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5월 밥상 모임 소식 입니다.

[최성은(산선)]

아. 5월이 다 지나가는데, 이제서야 올리고 있습니다. 

부끄러움과 죄송함을 가득담아 5월 밥상소식을 알려드립니다.

5월 밥상은 통진당에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5월 2일 늦은 7시 영등포산업선교회 식당에서 밥상이 열렸습니다.  

통진당에서는 생협카레와 된장국, 열무김치, 방울토마토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고 함께 오신 분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 오랜 기다림끝에 탄생된 홈플러스 노동조합 식구들이 함께 참석해 주셨습니다.

김국현, 정미화, 김기완 조합원이 함께 해 주셨고요,

홈플러스 노동조합의 진행과, 또 응원을 해주시고 싶다면

홈페이지 http://hplu.org/ 를 방문해 주세요.

특별히 밥상의 자리에서 김기완 위원장께서 홈플러스 노동조합이 탄생하기 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홈플러스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지난 뉴스에도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상황이 나왔더군요.

그리고 함께 느꼈던 궁금한 점도 서로 질문하며 

함께 책임의식을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날 밥상에서 또 새롭게 인사나누신 분들도 계십니다.

조성철, 박민자 선생님입니다. 조성철(왼쪽) 선생님께서는 서울사회복지대학원에서 가르치고 계시고,

박민자(오른쪽)선생님께서는 선유지역아동센터에서 원장으로 계십니다.

두 분 선생님께서는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을 위한 카페와 같은 휴식 공간을 구상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중학생이 지난 친구들까지는 돌볼 수 없기 때문에

그 이후의 친구들이 겪는 외로움과 방황이 청소년카페를 통해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십니다.

우렁각시 사업단에서 김용순, 안창숙 선생님 

YMCA서울 아가야에서 윤경아 선생님

진보신당, 정다방프로젝트 그리고 밥상 상반기 만점 출석에 빛나는 이용희 선생님,

산선선배님이시면서 서살과 다람쥐 운영위에서 활동하시는 한상근 선생님,

오늘 식사에 큰 공을 세우신 이윤진 선생님

사진이 짤렸지만 이무진 선생님과

해보자 모임에서 박철수 선생님이 오셨고요,

또 해보자모임에서 대표를 맡고 계시는 박노훈 선생님께서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5월 밥상 모임은 알차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을 설명할 때에는 서로 질문이 오고갔고,

또 전체 광고 시간에는 각 단체의 새로운 사업이나, 알려드릴 내용들이 잘 오고갔던 것 같습니다.

해보자모임에서 6월 저축식당 오픈 준비로 일정이 많이 바빠서 

6월 식사는 산선 노동선교부에서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7월 식사는 서로살림생협에서 맡고요,

나머지는 일정대로 진행됩니다.

다음 밥상은 첫째 목요일이 6월 6일 현충일인 관계로, 6월 13일 단오에 열립니다.

산선 노동선교부에서 벌써부터 메뉴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댓글로 드시고 싶은 음식을 적어 주시면 참고 ~! 참고는 하겠습니다.

더운 여름인 듯 하다가,

비온 뒤에는 다시 봄과 겨울 사이로 후진해버린 것 같은 

이상한 날씨에도

마음만은 따뜻하고 넉넉하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게으른 저의 밥상 보고를 마칠까 합니다.

다음에는 ㅜㅜ꼭~! 빠른 시일에 실시간으로 올리겠습니다.

[최성은(산선)]

6월 13일 밥상모임은 식사는 산선식당에서 하고, 모임은 2층 큰 사랑방에서 갖도록 하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