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네가 에버랜드 연간가족회원으로 가입하고 찾은 이솝빌리지입니다.
가기는 11월 1일에 갔었습니다. -.-;;
.

.
처음 간 동화의 나라에서 한나는 좀 당황스러웠나 봅니다.
엄청 큰 동화책들이 많아서 좀 머뭇거리더군요.
사진을 찍으려 했더니 망설여서 한나엄마가 고생 좀 했습니다.
.

.
겨우 불러서 앉혔는데 한나 표정이 별로네요...ㅋ~
.

.
동화의 내용중의 한 장면을 이렇게 모형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어떤 것들은 움직이기도 하구요.
한나가 조금씩 적응하고 있습니다.
.

.
커다란 동화책 그림중에 튀어 나와있는 모형들을 만지면
동화내용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보이는 페이지만 자동으로 읽어 줍니다.
.

.
통로에 있는 볼거리죠.
오른쪽 문 안에 개구리들이 물을 쏘아주고 있답니다.
물을 맞지는 않아요.^^;
.

.
'양치기 소년' 동화도 있구요.
.

.
'여우와 두루미'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우가 너무 섹시하지 않나요? ㅋㅋ~
.

.
아무래도 '시골쥐와 서울쥐' 같죠?
암튼 한나랑 엄마랑 같이 한 장 !
.

.
'개미와 배짱이'도 있었구요...
아쉬운 건 동화책이 저렇게 고정이 되어 있는 점이었어요.
한나는 넘기면서 한 권을 다 읽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니
별로 재밌어하지는 않더라구요.
.

.
'토끼와 거북이' 도 있습니다.
.

.
오~ 한나가 2등을 했네요...^^
.

.
진짜 토끼를 만났습니다.
이제야 한나 얼굴이 좀 밝아 졌습니다.
.

.
1등을 한 거북이랑 같이 사진도 찍었구요.
옆에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외국 할아버지들도 있었는데
한나는 무섭다고 안가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ㅠ.ㅠ
.

.
이솝빌리지 안에 있는 놀이터에요.
공기로 공을 쏘는 대포가 아주 아주 많아요.
약 5분정도만 놀 수 있었어요.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거든요.
.

.
기계에 공을 넣으면 하늘 높이 펑! 하고 쏜답니다.
.

.
이렇게 공을 하늘로 높이 쏜답니다.
.

.
진공청소기 모양을 한 공을 담는 기계도 있어요.
한나가 집에서도 진공청소기를 잘 사용해서
여기서도 공을 잘 담는군요.ㅋㅋ
.

.
아이들이 정말 재밌어하더군요.
저도 물론 재밌었습니다.
시간이 좀 짧아서 아쉬웠지만...
돈은 엄청 들었겠다 싶더라구요...
.
전체적으로 이솝빌리지는 그냥 그랬습니다.
한나도 많이 신나했던 것 같지는 않구요.
.
동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그럼 남아나는 것이 없겠지요? ^^;
.
이상 이솝빌리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