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근교 동부지역에서 하남시에 지하철이 열리면서 검단산과 당정섬뜰 등이 핫플이 되네요. 하남의 도시 둘레길에 위례성안길인가가 5개 코스로 이루어졌지요. 1번이 팔당댐에서 배알미동을 거쳐 팔당대교 아래 산곡천까지 5km남짓 이어지지요.
* 장맛비 그친 일욜 틈을 내 옛벗 모임을 핑계 삼아 경의 중앙선 팔당역에서 하남 윗배알미동까지 도보답사했어요. 댐수문이 열려 물길이 사납고 그로 인해 통제된 길이 았어 조금 아쉬웠지만 나름 간단한 힐링산책이 되었어요.
* 한강 상류는 어디일까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양수리 두물머리로 보는 것이 개념상 맞다고... 그래 팔당뎀이 한강 상류의 댐이 되지요. 북한강 수계로는 댐이 꽤 있지만 남한강은 보가 만들어지기까진 중주댐이 유일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북한강은 거칠고 사납게 내리고, 남한강은 유유히 대지를 가르며 내리는 여유가 있다고 어릴 적 배웠어요. - 그런 지류 2개가 양수리에 모이니 제 자랄 적 여름 장마때는 수시로 짐을 사고 높은 지대로 피난했었지요.
* 팔당역에선 우연히 한가족님도 마주치구요. 반갑게 짧지만 야그ㅡ도 하구요.
첫댓글 접근성 좋고 가까운 곳에 멋진 둘레길이 있는 줄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하고 비가 오는 가운데 트레킹을 하셨네요 ㆍ멋쟁이
좋은 글과 멋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ㆍ감사