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지혜를 가진 자는 복이 있다(잠8:32~36).
32절. 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스승”은 다시 자신의 젊은자들에게“아들들”이라고 칭하면서 이제 내게 들으라고 권면한다.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내 도”는 스승의 도 곧 스승의 길을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엄격이 말하면 스승의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율법(말씀, 계명)을 말한다, 왜냐 하면 젊은 제자들을 가르치는 스승도, 이것을 그의 아버지(스승)에게 배운 것을 그대로 전달하는 자이기 때문이다(4:2),
그러므로 이 길(도)은“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의 생애와 말씀들'과 그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요14:6;7, 37,38).
“도”는 히브리어로“데리크”인데 “밟다, 짓 밟다, 한 길을 가다”에서 유래한 것으로“길, 통로”어떤 사람이 가고자 하는 길, 삶이나 행동의“방법, 방식,과정, 도리”을 말한다.
“지키는 자”은 히브리어로“샤마르”인데“지키다, 관찰하다, 보호하다, 지키다, 둘레에 울타리를 치다, 둘러막다, 맡다, 감독하다”을 뜻한다.
“복이있느니라”는 히브리어로“에셰르”인데“성공하다, 번영하다,운이좋다”을 뜻하는“아샤르”에서 유래한 것으로“행복, 복”을 뜻한다.
33절.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훈계”는 히브리어로“무싸르”인데“잘못을 고치다, 꾸짖다, 나무라다,징계하다, 매질하다, 벌하다, 고치다, 정정하다, 훈계하다, 타이르다, 깨우치다, 충고하다, 가르치다, 권고하다, 교육하다, 훈련한다”을 뜻하는“야싸르”에서 유래한 것으로“교정, 훈계, 훈련, 교리”을 뜻한다.
“들어서”은 히브리어로“샤먀”인데“듣다, 경청하다, 순종하다, 즐거이 듣다”을 말한다,
이 말은“주의 깊게 들어라,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는“청종”이 전제된 의미에서의“순종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혜를 얻으라”는 히브리어로“하캄”인데“현명하다, 지혜롭다, 총명하다, 교양있는, 학식있는”것을 뜻한다(전7:16)
그런데 성경에서는 생득적(生得的)인 영특함을 뜻하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신앙심과 도덕적으로 선한 성품을 얻으라는 말이다.
순종 εὐπειθής, ές, οῦς [유페이데스]~~~~~~~~~~~~~~~~~
< 순종하는, 고분고분한, 양순한 약3:17.더 쉬운. 알맞는(마9:5, 막10:25, 눅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