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생대에서 2005년 11월 작성한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 기본계획
서 중 2장 사업 목표 입니다.
*** 여기서 둘째 목표로서 "이윤 추구및 자족기능의 확보" 를 세우고, 학교
시스템에서 완전히 독립된 주식회사나 재단을 만들어 이윤창출하여 학교
(또는 국가)의 통제에서 벗어나 예산을 간섭받지않고 사용할 것인데 이를
위해 이윤 창출이 필수적이므로, 첨단 연구 중심의 연구사업은 줄여야한
다 (즉 대규모 축산단지 시설이 필연적이다) 라는 계획을 볼 수있다.***
*** 위의 사업 목표에 평창군과 강원도는 들러리를 서서 각각 투자로서
13%와 26% 를 부담하기로 했으며, 이 사업의 이익은(비 전문가인 대학이
사업하는데 이익이 날지 의심스러움) 나누기로 했을 것임. 이것도 지방재
정에 들어갈지?***
- 인용 시작-
2. 사업 목표 (기본계획서 3~5p.)
『Green Bio 첨단연구단지 조성사업』은 최근 점점 증가하고 있는 Bio 산업에 대한 수요에 대응,
노후화 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장 및 목장(수원)을 평창군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산·학·연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우수인력 양성과 세계적 수준의 Bio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경쟁력 재고를 위한 Bio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목표는 아래와 같다.
첫째, 인재양성 및 고용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야 할 것이다. 국가의 균형적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대 명제에 부합하는 사업을 하기 위하여서는 서울대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최양질의 교육시스템을 확보하여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서울대학이 확보하고 있는
우수교수진을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Green Bio사업에 필요한 신진연구인력을 확보하여 보다
실용적이고 산업기반적 (industrial-oriented)인 교육시스템을 확보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실용적 교육기반은 수요에 따른 교육이 되어야 할 것이며 PBL(problem based learning)
교육기법 및 시공간을 초월한 시청각 교육등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를 중심으로 강원도내 대학의 기 확보된 연구-교육인프라의 공유도 시도되어야 하며,
생명공학 관련학문의 총체적 협동과 상호교류도 필요하다. 즉, 서울대만을 위한, 농업생명과학대학만을
위한 Green Bio 사업의 개념에서 벗어나, 국가생명공학발전이라는 대 명제의 달성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분야를 발굴하여 우수인재를 양성하여야 한다.
또한, 지역주민의 Green Bio 단지 유치에 따른 기대에 부응하고 연구단지 활성화에 필요한 고용을
창출하기 위하여 단지운영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도내 중심으로 확보하여야 한다. 다학제적 연구추진이
가능한 분야로서 농업생명과학대학을 중심으로,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약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간호대학, 생활과학대학등 다양한 대학과 학문연구분야의 참여가 가능하다.
강원도내 산업인력 고용증가는 1차산업-2차산업-3차산업 인력수요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도록
GreenBio 단지를 구성함으로서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 이러한 인재양성과 고용창출이
가능할 경우 GreenBio 단지는 생명공학 발전을 위한, 자원-교육-연구-응용의 4대 주요요소를 모두
확보한 첨단 산업-연구단지가 될 것이며, 타 지역에 기 설립되어있는 생명과학 연구단지 및 지구와의
차별성이 확보되어질 것이다.
둘째, 이윤추구 및 자족기능의 확보이다.
GreenBio 사업은 성격상 초기투자비용보다는 운영비용이 더욱 중요하며, 단지활성화에 따른 막대한
자원이 소요될 것이다. 따라서, 기존의 농목장 시설매각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초기투자만으로는 시설의
정상적 운영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서울대학교에 배정된 한정된 예산을 고려할 때, 대학의 재정지원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Green Bio 단지가 추구하는 인재양성과 고용창출을 위하여서는
반드시 자족기능을 확보하여야 하며 이를 위하여서는 이윤추구를 이루어야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서는 여러 가지 사항이 고려되어야 한다. 우선, 교육시스템 관리에 전문성이 부여된
대학행정은 실용주의 위주의 Green Bio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Green Bio 사업의 고유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학교시스템에서 완전히 독립된 주식회사,
또는 재정 및 운영의 독립성이 확보된 재단의 설립이 필수적이며, 전문경영인을 재단 또는 주식회사에
영입하여야 한다. 이러한 (가칭) Green Bio 재단은, 사업선정, 단지분양, 인사, 운영, 감독 및 회계에
대한 독자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산학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유하게 창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져야한다. 단 사업의 평가는 사업단과 독립된 교육/연구분야 및 행정분야의 전문집단이 전담하여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이윤창출을 위하여 첨단중심의 연구
사업을 지양하고 첨단기술개발과 실용기술 이전의 두 가지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여야 한다.
연구의 특성상, 첨단기술개발은 5년 이상의 장기적 연구투자 및 기간이 필요한 반면 단지 입주기업의
이윤창출을 위하여서는 대학의 연구실에 기 확보되어있는 실용화기술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실용화 기술 전수를 통하여, 5년 미만의 단기간 동안 이윤창출을 도모한 후 개발된 첨단기술을
실용화하여 새로운 이윤을 확보하고, 이러한 이윤을 다시 첨단기술 개발에 투자하는 보다 체계적
시스템 정립이 필요하다. 실용화기술의 관련산업 전수를 위하여 (가칭) 실용화 기술 이전센터를
설립하여, 대학 및 연구소의 연구기술 컨설팅 및 사업설명회 등을 항시 개최하여 기업자문을 수행한다. 또한 첨단기술 개발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대학-연구소-벤처기업 공동의 중앙연구소를
설립하여 연구개발에 필요한 분야 연구실을 집중적으로 개설 운영할 필요가 있다.
셋째, Green Bio 단지 내 우수기업의 유치를 활성화 하기위하여 기업에 서울대 로고 사용권을 부여하고 운영의 자율성 및 각종 시설의 이용권을 양도하는 동시에 발생이윤의 일정 % (약30-50%내외)를
재단에 기부하는 시스템을 과감하게 구축하여야 할 것이다. GreenBio 단지에 대한 지역주민의
적극적 참여와 홍보는 사업성공의 주요관건이기도 하다.
넷째, 단지 내 건축되어질 각종 부속시설, 숙소, 컨벤션 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국제학회
유치, 생명공학 캠프 및 체험학습, 각종 연수프로그램 개설, 인재양성센터, 농민재교육, 북한지원을
위한 연수, 개발도상국 연구자 연수 및 홍보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개발한다. 또한, 특목전원
학교 및 영어/수학마을 등의 특수교육시설을 유치하여 강원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지역발전의 클러스터 형성이다. 대덕, 오송 및 성환등 기존의 단지와 가장 구별되는
GreenBio 단지의 특성은 자원-교육-연구-현장적용 이 동시에 진행되는 경제중심의 자급자족 연구단
지라는 점이다. 따라서, 사업의 일정단계부터는 외국업체의 적극적 유치 및 국가적 차원에서 개발도상
국 인력의 교육을 통한 국익증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국제협력기반을 토대로 서울대와 강원
도내 대학 그리고 산업이 중심축인 대규모의 네트워크를 개발한다. 또한 나누어먹기식의 연구단지
구성이 아닌 학문과 산업의 요구에 따른 특성화된 연구-교육활동을 중점적으로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클러스터는 반드시 친환경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생물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환경친화적 운용을 위하여 기존에 개발된 다양한 첨단 환경소재 및 기술을
Green Bio 단지 설계 및 운영에 도입한다.
- 인용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