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30일 국사봉(574m) 수원산(709.7m) 천주산(424.4m) 산행

[막가파ㅋㅋ]

국사봉  수원산  천주산  연계산행

산행일 :2010년 9월 30일

누구와: 나 홀로

날씨: 맑음

산행주요구간: 포천시 가산면과 내촌면 경계인 큰넉고개-국사봉-수원산-굴고개-웨스톤밸리갈림봉-석산-천주산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아트밸리(페 석산을 관광명소로 개발한곳)-43번국도 경복대입구

산행거리:약22km 아래 고도표 참조

산행소요시간: 8시간

수 원산  709.9m

● 위 치 :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직두리, 가산면 마전리, 내촌면 신팔리 

 

● 개 요

 

왕방산과 함께 포천의 진산(鎭山)으로 불리워온 수원산은 계곡이 깊고 산림이 울창하며 즐기고 볼거리가 많다.

자연발생유원지로 지정되어 있는 수원산계곡은 포천천의 본류인 구읍천의  발원지다.

그래서 수원(水源)산이라고 했다.

 

수원산계곡은 연중 물이 마르지 않아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으며, 웅장한 소리를 내며 곧게 떨어지는 수원폭포가 만들어내는 물안개는 장관을 이룬다.

폭포 상단부 기슭에 있는 수령 300년이 넘은 부부송(夫婦松 천연기념물 제460호)도 인기를 끈다.

서로를 안고 있는듯 신기하고 아름다운 모습은 마치 우리들에게 바른 사랑을 가르치는 듯도 하다.

부부송 주변에는 대승사, 성주사, 대해사, 달마사 등 사찰이 4곳이나 있어 불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구읍천 발원샘인 해발 500m에 자리한 석간수 약수터와 기도를 드리면 반드시 아들을 보았다는 해발 430m 지점에 숨어 있는 서방바위 등이 수원산자락에 있다

천 주 산 424.4m

포천 신북면에 위치한 천주산(424.4m)은 잘 알려지지 않아 등산객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다.
따라서 등산로가 뚜렷하게 개발된 상태는 아니다. 하지만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상태를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다.

포천시청에서 남동쪽 5㎞ 떨어진 신북면 기지리 천주산 자락에 수십 년에 걸친 채석으로 많이 훼손된 것이 보기에 무척 흉물스러웠으나 이곳이 아름다운 문화예술공간인 '아트밸리'로 새롭게 탄생되어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이다.

천주산 주능선상에는 맷돌바위, 코끼리바위 등 기암괴석이 훼손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어 산행의 묘미를 더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