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에 감사를 생각해 봅니다.

[김대용]

감사가 가져오는 변화

(시편 52:6~9) 

감사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세 가지 결과가 나타납니다.

첫째는 고립(isolation)이고,

둘째는 자기중심(egotism)이고,

셋째는 거만(arrogance)입니다.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혼자의 힘으로 모든 것을 이루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고립되고

거만한 마음으로 자신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성경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최고의 행위라고 말씀합니다(시 50:23).

하나님께 감사할 때, 우리는 그분의 동행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나 혼자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것이 아니고,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동행을 인식할 때 나타나는 가장 중요한 결과가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의 평안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므로

내가 두려워할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시 118:6).

하나님께 감사할 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멜로디 비티(Melody Beattie)는

폭력과 중독에 시달렸던 인생의 폭풍을 지나는 과정에서

작은 일에 감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사는 과거의 의미를 말해 주고, 오늘을 위한 평안을 가져오고,

내일을 위한 비전을 창조한다.”

(“Gratitude makes sense of our past,

brings peace for today,

and creates a vision for tomo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