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매산(465m)은 정상보다는 남동릉 상의 암봉과 암릉의 풍광이 뛰어나다. 밤하늘의 별 같은
형상이라는 의미에서 지어진 '별뫼' 역시 이 암봉과 암릉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산행기점인 제전 마을에서 바라보는 별뫼산 암봉은 자연미도 빼어나지만, 그와 더불어
월출산을 위시해 강진 해남 일원의 산봉이 한눈에 다 들어올 정도로 조망이 뛰어나다.
별매산 정상에서 가학산 정상에 이르기까지는 무명봉 두개에 이어 암릉을 넘어서야 한다.
무명봉 두 개를 넘어설 때까지는 우거진 잡목이 성가시게 하지만, 마지막 암릉 구간에 들어
서면서 자연성벽 같은 남동 사면과 돔형의 가학산 정상이 가슴 벅차게 한다.
가학산(加鶴山 577m)은 별매산(465m)에서 흑석산(黑石山 650m)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가학산의 정상부는 거대한 돔형의 바위 봉으로 되어 있어 해발에
비해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
가학산 정상은 평평하고 넓은 공터를 이루고 있으나 양쪽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주의해야
하는 곳이다. 가학산 정상은 마치 월악산 영봉을 보는 듯 웅장하고 신비스럽게 느껴진다.
흑석산에서 가학산(577m), 별매산(465m)으로 이어진 능선은 영암 월출산의 여세가 남서로
뻗으며 솟구쳐놓은 산줄기로 기암들이 서로 업치고 덮친 모양새가 멀리서 볼 때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별매산이라 부른다.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월출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두륜산이 아스라히 보인다. 가학산 주능선은 온통
바위능선으로 되어 있어 등산로 이외 탈출로가 많지 않은 산이다.
원래 가학산이라 불리워졌던
흑석산(650.3m)은 해남 계곡면에 위치한 산으로 계곡면의 진산이요 북풍을 막아주는
해남의 수문장이며 신선의 선풍을 지닌 명산이다. 흑석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우리나라
지도를 만들었던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서부터 처음으로 표기되었다. 가학이라는
의미는 마치 산세를 나르는 학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또한 능선을 타게 되면 마치
한 마리의 학이 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도 한다. 흑석은 비가 온 후 물 머금은 산의 바위가
검게 보인다 하여 유래된 듯하다.
비가 온후 흑석산을 보면 정말 검게 보인다. 험한 바위산의 위용과 더불어 능선에는 아름다운
철쭉 밭이 있고, 소사나무 군락은 우리나라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단단한 화강암 덩어리가
줄지어 얹힌 능선 곳곳에는 소나무들이 억세게 뿌리를 박고 있다 한겨울에도 눈이 쌓이는
일이 별로 없어 산행을 즐기기엔 문제가 없다. 5월이면 산등성이는 철쭉꽃으로 발갛게 물든다.
정상인 깃대봉 서쪽의 바람재와 동쪽 가래재 일원은 특히 철쭉 군락지로 이름 높다. 해남군은 매년
5월 초면 이 일대에서 철쭉제를 열고 있다. 전남 최고의 명산인 월출산이 우뚝하고 남쪽의
두륜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첫댓글 수고하십니다
자리하나 부탁드립니다
예 알겠습니다..
김동영 님..
한자리 부탁합니다.
넵~~^^ 산행때 뵙겠습니다..
박갑진 참석합니다
넵~~^^ 알겠습니다..
심진숙 홍현미 산행신청합니다~~~~~
윤현주, 금미숙 님..
한승희 님..
최미영도 갑니다~~
네~ 산행때 뵈어요~
조재윤 님..
강미경 신청요
김행자 님..
제자리 다른횐님께 빌려드립니다.
한현숙.안정자 산행신청이요
참가신청 함니다!!!
성함 총무에게 문자 부탁드립니다..
010 3752 7497
안상경 님..
안정자.개인사정으로
산행 취소 합니다.
죄송합니다.
심용섭 님..
국정덕, 최영철 님..
김용태 님..
박해순, 김춘심 님..
참가신청 함니다!!!옛날 담현으로 이름이 등록
된 모양임니다!!중복이 되었음니다!!다시등록 함니다!!
반월동 산악회 첫 산행이시죠?
산행 신청하시려면 성함, 연락처등 최소한의 개인정보 알려주셔야하니..
전화 부탁드립니다~~
총무 010 3752 7497
1명 추가합니다.
직장동료
이 혁 님
예 알겠습니다..
낼 뵈요~~
개인 일정이 생겨 산행취소 합니다
아~ 놔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