지와의 관계, 가족과의 관계를 정립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왜 그렇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에게 잘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지금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저의 아버지는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의 어린 시절은 충분히 어린이다운 시절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빨리 어른의 시대를 알기 위해서 준비하느라 어린 시절이 제대로 지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을 그리워하면서 분열된 과정을 겪어왔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어린시절의 상처가 우리의 잠재의식속에 머물고 있다가 불쑥 영향을 미치고 있지요. 겉으로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지만 인격적으로는 어린이의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 잊고 지내고 있지만 우리 각자는 어떤 어린 시절을 겪었을 까요?
나를 아주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징크스가 되기도 하고 컴플렉스가 되기도 합니다. 내 안에 과거의 어린아이가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어린아이는 겉으로는 어른이지만 내안의 아이는 현대 심리학에서 많이 쓰이는 이야기 상처를 입고 치유 받지 못한 어린아이는 치료받지 못해서 남에게 전이하고 드러냅니다. 또한 자신을 다시 만나서 어루만져주기를 기다립니다.
TV에서 사람을 찾는 광고를 볼 수 있는데 첫사랑, 선생님을 찾는 입양아가 되어 성인이 되어서 부모를 찾는 그런 프로그램이지요.
36년전에 아들을 잃은 어머니와 아들이 다시 만나게 되는 사연을 소개하자면, 풀빵장사를 하던 어머니는 어느날 잊어버린 아들을 독일의 어느 가정에 입양되어 자란 아들을 만난 일이 있습니다.
이 두사람이 다시 만날 때 마음은 어떠할 까요?
다시 찾게 되는 자식을 만날 때 부모는용서를 비는 마음으로 만나지만 자식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식은 내가 왜 이렇게 버려졌을까 하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원형에 대한 이끌림 때문에 만나려고 합니다. 부모를 만나려고 합니다.
이렇게 만났으니 다 되었다고 위로하는 아들과 서로를 끌어안고 있는 모자에 대해서 독일인 양부모가 아들을 진실로 축하해 줍니다.
드디어 긴 과정을 통해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습니다. 생면부지의 아이를 친자식이상으로 키운 다는 것은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언제쯤 이런 모습의 부모가 될 까요?
아이가 부모를 만나고 싶듯이 내안의 상처입은 아이는 다시 나를 만나고 싶어 합니다, 이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까?
우리 어른들은 어린 시절도 돌아가는 것은 어렵지만 내안의 나는 나를 만나러 오라고 손짓합니다. 내안에 아이를 만나러 가는 것은 어른의 마음은 벗어벼려야 합니다.
새로운 현실을 맞이 할 수 있는 아이가 내 안에 있습니다.
회계해서 어린이가 되지 않는다면 새로 나지 않으면 아무도 천당에 갈 수 없습니다.
이 만남의 과정은 깨달음의 과정입니다.
다 새롭게 해석될 수 있음을 발견하는 것이 바로 아버지학교에서의 교육입니다.
옳고 그름 그러한 판단 기준 그러한 것들을 내려놔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내안의 나와 만날 수 있습니다.
잠언 27장의 말씀
내 얼굴은 다른이의 얼굴에 물에 비치듯 비치고 내 마음은 다른 이의 마음에 물에 비치듯 비춥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거울이 됩니다. 우리 아버지는 나에게 비춰지는 나의 거울입니다.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에서 아빠의 얼굴이 자꾸 바뀝니다. 할아버지의 얼굴 아버지의 얼굴 어머니의 얼굴을 닮습니다.
실은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대해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그렇다. 부모를 원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부모님을 보면 내 마음이 다 드러납니다. 부모가 자식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부모님은 누가 책임집니까? 문제를 피해 볼 수 있다면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내가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났다고 생각해보면 문제가 많이 바뀝니다.
제 말이 어렵지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의 잘못을 보면서 어떻게 내 잘못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그 문제가 나에게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내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 앞에서는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이 보이고 욕심이 많은 사람은 욕심많은 사람이 보입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보면 그것을 고치려고 하지 말 것이며,
"형제의 눈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제 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는가?"
자기 자신부터 고쳐나가야 고칠 수 있습니다. 내가 무엇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친 삶을 살게 되었는지, 진정 어떤 상황이 갲선되기를 원한다면 먼저 용서를 구하고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나는 못보는 사람을 보게 하고 보는 사람을 못보게 하려고 왔다."
실수하는 나 위선적이자 못한 나 편견에 사로잡힌 나 그 알량한 나의 어리석은 모습을
저 사람이 틀린 것 속에는 내가 틀린 것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틀 지워지기를 좋아합니다. 난 어떤 사람이야 하는 것과 같은
내가 일방적으로 행동하고 상대는 반응하지 않을 때 서운해 하고 갈등하는 경우, 고정관념이 많을수록 삶은 복잡해집니다.
세상의 두부퓨의 어리석은 사람
첫 자기 자신도 다스리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려는 사람
두 번째 자기 일도 잘 처리하지 못하면서 다른 일을 간섭하다 고통받는 사람.
우리가 꼭 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변화라는 새로운 눈을 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버지학교를 다녀온 다고해서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이해하고 볼 수 있는 상태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절대로 사람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직면하는 사람과 도망가는사람이 있습니다.
직면하면서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는 받아들이는 것만 변화시킬 수 있다."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 풀 수 없는 문제는 없습니다.
서로 다름은 인정해야 합니다. 서로 이해하고 용서를 빌고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그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젊다면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당신이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새롭게 해석할 수 있을떼 우리의 세상은 풍요로워집니다.
모든 것을 소중하게 알아야 한다.
내가 맞는 이 사람이 내 생의 진검다리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 생의 진검다리입니다. 단 한순간 이라고 헛디디면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으므로 소중하게 한걸음 한걸음씩 건너가야 합니다.
내 마음이 메마른다면 누군가가 나를 메마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하느님이 안계시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괴롭다면 누군가가 나를 괴롭히기 때문이 아니라 내 안에 하느님이 안계시기 때문입니다.
조별 토론
김덕근 신부님의 심도 깊은 강의를 뒤로하고 또 다시 토론의 장이 벌어졌습니다.
저녁식사
저녁 메뉴는 양푼비빔밥입니다. 커다란 양푼에 온갖 나물과 계란 후라이 몇 개를 더하고 참기름 쳐서 모두 모여 같이 비벼 먹는 비빔밥입니다. 싱싱한 나물들과 특별히 반찬으로 준비한 복음 고추장은 정말 옛날을 생각나게 합니다. 돼지고기와 마늘 후추 등 양념을 잔득 넣은 정성이 가득한 복음 고추장을 오랜만에 맛보았습니다. 주방 봉사팀의 메뉴준비 회의는 정말 재미있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반찬으로 '복음고추장'까지 생각해냈지요?
그렇게 신나게 비비면서 모두 한마음 한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찬양
전주에 따라서 율동이 같이 따라가고 신나는 드럼연타와 동시에 터지는 보컬 소리가 이제는 아버지학교 밴드의 독특한 연주가 이런 것이구나! 하는 특별한 개성이 생기는 느낌입니다.
"양푼 비빔밥에 대한 추억을 생각합니다. 아버지학교의 사랑과 정성이라는 조미료가 듬뿍 들어가면 더욱 맛이 있지요."
"아름다운 구속"
"여행을 떠나요"
"사랑의 주님이"
율동을 연습하기 위해서 숙달되 조교 두사람이 앞으로 나와서 준비하였습니다.
서로 마주잡고
모든 형제님들이 다 준비하고
다시!
"사랑의 주님이 날 사랑 하시네"
전체 나눔
비빔밥을 섞어 먹으면서 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2조 신동식 형제님
"숙제는 다 못했습니다. 아내에게 지은 죄가 넘 많아서요. 아내에게 아직도 용서를 받지 못했습니다."
"자녀에게 편지는 썼습니다. 아버지로서 자식들에게 용서를 비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소주 5병에서 6병 정도 마십니다."
"2,3시 쯤에 들어가는데 거의 빵점입니다.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화해의 말씀
"내가 너무 잘못을 많이 저질렀는데 아버지학교를 통해서 새로운 마음을 갖고 용서를 청합니다. 용서해 주기 바랍니다."
아내에게 화해를 청하기 어려운 것은 마음이 그만큼 마음이 약해서 그런 것이지요. 오늘 아내와 화해의 시간을 가져 보시길
5조 김일환 형제님
"데이트할 시간이 없어서 차 안에서 가볍게 했습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20가지를 썼으니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아내는 다음날 친구에게 보여주고 직원들에게 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저의 어머니가 살아계실 때는 불교신자이시기 때문에 살아 계시는 동안에는 효를 다 하기 위해서 불교를 믿는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대오각성에 대해서 한 말씀하신다면"
"우리 조에서 밥을 비빌때 한꺼번에 다 넣으면 남길 때 어떻게 하나 하는 것이 제 걱정입니디. 이런한 걱정 때문에 늘 잔소리하고 그러한 것이 대오각성을 통해서 고쳐볼 생각입니다."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가 있는데 쉬운 말로 좋은 아빠지만 행동으로는 친구같은 아빠가 되고 싶습니다."
11조 한상준 형제님
"숙제는 50%만 했습니다. 이번 주에 마저 다 하는 것으로 명을 내리셨습니다."
"자녀들은 다 장성해서 큰 바람은 큰 애와 화해하는 것인데 같이 있지를 못해서 영적으로 만 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복사를 하고 착한 아이인데 아버지학교에 와서 보니까 내가 아버지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점은 나와 닮은 점입니다."
"청소년 심리상당, 노인대학 등에서 아내가 봉사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와 요한이 있습니다. 딸이 있는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우리 프란치스코가 기도원에서 아빠로부터 받은 상처를 치유하기를 바라고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예식
이제 조용히 눈을 감고 옆사람과 손을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땅의 남성, 아버지들을 회복시키시기 위하여 아버지학교를 세워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랑하는 여러분들을 아버지학교에 초대하시고 하느님 아버지의 마음을 전하시길 원하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버지학교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인생의 하프타임을 허락하셨습니다. 지금 우리는 인생의 전반전을 돌이켜 보고 인생의 후반전을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인생의 전반전을 살아왔듯이 그렇게 살아간다면, 우리의 후반전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아버지학교를 통해서 배우고 깨닫고 느낀 것들을 이제 우리의 삶속에 실천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몸에 익숙하지 않아 어렵고, 힘들고, 쑥스러울지라도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면 해야 합니다.
남자로 태어나서 최고의 자리는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존경받는 아버지, 사랑받는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되는 길은 남자로 태어나서, 남성이 되고, 결혼해서 남편이 되고, 자녀를 낳아 아버지가 되는 것입니다. 존경받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는 존경받는 남편이 되어야 합니다. 지난 주 우리는 ‘남편의 사명은 예수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서 자신을 주신 것같이 그렇게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남편의 사랑은
첫째, 권위 있는 사랑입니다. 진정한 권위는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때 세워지는 것입니다. 권위 있는 사랑을 다른 말로 하면 희생적 사랑입니다.
둘째, 먼저 다가서고, 먼저 표현하는 사랑입니다.
셋째, 아내를 귀하게 여기고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배려하는 사랑입니다.
네째, 아내를 성장, 성숙시키는 사랑입니다. 이러한 사랑을 경험하는 아내는 어머니 로서 자녀들에게 아버지를 긍정적으로 경험시킬 수 있습니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때 자녀들은 건강한 성정체성을 갖고 자랄 것이며 아버지를 존경하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에게는 축복권, 말씀권, 훈육권, 신앙전수권이 있다.'고 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이듯이 아버지는 가정의 머리입니다. 하느님은 아버지를 가정의 영적 권위자로 세워주셨고, 영적인 권세를 주셨습니다.
첫째, 영적 권세는 축복권입니다. 아버지의 입술은 축복의 통로이며, 아버지의 손은 기도하는 거룩한 손입니다.
둘째, 말씀권입니다. 아버지는 말씀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삶으로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셋째, 훈육권입니다. 아버지는 하느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자녀를 훈육하는 사람입니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순종하는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넷째는 신앙전수권입니다. 아버지가 만난 하느님을 경험시켜야 합니다. 자신이 만나고 경험한 하느님의 사랑과 공의를 자녀들에게 경험시켜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자신이 만난 하느님을 자녀들에게 경험시켜 주는 것이 최고의 영성입니다.
여러분은 아버지로서 영적인 권세를 잘 실천하시고 계십니까?
여러분은 그동안 어떤 남편이셨습니까 ?
여러분은 그동안 어떤 아버지이셨습니까 ?
이제 오늘 새롭게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새 출발할 것을 다짐하십시오.
전반전에 많은 실수를 했다할지라도 후반전에 잘 하면 됩니다.
후반전의 승리가 진정한 승리입니다.
이제 하느님 앞에서 우리의 고백을 다시 드림으로써 후반전을 새롭게 시작하길
다짐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제가 남편입니다."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영적인 아버지로서의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는 자녀들에게 긍정적 아버지상을 경험시켜 주고, 아버지로서의 모델을 훈련시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긍정적 모델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육신의 아버지는 남편으로서도, 아버지로서도 온전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모델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오늘 인생의 후반전을 새롭게 시작하는 여러분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고, 인생의 후반전에 그분과 함께 인생을 새롭게 그려 나가길 원하시는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아버지가 되기는 쉬워도 아버지노릇 하기는 어렵습니다. 믿음의 길을 가기는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가 인생의 후반전, 아버지로서의 영적권세를 잘 실천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으면 합니다. 또 새롭게 시작하는 믿음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잘 경험해서 그 사랑을 아내와 자녀들에게 잘 경험시킬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으면 합니다.
아버지학교의 비전 선언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버지학교는 이 땅의 아버지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경건한 남성, 가정의 목자, 교회의 지도자로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격려하여, 사회를 변화시키는 영적인 운동을 펼쳐 나간다." 이제 손에 손을 잡고 하느님께서 주신 비전을 향해서 함께 걸어가시지 않겠습니까?
앞으로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있을지라도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잃지 않고 멋진 삶의 유산을 남기고, 행복한 가정, 건강한 교회, 밝은 사회를 후손들에게 남겨 주기위해 함께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아버지의 길을 걸어가시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의 손을 잡고 계신 분들이 인생의 후반전에 여러분을 지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실 분들입니다. 자 함께 다시 한 번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만남을” 노래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저희들에게 아버지학교를 통해서 인생의 하프타임을 허락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인생의 후반전에는 주님이 주신 지혜와 능력으로 주님과 동행하면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살겠습니다. 인생의 후반전 서로 격려하며 세워주면서 지원하면서 아버지의 길을 함께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이제 곁에 계신 형제님들과 허깅하며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찬양팀에서는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만남을" 다시 크게 부릅니다.
영상 '소명' 시청
하느님께서 주신 십자가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처음에는 신나서 잘 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점점 힘들어 집니다. 바람도 불고 너무도 외롭습니다. 이윽고 십자가를 놓고 쓰러져 바닥에 눕습니다. 그렇지만 가슴 속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정신을 차려 다시 일어서서 십자가를 붙들고 자리에 섭니다. 너무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굳세게 십자가를 지키는 아이 앞에 긴 그림자가 드리워집니다. 아! 하느님께서 다시 오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포근하게 안아 주십니다.
신앙에의 초대
잠시 눈을 감고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제 새로이 결심하여 천주교 신앙을 갖고자하거나 그동안 냉담했으나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자 하는 형제님들은 앞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세분의 형제님이 나오셨습니다.
신부님을 대신해서 진행자가 전달합니다.
감동의 박수가 울려 퍼집니다.
"자매님이 굉장히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결심은 언제부터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10년을 넘게 생각해왔습니다. 2주차까지는 잘 몰랐는데 3주차부터는 가벼운 마음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 생각들이 결정적이었고 축복기도문이 일주일이 넘으니까 외어지더라고요. 성당에 다니지 않는 딸이 교감을 하여 "가볼까?"하는 말에 결심을 하였습니다."
"부끄럽게도 이미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교만과 내 스스로 지킬 수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번에 용기를 갖게 박수 한번 쳐 주십시오."
"지나간 과거는 어떠했더라고 후반전의 역전승을 위해서 천주교 신앙을 가질까 합니다."
감동의 박수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각 조에서 깊은 축하의 허깅이 이루어졌습니다.
박홍총장님은
"하루가 행복해지고 싶으면 술을 마시고, 1년이 행복해 지고 싶으면 결혼을 하고, 영원히 행복해 지고 싶으면 그리스도를 믿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진행자가 한마디 덧붙인다면,
아버지학교를 마치고 좋은 아버지가 되십시오.
마무리
숙제입니다.
첫째, 허깅, 축복기도, 칭찬하기, 절대 야단치지 않기입니다.
둘째, 자녀들과 데이트하기입니다. 자녀들이 사랑스러운 20가지를 가지고 각각의 자녀와 따로 만나 데이트하기입니다.
셋째, 수료소감문을 써오기입니다. 전과 후의 변화에 대해서, 느낀 점을 써 오시기 바랍니다.
초대장
5주차에는 아내와 가족을 초대해서 같이 합니다.
교육시간은 1시간을 늦춰서 3시에 시작합니다.
주교님의 집전 파견미사를 드립니다. 아내분과 자녀와 같이 와서 주일미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비신자분들도 평생 처음으로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봉사자 마침기도
사랑이 가득하신 주님!
이렇게 서울6기 4주차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5주차에도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집으로 돌아가는 형제님들과 그들의 가족들과 은총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