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일찍 건등지로 보팅 출조를 혼자 감행했는데...
뜻하지않게.. 가이드 모터 프로팰라가 분리되어 수장되어 낚시도 못하고 보팅을 접고...
일요일 계획했던 보팅도 취소하고... 출조할 곳을 찾다가 거일낚시터로 쏘가리 낚시를 계획하고 카페에 들러 예약을 하고...
일요일 아침 반계지로 출발!!
날씨가 흐려서 인지...입질이 거의없고 간간히 약한 입질만 있더군요. ㅡㅡ;
전날 수상좌대 앞 바위에서 쏘가리 두마리 나왔다고 하여 열심히 캐스팅하고 채비도 바꾸고 하였으나 입질이 없더군요.
그래서 쏘가리 포기하고 송어채비로 바꾸어 송어를 공약했는데 이마저도 반응이 없더군요.
거의 포기하고 8g 스푼으로 사이드캐스팅해서 바닥을 살살 긁는데...묵직한 입질이 느껴지더군요.
순간 챔질을 하였으나 밑걸림처럼 큰 반응이 없더군요. 그런데 잠시 후 라인이 오른쪽으로 흐르고 드렉이 장난아니게 풀리더군요.
배스와는 또 다른 손맛을 안겨주더군요. ^^V
사장님께서 4짜 쏘가리 마니 푸셨다고 하시더니...
계측해 보니 정말 딱 4짜네요.. ^^
이후 해질 무렵 5짜 송어 한 마리 더 잡고 철수 하였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주차장에서 짐을 정리하고 있는데 1층 횟집 사장님이 낚시다녀오냐며 뭐좀 잡았냐고 하시며 구경시켜달라고 하여..
보여드렸더니 회뜨자고 하셔서 초장값 드리겠다고 하고 부탁을 드렸지요.
결국 임심한 와이프와 함께 횟집으로 가서 사장님 내외분과 함께 즐거운 저녁시간을 가졌네요.. ^^
주말 가이드 망가지고 야간 낚시에도 배스 얼굴 구경도 못하고 스트레스 만땅이었는데...
간만에 쏘가리 낚시로 손맛과 입맛을 모두 만족하였네요.. ^^
첫댓글 4자 걸으신것 축하 드립니다~~~ 다음엔 5자로~~ㄱㄱㄱ
거일지니님께서 5짜 쏘가리 방류하면 또 출동합니다. ^^V 이번주 출산예정일이라 5월은 넘어야 가능하겠지만.... ^^;
재호형님 쏘양도 보고 오셨네여 전 주말은 완전 떡실신 상태가 되어서 골로 갔습니다
답답해서 거일로 쐈는데... 간만에 쏘가리 잼나더군... ^^V
축하 합니다...........이제 조만간 거일지기님 애간장 끓는 날이 시작 되겠네요.....ㅎㅎ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거일지기님 맘편하게 타 카페에 홍보도 하고 자주 출조하면 다시 웃음을 찾으시겠죠.. ^^V
오~빵 이쁘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V 손맛 입맛 모두 만족입니다. ^^
아아~
ㅋㅋㅋ
신 나 맨날 눈팅만 헌다. 이러다가 눈 버리것다
쩝;;; 와 나한테 그램.. 내가 몬가게햇남.. 떱;;; ㅡ_ㅡ
굿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