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초54회 친구님들, 안녕하세요!
바로 어제 10월 7일 월요일에 정겨운 중앙시장내 명자식당에서 6학년 4반 반창회모임을 가졌습니다.
어제 모임은 지금까지 만났던 무전동 천상식당처렴 격이높은 장소는 아니었을 망정 그 어느때보다도 즐겁고 흥겨운 자리였습니다.
이 식당은 원래 저녁장사는 안하는 곳인데 주인장 명자가 통초 동창인지라 특별히 우리 반창회를 위하여 기꺼이 자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특히 서빙하는 젊고 예쁜 이모까지 합세해서 그야말로 오랜만에 음양의 기운(?)을 느껴가며 즐겼던 시간이었습니다 ㅋㅋ
형곤이는 집안사정으로, 그리고 수봉이는 생업때문에 불참하게 되었지만
멀리 거제 옥포에서 별일 없으면 매번 참석해 주는 고마운 친구 규영이와
(통영규영이와 동명이인)
술하고는 거리가 먼 중앙동 충무교회 장로님이신 태식이를 비롯해서
주(술)류파 5인과 비주류파 5인해서
모두 10명이 모였는데
(갈수록 주류파가 줄어듬) 이 인원은,
이 나이에 웬만한 초등학교 동창회 전체 참석인원보다 더 많이 모인다는 자랑스러운 반창회 모임이라고 다들 부러워하는 숫자입니다 ㅎㅎ
아직은 건재한 친구들의 모습을 모임사진으로 남겨서 타지 친구들에게 안부를 보내며 막중한(?)
책임을 다하는 총무 하영규가 이만 소식을 전하며
이제 올해 한번 남은 모임은
이곳 명자식당에서 12월 20일이후 월요일쯤으로 해서 망년을 겸한 만남의 장을 가져보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때까지 모두들 잘 지내시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반갑다 모두,
하여간 반갑다.
이 모습들 오래하여
오래 오래 즐기자.
연말에 병 안나면 함께 즐기고싶다.
가고싶은데 어쩌노
영규는 늙지도 않네.
관리 잘하는 모습 보기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