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시간과 공간, 이것이 무상(無常)하지요.
무상이란 항상(恒常)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만약에 항상(恒常)한다면 그것이 영원입니다.
이 우주는 영원한 것이 없습니다. 즉 항상 하는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상(無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무상한 것은 괴로움인가 즐거움인가?
변화를 헤아릴 수 없으니, 이것이 무상이기 때문에 무상은 괴롭다고 하는 것입니다.
괴로움을 고(苦)라고 합니다.
이 고(苦)는 주인이 없습니다.
실체가 없다는 뜻이지요.
이 실체가 없는데 <나>라는 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나>라는 자아(自我)가 없기 때문에 무아(無我)라고 하는 것입니다.
무상(無常)하기 때문에 괴로운 고(苦), 괴로움에는 실체가 없어 무아(無我)라고 합니다.
이것을 무상(無常), 고(苦), 무아(無我)라고 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인 3가지 특상이며, 삼법인(三法印)이라고 합니다.
영원하다는 것을 항상(恒常)이라고 하지만 항상(恒常)은 없습니다.
태어난 생명은 반드시 죽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릅니다.
남의 생명을 대신 살아주거나 대신 죽어 줄 수 없습니다.
생각의 집중,
마음의 집중,
의식의 집중,
다 같은 말이지만ㅡ
집중하고 알아차리는 것을 지관(止觀)이라고 하며, 빠알리어로 위빠사나라고 합니다.
지(止)는 집중이고, 관(觀)은 통찰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무상하기 때문에 괴롭다. 괴로움에는 실체가 없으므로,
내 것이 아니다.
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아(無我)라고 관찰하여 모든 집착에서 서서히 놓습니다.
자기가 지어온 행위대로 인연에 따라 온 세상이니,ㅡ
무상(無常) 고(苦) 무아(無我)의 도리를 깨달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시작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