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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 족발 만드는법
장마철 주말에 창밖 내리는 비를 보니 굽고싶은 생각에...ㅎㅎ 그런데 식구들이젠 통삼겹살은 외면하더군요^^ 하기야 돼지는 삽겹과 뼈로만 이루어진게 아니니... 그래서~ 오늘은 독일식 족발 "슈바이네 학센" 으로 당첨~ 슈바이네는 돼지 학센은 다리라는 뜻입니다. 지방도 적고 쫄깃 담백한 족발로... 기억을 더듬어 다시한번 불지펴 봅니다.
우선 레시피를 프린트해서 학습...^^
족발을 물에 담궈 핏물제거 2시간 이상 잠수~
대충 필요한 향신료 집합~ 없는것도 몇개있지만 기호에 맞게 대체 했슴.
족발의 특성상 돼지누린내가 심하므로 "팔각과 흑후추는" 필수~
흑맥주랑 야채~
솥에 앉혀서...(물반맥주반, 안데스소금, 매실액 그리고 갖은야채, 향신료... 기호에 맞게^^)
솥에서 20정도 센불 40분은 약불로 삶습니다.
오늘도 "루이스&클락" 더치로 마무리 할려고 합니다. 숫불피우기 귀찮고 요리가 빨라서...^^ 미리가열 합니다.
약불에 30분정도 가열한모습.
센불로 증기를 빼가면서 30분더가열...중간에 2번쯤 열어서 찬맥주를 고기에 부었습니다. 뜨거운고기와 맥주가 만나면서 껍질이 바싹하게 된다는 이론. 뚜껑도 다닫지말고 틈을주어서 증기제거~
대충 그렇게 해서 요렇게 완성 했습니다 ㅎㅎㅎ 좀더 가열하면 껍질이 바삭한데 식사시간이 많이 초과하지라... 이쯤에서 끝내기로 합의^^
후기 : 우리가 평상시 먹는 족발과는 또다른맛입니다. 유럽에서는 고급요리라고 하더군요. 아주 좋은날 선택하는 메뉴~ 무도회장이나 멋진저녁에 맥주와 함께 먹는다는군요. (제가가진 바베큐책자에^^) 시원한 맥주와 더불어 분위기 있게 나이프질 하면서 먹으면 아주 어울릴것 같습니다.^^ 기름기를 많이제거 해서 느끼하지도 않고 맥주에 끓여서 고기도 연합니다. 묵은지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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