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피스 프리미어 -
2. 서피스 프리미어를 뿌린다.(이것저것 다 써봤지만 저는 타미아 Fine 서비스 프리미어 white를 가장 선호합니다.)
3. 3-4일정도 말린후 컴파운딩을 얼굴이 보일정도까지 한다.
(서피스후 컴파운딩 안하고 도색했다가 만족할만한 광이 안나온적이)
- 바디도색 -
4. 바디 도색을 스프레이로 하고 1-2일 말린다.(개인적으로 에어브러시보다 스프레이를 선호합니다.)
5. 먼지나 크게 흠집난 부분을 물사포질하고 그부분 집중적으로 컴파운딩하여 전체 표면이 매끔해질때까지 컴파운딩 한다.
6. 바디도색을 한번더 하고 최소 5일이상 말린다.(1-2일 말리면 피막이 약해서 컴파운딩은 잘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광이 죽습니다.)
7. 2000방 사포로 물사포질 하고 컴파운딩을 전체 표면이 매끔해질때까지 한다.
- 데칼 작업 -
준비물 : 면봉, 물접시, 휴지, 마크소프터(필수), 이쑤시게(먹선부분 데칼 완전히 붙이기 위하여) 이정도....
8. 데칼의 끝부분 삐져나온 투명한 부분(?)을 가위를 이용하여 절단한다.
9. 물접시에 데칼을 10-20초 올린후 건져낸다.
10. 손으로 데칼을 만져 움직여지면 가장자리를 원하는곳에 맞추어 전체 표면을 붙인다.
11. 면봉과 이쑤시게를 이용하여 1차로 위치 고정한다.
12. 면봉으로 슥슥 돌려가며 수분을 빼낸다.
13. 곡진부분은 그냥 붙지 않으므로 마크소프터를 위에 살짝 바른다.(이때 바르고 한참 있으면 녹아버리니 첨해보신분은 진짜로 조심)
14. 마크소프터를 바르고 10초이내에 면봉에 물을 붙혀 마크소프터랑 물을 섞는다는 기분으로 슥슥 면봉을 돌려 데칼을 늘어뜨리고
표면에 딱 달라붙게 만든다.
15. 자 이제 데칼이 표면에 딱달라 붙었으면 면봉을 쓱싹쓱싹 돌려가며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16. 데칼작업이 끝나면 2-3일 이상 충분히 말린다.
- 수퍼클리어 -
17. 이제 광택낼 시간. 수퍼클리어를 바로 두껍게 뿌리면 지금까지 했던 완벽한 작업이 물거품이 되어 데칼이 뜨고 갈라지고 난리가 난다.
그러므로 켄으로는 먼곳에서 아주 얇게, 에어브러시로는 적당히 해서 얇게 아주 사알짝 뿌려준다.
18. 경주용 자동차를 내가만든 벤츠처럼 거울광을 내게 하려면 수퍼클리어가 조금은 두텁게 뿌려지고 그이유로 인하여 몰드가 다 매꿔지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여기서 먹선작업을 한다.
19. 먹선부위를 에어브러시로 수퍼클리어 얇게 뿌려주고 전체적으로 아주아주 얇게 수퍼클리어를 뿌려준다.
20. 자 여기까지는 수퍼클리어가 두텁게 되지 않았고 데칼, 먹선 모두 수퍼클리어로 보호가 된 상황
21. 수퍼클리어를 충분히 두텁게 뿌려준다. 흐르지 않을정도 그냥 일반 수퍼 클리어 뿌리는 정도. 그리고 2-3일 말린다.
22. 이제 표면을 보면 그동안 했던 거울같은 표면은 사라지고 울퉁불퉁 열받는다.
23. 열받지 말고 2000방 물사포질을 한다. 이때 데칼표면까지 닿지 않을정도로 아주 조심조심 신중을 기해야 한다.
100% 단차를 모두 없앨 생각하지말고 데칼과 표면층의 단차를 줄여주고 데칼부분 쭈굴쭈굴 해진부분 사알짝 밀어준다.
(※ 절대 데칼까지 사포질해버리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부드럽게,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24. 자 힘내시고 다시 컴파운딩 쓱쓱....
25. 이제 다시 수퍼클리어로 최종 마무리할 순간. 좀 두텁게 칠한다. 흘러내리지 않을정도로
마지막이나 마지막 최종 전 마무리 이기때매 5일이상 말려야 함.
26. 다시 23번작업해서 데칼과 표면의 단차를 없앤다.
※ 단차 확인하는 방법 : 수건을 옆에 놓고 물사포질 살짝 하고 수건을 이용하여 수분제거후 단차가 줄었는지
표면이 매끄럽게 되었는지 확인, 다시 물사포질 살짝후 수건에 수분제거후 확인. 이거 계속 반복
27. 26번까지 했는데 아직도 단차가 생기고 더 사포질 하면 데칼이 벗겨질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수퍼클리어질을 한번더 한다.
26번까지 해서는 표면이 두텁게 되지는 않지만 한번더 이작업하면 좀 두터워진다. 몰드 먹선 채우기 불가. 고로 먹선을 이미 처리해줬다.
28. 다시 26번작업하고 이제는 어떻게 하든 최종적으로 표면이 매끄럽게 나와야 한다.
29. 만족한다면 컴파운드질 슥삭슥삭 거울이 될때까지.
끝.
헐.. 그냥 만들면서 했던거 간단히 적을라 그랬는데 이리 길어질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슴다.
진짜 무식하고 인내력이 필요하죠.
넘 무식하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넘 복잡하면 상황에 따라 중간중간 필요없는거 그냥 넘어가셔도 될듯 합니다.
첫댓글 물사포질이란 사포에 물을 뭍혀 하는거 말슴이신가요??
넵
역시 프라는 사포질이 중요하군요... 광도 그렇고 접합선도 그렇고.... 좋은 방법 전수받았습니다.
마크소프터 와 서피스프리머 가뭐에여? 그게 가장 궁금하것이...영...알려주셈....
마크소프터는 데칼을 유연하게 해주는거고요... 서피스프리미어는 바디도색전 뿌려주는걸로 표면의 긁힘같은걸 확인하고 어느정도 매꿔주고 흰색은 바디색이 잘 나올 수 있게 하는 머 이런저런 역활을 합니다.
읽기 지루하지 않은데여 전 밀리류만 하는데 이거 보니까 오토는 절대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드네여 무서워라 하나 완성하는데 최소한 보름... 아니다 한달? 걸리겠네여 ㅜㅜ
와..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하겠군요.. 오토 2대 만들어봤는데.. 도색하고 마르기 기다리고 있으면.. " 빨리 광내줘.." 라고 말하는거 같아서.. 못기다린다는..쩝.. 역시 밀리터리가.. 손이 덜가나..?
좋은정보 정말 감솨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