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걷기 행사후 식사시 강경식 교우님께서 말씀하신
擧世皆濁에 대하여 상세한 내용을 한번더 말씀드리고저 합니다
2012년 년말 전국 대학 교수모임에서 한신대 윤평중 교수의 발의로
채택된 四字成語 입니다
내용은 지위가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바르지 않다 는 뜻입니다
어원(語源)은 중국 전국시대 초나라 어사대부 굴원(屈 原)이 귀양살에서
한 어부 와 의 대화 내용중 일부 입니다
어부가 굴원에게 귀하신 어사대부님 께서 어떻게 누추한 생활을 하십니까
그때 굴원의 대답
擧世皆濁 我獨淸 衆人皆醉 我獨醒 是以見放
해설; 온세상이 다 흐려 있는데 나홀로 맑다
뭇사람이 다 취해 있는데 나 홀로 깨어있다
그래서 쫓겨 났다
이 구절은 屈原 이 쓴 어부사(魚 父 辭) 중에서 발취한것입니다
2012년 12월 대선때 학문을 연구할 교수님들이 대선후보군에
줄을 서는 것을 빗대여 나온것입니다
(55학번 황 중 환 드림)
첫댓글 어 허! 황중환 선배님!
권력 앞에 줄을 설 때는 모두 다 줄을 서야 무리가 없다는 말씀이지요?
아니면 모두가 학문에 열중인데 더러운 곳에 줄을 서서는 않된다는 말씀도 맞나요?
모두가 의미가 있는 말씀 같아 길이 기억하겠습니다.
이러면 등업은 된 것이지요?
아무쪼록 축하합니다.
어제 총회에서 뵐 줄로 알았는데, - - - -
그럼 다음에 또 뵙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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