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카카오톡에 모바일 메신저 최초로 전문 작가들이 디자인한 고품질 테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톡 테마는 이모티콘이나 카카오카드처럼 웹툰 및 인기캐릭터의 작가가 직접 제작해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카카오는 이모티콘에 이어 카카오톡 테마를 통해 작가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늘리고, 작가들과 매출을 나누며 상생하는 모바일 생태계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톡 테마는 헬로키티ㆍ딸기ㆍ포니브라운ㆍ몰랑이 등 9개 테마를 선보일 예정으로, 더보기->아이템 스토어에서 마음에 드는 테마를 골라 기존 이모티콘 결제 수단인 초코(25초코)로 결제 및 다운로드 후 적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우선 서비스되며, 아이폰에는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미니프로필이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떠오르며 각자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맞춤형 기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테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아이템을 발굴해 카카오가 꿈꾸는 건전한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