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 소속된 명품복숭아연구회(회장 김용범)는 지난 25일 회원들의 복숭아 포장을 순회하며 동계전정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옥천 복숭아는 지난해부터 향수30리 브랜드로 명품 복숭아의 맛을 선보임으로써 맛과 브랜드면에서 햇사레 복숭아의 인지도를 따라 잡을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평소 회원 상호간에 복숭아 재배와 관련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토의하고 학습하는 명품복숭아연구회는 이번에 회원 상호간 전정사례 발표 및 전정 실습교육을 실시하여 복숭아 전정기술 향상은 물론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도 활발히 했다.
김용범 회장은 "품질이 우수한 옥천복숭아의 재배를 위한 기술교류를 통해 새롭게 부각되는 명품 복숭아를 만들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농가소득 증대 및 판로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최근 한파와 폭설에 따라 복숭아 동해피해가 예상되므로 월동중인 복숭아나무 주간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바르거나 볏짚 등으로 감싸주는 등 월동과원을 한 번 더 점검해기를 당부했다.
또, 동계전정 작업시기를 예년보다 다소 늦추며, 전정량도 줄여 충분한 꽃눈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옥천=박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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